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작은천국의 어르신들은
고령의 연세와 중증질환으로 인해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이 다가올수록
컨디션이 안 좋아짐을 줄곧 표현하십니다.
 
그렇기에 이맘때가 되면 어르신들에게
겨울을 보낼 힘과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르신들이
평소 바다에 가고 싶어 하시는 마음을
미리 알고 준비하였기에 서둘러 진행하였습니다.
 
출발 당일 어르신들의 기대감에 보답하듯
맑은 날씨와 함께 인천 월미도로 향하였습니다.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하여 월미도를 둘러보기도 하고,
갈매기들과 함께 항구에 걸터앉아
과거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하나둘씩 풀어주기도 하셨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가며 저희는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자장면을 먹으면서
아까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하신 어르신들 모두 기뻐하셨고, 같이 못 온 식구들이 걱정된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서 같이 참여하였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상 속 저희들은 언제든지 주말이라도 아님 당일이라도 갈 수 있지만
아직 우리 주변에는 이분들처럼 나들이라는 선택이
매우 큰 결심이거나, 결심조차 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놓여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일작은천국은 이러한 분들에게 모두가 함께
더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다일작은천국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57
02-2213-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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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길었던 추석명절이 지나갔습니다.
요양시설 다일작은천국에서도
많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작은천국에는 가족들과 단절되어
홀로 외로이 지내시는 독거 어르신들과
암과 같은 불치의 병을 얻어 힘들게 하루를 연명하는
노숙인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명절선물을 준비하여 이들의 삶을 위로하였으며,
협동놀이를 통해 함께 생활하는 이웃들이
지금의 가족이라는 마음을 일깨우게 노력하였습니다.
아직 우리 주위에는 이들처럼 사회에서 소외되고,
홀로 외로이 삶을 마감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과 다일작은천국은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나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문의 : 02-2213-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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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연합부흥회 강사인 최일도 목사가 '고난 극복의 영성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을 전하고 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는 9월15일부터 17일까지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초청해 할렐루야 교회에서 부흥회를 가졌다. 최일도 목사는 대한민국의 장로교 목사이자 시인, 빈민 운동가이다. 사회봉사 단체이며 개신교 영성 공동체인 다일공동체의 설립자로서 대한민국 최초의 무료 병원인 다일천사병원과 다일영성 생활수련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3일간의 이번 집회에서는 벧엘교회, 믿음장로 · 에덴교회, 더비전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목회자 부부 중창단, 할렐루야 교회 성가대, 한인기독교회 성가대에서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으며, 김지희 집사(할레루야 교회), 신현수 목사(벧엘교회), 이에스더 집사(더비전교회)가 헌금 특송을 통해 은혜를 나눴다.
 
지난 15일 첫날 집회에서 최일도 목사는 ‘마음을 지키는 영성으로(잠언 4장 23절)’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사람이 실패하는 것은 친구관리, 지식관리, 재산관리를 못해서가 아니라 마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 이라며, 빌립보서 4장 26절과 27절 말씀을 들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평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둘째 날 집회는 ‘섬김과 나눔의 영성으로(마타복음 20장 28절)’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최 목사는 “섬김, 나눔하면 떠오르는 대선배 목사님이 한 분이 계신데 바로 한경직 목사님이시다. 한 목사님은 사람들에게 칭찬이나 인정을 받으면 아닙니다라고 할 수 있어야 하고, 또한 위로하고 격려는 못 해줄 망정,  비난하고, 험담하고, 중상모략하고, 핍박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으니,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억울하다 하지 말고 당연하다라고 여겨야 한다고 알려주셨다”라고 전하면서 “참된 섬김은 지금부터, 여기부터,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이 세상에 섬김을 받기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고, 섬기기 위하여 오신 것처럼 나눔과 섬김의 영성으로 받아서 기쁜 삶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오후 집회에서 최목사는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영성으로(요한복음 12장 24절)'라는 주제로 덴버 성도들에게 귀한 말씀을 전했다.'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변화시켜 주옵시고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또한 이것들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을 주시옵소서'라는 라인홀드 리버의 기도문을 인용하면서 "원망, 불평한다고 변하는 것이 없다. 내 마음이 천국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것은 타인이 아니라 내가 변해야 될 수 있다. 환경과 상황 등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을 바꾸고 실천하자”라고 강조하면서 집회가 마무리 되었다.
 

