DTS10기

모세님을 포함한 지체들과 연탄을 나르며 한컷~~

 

참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너무나도 행복했었습니다. 다일의 직원으로 훈련을 받아야 한다기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DTS 를 받기로 하고 온거였지만 온지 2틀만에 이곳이 정말 그동안 내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어느 모양으로던지 사역함에 있어서 꼭 알아야 할것, 버려야 할것, 그리고 성장해야 될 부분들을 깨닫게 하시고 조금씩 훈련되게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어찌보면 참 힘들었을 수도 있을 DTS의 여정이 너무나도 큰 감사와 감격으로 그리고 그분의 이끄심에 놀라움으로 은혜롭게 채워질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받은 은혜와 깨닫게 하신것들이 너무 많아 이곳에 다 담기는어렵지만 DTS 3개월동안 제일 많이 묵상하게 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조금 나눠볼까 합니다.

사랑하기에 섬겨주고, 져주고, 순종하고, 사려깊게 행동하고..그리고 겸손해질수있고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 하나 신경쓰고 줍는 것부터 다른이에 대한 사랑인 것을... 내가 안 주으면 다른이가 주워야 하니까, 그 다른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가 줍는 것입니다. 내 눈에 보이고 들어오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나보고 하라는 뜻으로 알자고 하신 김연수 사모님의 말씀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었는데 저의 깔끔한 정도가 다른사람들보다 낮아서인지 주변환경에 애정과 관심이 덜 가서인지, 사실 눈에 들어오는게 많이 없고 잘 않보였었습니다. 단지 이곳에서 성자되기 첫걸음이라고 부르는 싱크대의 설거지만 어찌나 그렇게 잘 보이던지요..졸려운 밤에 물마시러 내려갔을 때에 보이면.. 아 보지말걸... 혹은.. 그 말씀만 않들었어도.. ㅋㅋ라고 쓱 머리속으로 또다른 내가 불끈 올라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내 그 사랑 때문에 기쁘게 할수있던것같습니다. 겉으로는 예전과 같은일을 하며 별 차이없게 보일수 있겠지만, 동기가 다르니 정말 그 일에 임하는 내 마음은 다릅니다. 사랑하기에.. 그 누군가를 생각하며 하면 정말 기쁨으로 넘쳐납니다.

이 사랑의 수고가 꼭 육체적인 행위로 할수 있는 것 만은 아닌 생활속 자잘한 일들 가운데 항상 생각하고 실천할수 있는것이었습니다. 삼시세끼 같이 먹으며 일하며 노동의 생활을 함에 있어, 각자 생각과 기준과 개성이 너무나도 다를 때가 많지요. 회의할때, 음식만들때, 노동 방법과 순서를 결정할 때. 이렇게 서로의 의견이 다를 때, 설사 내가 맞다고 해도 그리고 상대방이 영적권위자가 아니더라도, 혹은 내가 억울해도! 기꺼이 져주고 순종하며 섬길수있습니다.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주며 순종함으로 그를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머리 누울곳 조차 없이 낮은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의 겸손을 생각하면 그리고 정말 내가 겸손히 사랑한다면 지체들을 모~든 면에서 섬기는 것이 쉽고 당연하게되겠죠. 교만한 나에게 정말 어렵지만 겸손 겸손 또 겸손 하라는 예수님의 음성을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존경하는 목사님, 사모님, 모세 총무님 그리고 모든 공동체 식구들 그리고 훈련생들을 통해 정말 훌륭한 가르침들을 20대부터 배울 수 있어 얼마나 복되고 감사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사람이 동물이 되는건 마술이고 사람이 변하는건 기적이라 했지만, 하나님 안에서 조금씩 조금더 나사렛 예수의 영성을 쫒아 살려고 노력하다보면 기적은 일어날꺼라 믿으며. 진정한 DTS는 또 이제부터 내 하루하루 생활에서 시작됩니다. <DTS 10기 우혜선(해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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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DTS 헌약식

김대경(소석님), 류주형(덤님), 최윤정(우물님), 강효정(샤인님), 정민경(예향님), 이중원(스머프님), 김영애(새봄님)



사랑의 수고를 더하며....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한 해를 보내며 새 해를 맞는 묵안리 평화의 마을은 새로운 가족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11기 D.T.S 훈련생들의 헌약식이 지난 성탄절에 있었는데,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자기것을 포기하고 순명의 삶을 살겠다고 결단한 젊은 청년들의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다일공동체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 주님의 제자도를 몸소 걸어가실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김대경(소석님), 류주형(덤님), 최윤정(우물님), 강효정(샤인님), 정민경(예향님), 이중원(스머프님), 김영애(새봄님)

올 겨울은 묵안리에서 근래 들어 보기 힘들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릴 때마다 눈을 치우는 일이 하루의 일과를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눈 치우는 일은 끝도 없습니다.
치우고 나면 또 내리고 돌아서면 또 쌓이지만 반복되는 일에도 기쁨으로 감당하는 지체들을 보며 제 안에 기쁨이 넘칩니다.
처음 해 보는 일 낯선 환경이지만 지금 하는 이 일을 통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고 유익이 된다고 생각하니 눈을 치우는 일 하나에도 정성이 들어감을 봅니다.
사랑은 수고라는 말이 절절히 와 닿는 요즘입니다.
내가 수고함으로 누군가가 더 행복해지고 사랑이 전해지는 것이 매일의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0년 새 해를 시작하는 묵안리 평화의 마을 가족들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정직한 노동으로 만들어지는 기도의자와, 다양한 기도문이 적힌 액자를 제작하여 가난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을 만드는 것. 우리의 기도가 삶으로 구체화 되어 나타나는 것. 장작을 패기도 하며 거친 노동을 할 때도 있고, 침묵가운데 기도속에서 홀로 있는 시간을 갖기도 하며 어느 순간에도 주님과 함께 하는 임마누엘의 기쁨을 누리는 것.

말씀과 기도안에서 나날이 기쁨을 찾아가는 지체들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기쁨으로 자신의 일을 감당하는 묵안리 평화의마을 가족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 분들을 위해 매일 함께 기도해 주시는 모든 기도의 동역자들을 사랑합니다.

올 한해 여러분들의 삶에도 늘 주님이 동행하시는 임마누엘의 기쁨이 가득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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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천사

송나연, 박지우, 위지영, 김혜린, 박희라, 김지연, 박주연, 장인영



날짜 2009/12/04 이름 송나연


회사의 자원봉사 신청을 하게 되어, 직접 회사 동료들과 이렇게 밥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제가 배식한 밥을 먹고 이렇게 커피한잔을 마지막으로 마시니, 가슴속까지 따듯해 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렇게 연약한 환경에서도 매일 나오셔서 봉사하시는 분들의 얼굴이 이렇게 밝으신 것을 보니, 참 대단하시다는 생각과 함께 아직 우리 사회에 이렇게 따뜻한 곳이 있다는 생각에 배까지 불러오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매일 봉사해 주시고 종종 찾아주시는 자원봉사자 덕분에 500~800분이 식사를 해결하신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이런 보금자리가 이런 보금자리가 있어서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이 잠시나마 쉬고 가실수 있다니, 너무 의미롭고 보람된 하루를 보낸 것 같아 제가 더욱 감사드립니다.
모두 따뜻한 겨울 맞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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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04 이름 박지우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주님의 일에, 밥퍼의 일에 함께하게되어 기쁩니다.
늘, 소중한 이들에게 거룩한 것을 나누는 삶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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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03 이름 위지영

어렸을적 이철환 선생님을 통해 최일도 목사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 드디어 현장에 와서 이렇게 봉사를 하고 갑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하시는 많은분들, 정말 작은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뵙는 것 같았어요...
감동하고 감격한 하루였습니다.
이 땅에 밥 굶는이가 없을 때 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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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04 이름 김혜린