최 목사는 "최 목사는 "계획된 부흥회가 코로나로 연기되고, 지난 6월 육종암 판정 받고 치료하면서 혹시 이번에도 가지 못할까 조마조마해하면서, 또한 비행기 연착으로 도착 당일까지 서로서로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니까 신앙은 기다림이다 표현할 만큼 이렇게 집회하기 전부터 한마음이 되었다. 참으로 오랜 세월 기다려 온 만남인지라 목사님들을 보자마자 서로 뜨겁게 허그를 했다. 덴버 지역 목회자들과  솔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참석자들이 집회 내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씻고, 새 기쁨을 발견하고 주님께 감사하는 그 표현과 응답이 반갑고 아름다웠다. 집회 내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덴버지역 교역자회 윤우식 회장은 "매시간마다 귀한 말씀을 전해 주신 최일도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여러 가지 섬김을 통해 집회를 도운 덴버 할렐루야 교회 성도님들과 김창훈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집회 기간 동안에 드려지는 헌금은 선교사 후원, 2세 연합 집회, 교역자회 연합 사역 들을 위해 쓰여진다. 한편,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오는 9월30일 오후 7시에 'FUSE 청소년 연합 찬양과 기도의 밤'을 참빛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박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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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세와 싸우시느라 지치고 아픈 삶 한가운데서도
갓 볶은 커피향과 음악을 좋아지시는 저희들과
꼭 같은 작은천국 어르신들을 섬기는
나이든(ㅎㅎ) 새내기 사회복지사 이수미입니다.
 
작은천국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가족으로서,
함께 살며 사랑하며 만만한 딸처럼
마음을 받아들이고 공감해 드리고 싶은
작은 마음으로 시작한 작은천국에서의 생활이
벌써 7개월째인데요^^
 
하루의 소소한 행복과 사랑을 드리고 싶은
작은 소망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그 불씨가
제 마음 안에만 머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그 불씨가
작은천국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불같이 일어나리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와 꼭 같은 소망으로 사랑을 실천하고자
작은천국을 방문하는 봉사자 분들의 섬김의 손길에
항상 감동을 받고 본받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대가 없이 보상 없이 사랑의 실천으로
살맛 나는 작은천국을 진실로 천국으로 만들어 주시는
모든 봉사자분들과 후원의 손길들에
온 맘 다해 축복하며 감사드립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로
진실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
 
– 다일작은천국 이수미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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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liz día de la independencia !!  

과테말라는 독립기념일, 1524년 스페인에 점령당한 후

300년간 스페인의 식민지하에 살다가 독립한 날입니다.

300년의 긴 식민지 세월속에서도 마야원주민들은

목숨 걸고 마야문명과 종교와 언어를 지켜냈으니

독립의 기쁨과 감격이 얼마나 컸을지요!!

시청앞에서 행상하는 아이들에게서 국기를 사서

밥퍼에 오는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국가를 부르며 독립기념일을 축하했습니다.

국기를 판 아이들도 받은 아이들도 저도 행복했던 시간….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 4절보다도 더 긴 국가를

진지하게 부르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감격스러웠습니다

공립학교는 음악수업이 없어 음도 맞지 않는 합창이지만

감동은 더합니다!!

음이 맞는 노래를 제대로 들을 기회조차 없었던

우리 아이들이 부르는 국가를 들으며 또 하나의 꿈을 품어봅니다.

이제 이 아이들에게 동요를 들려주고 악보를 가르쳐주고

음에 맞춰 노래 부를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꿈!!

함께 노래하며 우리 아이들은 꿈을 이루어갈 것입니다.