난생 처음으로 봉사활동이란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회사에서 좋은 취지로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고 하여 처음엔 별 생각없이 지원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행복해하며 남을 돕는 모습에 감동하였습니다. 저도 오늘 짧은 시간이나마 좋은일에 동참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다시 찾아, 오늘 느낀 기쁨을 또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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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03 이름 박희라

아침 일찍부터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 그리고 열정, 사랑, 감동에 아련이 기쁨이 넘칩니다.
이땅에 밥을 굶는 사람이 없을때까지 이 귀한 사역이 계속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귀한일에 동참하게되어 뿌듯합니다.
다시 오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즐거운 봉사가 되게 해주신 다일의 식구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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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1/20 이름 김지연

처음으로 딸과함께 봉사를 했다.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한숨부터 나왔지만 어린아이들의 씩씩함과 노력에 한숨은 멀리 도망가고 뿌듯함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이 귀한 한끼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후원이 아낌없이 사용되길 바라며 오늘도 이 한끼를 드시고 기운내어 행복하고 든든한 하루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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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1/27 이름 박주연

11월 27일 ‘밥퍼’에 방문하게 된 서문 여중 1년생입니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어른분들이 배려를 많이해주셔서 한결 편안히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전일제 봉사로 오게 되어 그 취지는 제 개인적인 뜻이 아니었지만, 많은 봉사활동 장소중에 ‘밥퍼’에 오게되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느껴집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담긴 밥 한공기를 대접한다는 ‘밥퍼’에서 이웃에 대한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힘들다기보다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밥퍼’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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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1/07 이름 장인영

많은 분들게 밥을 나누는 운동을 처음 체험 했네요. 단지 밥, 반찬을 드리는 것이지만 많은 어려운 분들이 편안한 한끼를 드릴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모든 것이 기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고 놀랬어요 벌써 3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아주머니 께서는 백내장 수술한지 몇일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나오셔서 ‘몸이 쉬니까 오히려 근질근질해서 나왔다’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몸소 실천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지는구나~ 하고 느꼇어요. 앞으로도 계속 관심가지고 같이 나눌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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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자원봉사자 김지호씨와 김유현 목사가 포즈를 취하며 웃고 있다.



“살리는 힘”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서 이 곳 밥퍼 공동체 봉사체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김지호 청년 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란 비전을 가지고 청량리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 공동체의 섬김의 현장을 꼭 방문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단순하면서도 이상적인 이 목표에 하나되어 나아가는 다일 식구들의 모습에 이상하게도 제 가슴이 뛰었기 때문입니다. 이 곳에서 제가 느끼고 깨달은 점은,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을 섬기며, 사람을 위하는 곳엔 생명이 있고 그 생명은 다른 생명을 살리는 힘이 된다는 것 입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아침 일찍부터 나와 정성 들여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다일 식구들과 봉사자님들, 그렇게 다일의 하루는 시작되었습니다. 일찍부터 이 곳에 오신 많은 어르신들은 차가워진 손과 발을 녹이며 점심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밥을 짓고, 그 진지를 드실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또 그 대접하는 손길에 진실된 마음을 담는 이 일은 단순한 봉사 이상의 숭고한 소명이 담겨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식사시간이 되어 우리 모두는 목사님의 인도아래 진지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 시간은 밥을 대접하는 사람도 또 밥을 대접받는 사람에게도 큰 은혜의 시간입니다. 우리보다 먼저 이 땅에 오셔서 생명의 밥이 되신 예수님 안에서 밥을 베풀고 나누는 것은 단순히 밥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곧 예수님을 서로 나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동체가 준비한 밥 속에 예수님이 계시고 그 밥을 드시는 모든 분들께 예수님의 마음이 전해진다면 그리고 그런 마음들이 청량리뿐만 아니라 지구 땅 끝 어디에든 나누어진다면 우리에게 친히 밥이 되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온 땅에 전해지겠구나 생각하니 제 가슴이 또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을 감당하기에 그 어떤 것보다 고귀하고 아름다운 다일 공동체 식구들과 봉사자분들 그리고 그 생명으로 오늘도 힘차게 하루를 준비하시는 소중한 사람들. 이 들과 함께한 3일 간의 짧은 시간은 제가 이 땅에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다시 한번 다짐하며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래 전 우리 모두를 살리시기 위해 친히 밥이 되어주신 예수님, 그 밥 먹고 새 생명 얻는 많은 사람들이 이젠 하나되어 밥을 나누고 또 다른 생명을 낳는 이 곳, 다일 공동체 속에서 예수님의 따뜻한 미소와 사랑이 느껴집니다. 멀리 뉴질랜드에 사는 저에게도 가슴을 뛰게 만드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다일 공동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슴 뛰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김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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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2009년을 잘 살아냈다는 또 다른 의미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밥퍼에서의 하루하루는 생존을 위한 눈물겨운 현장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맹추위속에서 기나긴 밤을 지새우고도, 아침이면 어김없이 밥퍼를 찾아오시는 노숙자, 행려자, 쪽방촌 독거노인들을 볼 때마다 “과연 이분들을 생존하게 하는 힘이 무엇일까?” 생각하곤 했습니다.
 “우리가 대접하는 한 끼의 따뜻한 진지인가? 우리가 나눠드린 방한복인가? ...”
 밥퍼 본부장으로서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밥상공동체 가족들을 하루하루 살아가게 만드는 것이 한 끼의 밥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1년을 보낸 지금은 이 분들을 하루하루 살아있게 만드는 힘이 밥도 아니고, 방한복도 아니고, 이분들을 섬기고 대접하고 섬기는 수많은 천사들의 사랑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찾아와서 노숙자나 독거노인들의 얼어붙은 손을 붙잡아 주시고, 품에 안아 주시고, 힘내시라고, 용기 잃지 마시라고 위로하며 진지를 대접하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사랑이 이 분들을 살게하는 힘이라는 사실이 지금은 너무나 선명하게 보입니다.
 
 특히, 요즘같은 연말연시엔 밥퍼에 이 사랑의 생명력이 더욱 넘쳐나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체들과 교회, 단체들에서 밥퍼를 방문하여 봉사도 하시고, 진지를 대접하는데 쓰시라고 후원금을 전달하고 갑니다. 그런데 이 분들의 표정과 인사에서 하나같이 “자주 찾아오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내년엔 꼭 자주 찾아오겠습니다.”라는 마음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더 미안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경제가 어려운 중에도 이렇게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지난달엔 ‘헬로베이비스쿨’이라는 학원단체에서 1004만원의 후원금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원장님의 말씀이 “매년 다일공동체에 1004만원의 후원을 하기로 하나님과 약속했는데, 올해는 신종플루 때문에 학원들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약속을 지키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하며 눈물을 글썽이는데, 말씀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시는 모습에 우리 스탭들도 다같이 울고 말았습니다.
 이런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 때문에 우리 밥퍼의 식탁은 끊임없는 사랑의 기적을 만들 수 있었고, 2010년에도 그 사랑의 기적이 계속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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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물품
11/17 정부양곡
       권혁규  침낭
11/18 국세공무교육원  의자
11/19 흥국생명  쌀
    무명 떡
11/20 박광식 곶감
11/23 경흥농장 귤
    무명 쌀
    이마트 쌀
11/24 이마트 쌀
    동대문홈플러스 쌀
11/25 정학상 쌀
    무명 김치
    무명 고춧가루, 쌀
11/27 서울우유 우유
    KT&G복지재단 김치
11/30 천하무적야구단 소고기
    행전안전부 김치
12/1  안종철 쌀
    경흥농장 귤
12/2    천금순 쌀
12/3  무명 김치
12/4  무명 김치
    현대오일뱅크 마늘분쇄기
12/5  구글코리아 김치
12/7  무명 김치
12/10 행전안전부 옷
12/12 이규원,이혜민 쌀
12/14 경흥농장 귤
    동서울농협 쌀
    정부양곡