꿈퍼, 꿈은 이루어집니다!!

Los sueños se buelven real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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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 대표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미주다일공동체(대표이사 최일도)가 12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미주다일공동체법인 및 종교법인 합동 이사회를 갖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일공동체는 탄자니아, 네팔 등에서 여러 사역 중 학생들을 후원하는 '꿈퍼'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에서도 꿈퍼의 일환으로 장학생을 선정해 학업을 돕는다.

올해 장학생은 조지아텍에 재학 중인 김기성 학생으로, 물리학을 전공하며 조기 졸업을앞둔 인재다. 미주다일은 이날 김 군에게 3000달러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김기성 군은 "공부하는데 잘 쓰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대표이사인 최일도 목사와 김연수 공동설립자가 한국에서 방문해 이사회에 참석했다. 최일도 목사는 "해외 분원마다 밥퍼와 더불어 꿈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11명의 학생이 전액 장학금으로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기도 하다"며 장학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최 목사는 미주다일공동체가 설립한 신생 분원인 과테말라 다일공동체를 언급하며 "설립된 지 2년밖에 안 됐지만 후원한 학생들이 200명을 훌쩍 넘었다. 애틀랜타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애틀랜타 일정 이후 덴버지역교역자회의 초청으로 15~17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연합부흥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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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탄자니아다일공동체

[카리브니, 페북에 올리는 탄자니아 이야기-영육간에 균형적으로 잘자라고,

꿈을 이루어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꿈퍼교회가 시작된 지 7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꿈퍼교회에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예배를 드립니다.

토요일에 빵을 받으러 오는 아이들,

평일에 학교 다녀오면서 밥퍼센터에 들러서 밥을 먹는 아이들,

1:1 아동 결연 아이들이 주요 구성원입니다.

처음에는 들쑥날쑥 하던 예배인원이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주일에 보통 100~120명의 아동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고,

7명의 교사들(담당 전도사 포함)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스탭들(2명)이고,

다일공동체에서 아동결연으로 후원을 받고 공부하고 자라서 이제 청년이 된 사람들(4명)입니다.

담당 전도사는 외부에서 청빙한 사람이지만, 다일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교사들도 아동부 예배가 뭔지를 잘 모르고,

아이들도 아동부만 별도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주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현지인 교회에 주일학교의 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어른예배에 따라 와서 어른 예배시간에 밖에서 놀고 있거나,

부모님과 함께 어른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을 위한 예배가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되었고,

그런 경험이 없었기에 교사들은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아이들은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할 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현지인 교회에서 설교도 주로 어른에 맞추어진 설교를 들었고,

기도도 어른에 맞추어진 기도를 드렸고,

예배시간도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아주 긴 시간 예배(보통 3시간)를 드리면서 자랐습니다.

이번에 마침 초중고등학교가 2주간의 방학을 맞이하여

신앙교육을 제대로 하고, 교회안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교사들도, 아이들도 교회 수련회가 처음인지라 어찌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들을 위한 어떤 프로그램을 해야 하는지 잘 몰라 준비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한달 전부터 프로그램을 짜주고,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여 주고,

세부적으로 어찌 준비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가며 준비를 해서

지난주 토요일~주일(9~10일) 아동부, 중고등부 수련회를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조를 짜서 조별과제도 하고, 구호도 만들어 외치게 하고,

코너학습도 하고, 찬양경연대회도 하고 비전센터 앞 공터에서 체육대회도 하였습니다.

이틀동안의 수련회 기간동안 아이들에게 풍성하게 먹이고, 놀리고, 신앙을 심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만을 위한 수련회가 뭔지 몰라 어색해하더니,

이틀째에는 교사들과 아이들이 어우러져 얼마나 신나게 잘 노는지

정말 마음껏 놀고 배우는 수련회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자신이 맡은 순서가 있음에도 개념없이

다른 곳에 가서 펑크를 내며 속을 썩이는 교사들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아이들 머리속에 교회는 정말 재미있는 곳, 자신들을 대접해 주는 곳,

말씀과 먹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가 7~80년대에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다일공동체 꿈퍼교회를 통해 영육간에 균형적으로 잘자라고,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하나님 안에서 그것들을 이루어가는 아이들이 많이 길러지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꿈퍼교회를 통해 영육간에 균형적으로 잘자라고,

자신의 꿈을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가는 아이들이 많이 길러지도록.