후원금
달리다굼공동체, 김보나, 이형선, 김수일, 신원중, 광현교회, 노옥희, 최경근, 소망교회, 일산은혜교회, 이종욱,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안승춘, 강찬훈, 무명, 김성옥, 신혜영, 안산본오 장혜진, 박명윤, (주)헬로베이비스쿨, 조경애, 이형진, 곽영자, 세무사회 황영순, (사)여신금융협회, (주)썬엣푸드, 이일옥, 국방홍보원, 산업연구원, 경흥옥, 양순화, 이기수고려대총장, 무명, 김성옥, 노옥희, 김대환, 신민숙, 송재준, 에디포젠, 서수지, 남성교회, 김원철, 장혜미,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김수일, 동일교회, 민주동지회

거리성탄예배 후원금
토마토저축은행, KB카드기획부, 하이트맥주(주), 파스텔골프클럽, 박종삼(월드비젼회장),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KT&G복지재단, 한국세무사회, 소망교회, 한국허벌라이프, (주)사조대림, 세무법인석성, IBK기업은행, 이연건설(주), 미래에셋증권, SK네트웍스(주), 금호미쓰이화학, 금융감독원, 삼광유리공업, 삼성CBMC, 군장에너지(주), 조수현 유소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석유, 한국수력원자력본사, 대한주택보증, 동아제약, UL코리아, 외환은행나눔재단, 션 정혜영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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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공동체 시무식

매년 다일공동체 가족들과 다일복지재단 직원들은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새 해 업무를 시작합니다.
올 해도 마찬가지로 전 스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섬김과 나눔으로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일공동체 시무식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일의 영성과 정신을 잊지 않고 더욱 잘 섬기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깊고 넓은 사랑으로 더욱 잘 섬기며 순명하기 위해서 다짐하고 결단했습니다.

다일공동체 시무식

최일도 목사


하나님을 기쁘시게, 이웃을 행복하게, 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천사라도 흠모할 만한 사명을 받아들이고 다일공동체와 함께 하는 모든 이웃들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섬김의 바이러스, 행복의 바이러스를 2010년 한 해 더욱 많이 전해드릴 것입니다.

다일공동체 시무식

김유현 목사


다일공동체로 인해 더욱 행복해지는 이웃들이 이 땅과 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와 남미에도 더욱 넘쳐나면 좋겠습니다.

2010년 경인년 올 한해의 사역과 사명실현지마다 임마누엘의 역사가 풍성하게 넘쳐나기를 기도드립니다.
다일공동체 시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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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 목사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최일도 목사 수상 사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사회봉사부문 최일도 목사 수상

지난 2009년 12월30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자랑스런한국인대상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한 자랑스럼한국인 대상 시상식 단체 사진


특별히 2009년 올 해의 사회봉사부문 대상은 다일공동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가 수상하였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과 엄정한 심사위원들이 결정한 결과였습니다.

21년째 청량리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며 개인과 기업등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드리는 역할을 했으며, 한국 사회에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의 효시가 되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최일도 목사, 이병헌 배우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 시상 장면


또한 해외다일공동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최일도 목사뿐 아니라 민족화합부문에 김덕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문화예술부문에 정명훈 (재)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대중가요부문에 설운도님 영화연기부문에 이병헌님, 스포츠 발전부문에 장미란 역도국개대표선수가 수상하였습니다.

최일도, 이연수 부부

자랑스런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최일도 목사와 이연수 사모 부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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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씨

자원봉사자 김정길씨(70)가 주방 봉사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4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밥상공동체 가족들의 어머니 김정길 자원봉사자

매일 아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언제나 찾아오는 분.
밥퍼 스탭들이 모두 어머니라고 부르는 김정길씨(70)는 아침 7시 반이면 어김없이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온다.

어느 날 밥퍼를 지나다가 남자들이 앉아서 고구마 줄기를 벗기는 모습을 보고
도움을 주고 싶어서 “도와줄까요?” 하고 이야기를 했던 것이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의 봉사가 되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밥퍼를 먼저 찾아와 이웃들을 섬기고 있다.

“밥퍼를 처음 알았을 때, 봉사를 하러 오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여기는 교회다니는 사람들만 오는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한번 와 보니까 매일 오게 되더라구요. 김정길씨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밥퍼 문이 열려있는 한 그림자처럼 늘 밥퍼와 함께 하고 있다.

“여기 오면 배울점이 너무 많아요. 사람들을 보면서 그 안에서 느끼는 모든 것들이 지금 내나이가 일흔인데, 이 나이에도 배울점이 정말 많아요.”

김정길씨는 밥퍼를 찾는 밥상공동체 가족들의 얼굴은 웬만하면 다 외우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누가 안왔는지, 누구는 왜 표정이 그런지 다 아는 사이가 되었다.

“ 7시에 나가서 다 마무리까지 하고 오면 2시가 넘어요. 매일 점심 한 끼지만  준비에서부터 마무리 까지 꼬박 반나절이 걸리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쉬지 않아요.
 하루라도 쉬면 마음이 안좋아요. 몸이 좀 힘들어도 일단 밥퍼를 갔다 와야 내 일을  할 수있게 됐어요.”

김정길씨는 밥퍼에서 봉사를 하기 전에도 명절날이면 어려운 이웃들을 불러서 으레 집에서 밥을 해 주기도 하고 늘 못먹는 이웃들에 대한 마음이 컸다.
왜냐하면 김정길씨에게도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려운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른 아홉에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고 보내고 자식들과 살면서 생선 박스를 주워다가 되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밥을 나눠주는 곳이 있으면 그곳에서도 한동안 밥을 타다 먹으면서 아이들을 키우던 시절도 있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자신과 같은 처지에 내몰린 사람들의 형편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에 늘 봉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며 살고 있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 사람들이 참 많아요. 못먹는 할아버지들이 밥싸가 왜 싸가냐고 하면 저녁에 라면에 말아먹는다고 싸가고, 마누라가 밥해주면 먹을게 있는데 며느리가 해준 밥은 먹기 힘들고 집에 있으면 눈치 보이고 그러니까 밥퍼에 오는 거에요.
여기 오면 다들 친절하지 따뜻하게 맞아주지, 그러니까 집보다 나은거죠.“

표창장

제 4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밥퍼에서는 어머니로 통하는 김정길씨.
건강허락하는 날까지 밥퍼에서의 봉사는 계속할 거라고 말한다. 그게 가장 큰 기쁨이고 삶의 활력이기 때문이다.

“이웃들 만나면 마음이 편하니까 내가 더 행복해서 다녀요,
날보고 기운이 남아돈다고 빈정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일단 한번 와봐라 와보면 안다.그러죠, (웃음)“
 
어저면 내일 당장 내가 밥상공동체 가족들처럼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는김정길씨.
밥퍼를 찾는 모든 분들의 어머니로 그 훈훈한 미소를 오래오래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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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 최일도