2. 섬기는 교사들이 영적아비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듬을 수 있도록

3. 탄자니아 다일공동체 꿈퍼교회 아동부, 청소년부 예배가 탄자니아 교회의 룰모델이 되도록

4. 아동, 청소년들이 언제든 오고 싶은 교회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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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탄자니아다일공동체

꿈을 키워가는 탄다일 축구팀!

[카리브니,  탄자니아 이야기-꿈은 자신이 찾지만,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영 아프리칸즈, 심바 SC, 아잠, 도도마, 카제라 슈거…

위의 이름들은 탄자니아 성인 축구클럽의 이름들입니다.

탄자니아 청소년, 청년들은 축구를 매우 좋아합니다.

청소년, 청년들은 열심히 축구연습을 해서

좋은 팀에 들어가 축구를 계속 하는 을 꾸곤 합니다.

더 나아가 유럽의 축구클럽(첼시, 멘시티,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 등등)에

진출하는 것이 입니다.

다르살렘 북쪽 쿤두치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도

축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쿤두치 지역에 세워진 다일공동체도

작년 8월부터 2개의 다일공동체 축구팀(다일 축구팀)을 조직하여

운영(1팀: 12~14세, 2팀: 15~17세)하였습니다.

다일 축구팀에 들어와 있는 청소년들은 주로 결연 아동들입니다.

이 결연 아동들은 한국과 미국으로부터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을 받아

학비(한학기 또는 1년)와 학교 통학 교통비, 병원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받도록 하여 경제적 안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확보하여  공부하도록 도움을

받는 청소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도록 독려할 뿐만 아니라,

몸에 있는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자신들의 꿈을 발견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습니까!

그래서 다일 축구팀의 목적은 청소년들에게 을 찾아주고, 심어주는 것입니다.

단순히 공 차는 것이 좋아서 공을 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을 익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정말 축구를 좋아하는지, 축구에 재능이 있는지,

계속해서 축구를 하며 살아가도 되는지 등 축구를 통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아가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축구팀을 지도하는 코치 고디와 보조코치 요하나가

이러한 목적을 잘 인지하지 못하여 축구팀을 좀 느슨하게 지도하고 운영하였습니다.

거의 1년이란 시간이 흘러가다 보니,

연습 시간에 제대로 나오지 않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연습하는 청소년들의 수가 들쑥날쑥이었습니다.

축구 시합에 드문드문 나와도 크게 뭐라 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3주전에, 축구 팀을 지도하는 고디 코치(외부 초청)와

요하나 보조코치(결연아동 출신)를 불러 다일 축구 팀의 목적-단순히 공을 찾고 싶어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공을 차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찾아,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도록

돕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지하도록 하였고,

휴식기를 가지며 재정비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들쑥날쑥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팀에서 정리하도록 하였고,

축구 팀을 통해 정말 자신의 이 무엇인지 찾겠다,

축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을 이뤄가겠단

의지가 있는 청소년들만 받아서 지도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 청소년들이 대여섯 명 남는다 하더라도 그런 청소년들만

남겨서 연습을 시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코치와 보조 코치 손으로 그런 아이들에 대한  명단을 작성하고,

향후 다일 축구 팀이 자체 연습만 할 것이 아니라,

외부 축구 시합에도 열심히 참여해서 실력을 기르도록

축구 시합 참여 플랜을 만들어 가져오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축구 시합을 나가는 것은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을 온전히 찾아 심어주기 위한 것이며,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시합을 통해 아이들에게 을 찾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늘 기억하라 하였습니다.

“꿈퍼, 은도토 이나카밀리카”(꿈퍼, 꿈은 이루어진다).

꿈은 자신이 찾지만,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도제목]

1. 진정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결단하는 아이들이 축구팀에 다시 들어오도록.

2. 아이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땀을 쏟아 자신의 꿈을 이뤄가도록.

3. 자신의 꿈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을 인식하고 굳은 믿음과 신뢰로 나아가도록.

4. 지도하는 고디코치, 요하나 보조코치가 성실하게 지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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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탄자니아다일공동체

새 교복을 선물받은 아이들!

[카리브니, 탄자니아 이야기-교복을 입고 공부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교복을 만듭니다]

탄자니아는 매년 12월이 되면 다음 학년을 준비합니다.

1월부터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2월에 가정마다 보통

새로운 교복, 가방, 신발, 학용품등을 준비하여

새학년을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준비하는 것들이 녹녹치 않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탄자니아 다일공동체(탄다일)가 있는 쿤두치 지역은

도시 빈민들이 사는 곳이라

더욱 새학년을 준비하는 것이 힘에 부칩니다.

그래서 탄다일은 1:1 아동결연을 맺어

물질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결연아동을 중심으로

매년 12월에 교복과 가방, 신발, 학용품등을 지급합니다.

교복은 반드시 필요한 용품인데,

저희 탄다일에서는 재봉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들이 교복을 만듭니다.

이 수강생들은 결연아동 중에서 곧 사회로 나갈 나이(18~20세)가 되었지만,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청년들입니다.

해마다 4~5명을 모집하여 전반기에는 재봉을 배우고,

후반기에는 실습차원에서 교복 만드는 일을 합니다.

물론 수강생들에게, 교복을 만드는만큼 비용을 지급합니다.

올해는 250여벌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지급할 예정으로

교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한 재봉교육이라

작년에는 제대로 체계가 잡히지 않아

우리 손으로 60여벌 밖에 만들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좀더 나은 체계 속에서

부지런히 교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시장에서 구입하여 주는 교복값(한화 10,000원 정도)보다

우리 손으로 만드는 교복값(한화 16,000원 정도)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비용으로만 따지면 시장에서 사서 주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의 교복만들기 실습을 통해 실력향상을 도모하고,

보다 질좋은 옷감으로 정성과 사랑을 담아 교복을 지급하려는 마음으로

수강생들에게 교복을 만들게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1달 빨리 6월부터 교복을 만들기 시작해서

상하의 한벌을 완성품으로 42벌 정도 만들었고(7월말까지),

계속해서 남녀 상의, 남자바지, 여자치마를 부지런히 만들고 있습니다.

매주 만든 분량을 칠판에 체크해 가며,

수강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게 끔 하고 있습니다.

이 교복을 입고 즐거워 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우리 손으로 만든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서

활기차게 공부할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부지런히 재봉틀을 돌리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수강생들이 부지런히 연말까지 250여벌의 교복(남자 상의, 바지/ 여자 상의, 치마)을 만들어 가도록.

2. 교복을 만드는 비용(교복 옷감 구입비, 수강생 수고비)이 잘 마련되어지도록.

3. 수강생들의 옷 만드는 기술이 향상되어 양질의 교복을 지급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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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현장]
다일작은천국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일작은천국 -👍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

다일작은천국 늦깎이 🍀사회복지사 이현우 간사🍀입니다.
저는 올해 3월부터 갑작스럽게 지병인 갑상선암이 재발 및 전이가 되어서
병가를 4개월 동안 사용하고 7월 부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많이 무섭고 힘들기도 하였는데
원장님 및 직원 분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제가 병가를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게 배려를 해주셔서
치료를 잘 받고 다시 복직할 수 있었습니다.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음에도 배려해 주신
이사장님 이하 다일복지재단 및 다일작은천국 임직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4개월 간의 공백 기간 동안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다일작은천국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입소인 분들도 보이고
기존에 계시던 입소인 분들이 퇴소하여 안 보이기도 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지나고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는 만큼
초심의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제 역할을 수행해 내는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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