작은 교회를 돕는 패스브레킹 후원의 밤에서



새로운 소망으로 201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일공동체를 사랑해 주시는 후원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무엇보다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올 해를 시작하는 마음이 어느해 보다도 설레고 기쁩니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땀과 기도와 정성이 함께하는 많은 일들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12월 25일에 있었던 거리성탄예배를 통해서 함께 해 주신 후원기업들과 개인 후원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0년 새 해를 시작하면서 다일공동체 모든 스탭들은 밥퍼 나눔운동본부에서 시무식을 가졌습니다. 다일공동체의 시작이 밥퍼에서부터였듯이, 그 첫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에 눈이 가장 많이 내린 날,
다일공동체 스탭들은 내린 눈처럼 마음가득 큰 소망을 갖고 새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올 해는 1월부터 기쁜 소식들이 전해져옵니다.
특별히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는 씨엠립 프놈 끄라움 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체육관과 도서관을 지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쁨은 비단 저희들만의 행복이 아니지요. 캄보디아 주민들과 이 일을 위해 땀과 정성, 눈물과 기도로 아름다운 동행을 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행복입니다.

경인년 새 해를 시작하며 기쁨이 넘칩니다.
이 기쁨이 여러분들에게도 따뜻한 빛으로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우리와 만나는 이웃들을 더욱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올 해에도 사랑의 섬김으로 아름다운 동행이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그것으로 인해 이웃들에게 더 큰 행복이 전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소망으로 201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일공동체를 사랑해 주시는 후원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무엇보다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올 해를 시작하는 마음이 어느해 보다도 설레고 기쁩니다. 무엇보다 많은 분들의 땀과 기도와 정성이 함께하는 많은 일들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12월 25일에 있었던 거리성탄예배를 통해서 함께 해 주신 후원기업들과 개인 후원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0년 새 해를 시작하면서 다일공동체 모든 스탭들은 밥퍼 나눔운동본부에서 시무식을 가졌습니다. 다일공동체의 시작이 밥퍼에서부터였듯이, 그 첫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에 눈이 가장 많이 내린 날,
다일공동체 스탭들은 내린 눈처럼 마음가득 큰 소망을 갖고 새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올 해는 1월부터 기쁜 소식들이 전해져옵니다.
특별히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는 씨엠립 프놈 끄라움 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체육관과 도서관을 지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쁨은 비단 저희들만의 행복이 아니지요. 캄보디아 주민들과 이 일을 위해 땀과 정성, 눈물과 기도로 아름다운 동행을 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행복입니다.

경인년 새 해를 시작하며 기쁨이 넘칩니다.
이 기쁨이 여러분들에게도 따뜻한 빛으로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우리와 만나는 이웃들을 더욱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올 해에도 사랑의 섬김으로 아름다운 동행이 곳곳에서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그것으로 인해 이웃들에게 더 큰 행복이 전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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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을 위한 침묵의 성지

상처받은 몸, 상처받은 영혼, 치유할 수 있는것은 오직 사랑 뿐입니다.



  다일자연치유센터는 2004년 4월 26일 전인적 치유를 목적으로 설곡산 다일공동체에 마련되었습니다. 다일천사병원에서는 육체적 질병을 치유하고, 다일자연치유센터에서는 영혼과 정신을 치유함으로써 다일공동체는 한 인간의 전인적 치유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설곡산 속의 다일자연치유센터에서는 아름다운 세상찾기(1단계), 작은 예수 살아가기(2단계), 영성수련지도자 과정(3단계), 침묵피정, 청소년 영성수련 등 다양한 내적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일도 목사님과 영성안내자들이 교회사 전통속에 이어져 내려온 기독교 영성훈련-감성훈련, 내적 치유훈련, 은총의 문을 여는 다양한 기도수련 등을 인도합니다.

  매달 1회 이상 이루어지고 있는 다일영성생활수련을 통해 지치고 상한 심령에 폭포수 같은 맑은 물을 부어 신체의 치유뿐만 아니라 정신과 영혼의 치유와 강건함을 위해 영성 인도자와 안내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천여 명의 사람들이 영성수련을 받으셨습니다.
  전인적 치유를 위한 장으로 활용될 자연치유센터는 앞으로 청소년 교육 상담 프로그램, 결손가정과 이혼을 고려 중인 사람들과 이혼한 가정의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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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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