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현장]

과테말라 사역 현장

과테말라다일공동체, 더 어렵고 쓸쓸해진 아이들

 

이곳 치말떼낭고 시청광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광장과 길거리에는

노점상들로 가득 차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늘 이곳에서

구두를 닦던 아이들은

자리를 빼앗겼고

물건을 팔러 다니는 아이들은

생계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잠시라도 쉬고 땅바닥에 앉아

밥을 먹어도 함께이기에 행복하고 감사했던 밥퍼공간도

상점들이 꽉 차서 도시락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테말라 다일공동체에서는

이번 성탄절에 이곳에서 일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시청 안으로 초대하여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명절음식을 함께 먹고 선물을 나누려고 합니다.

연말연시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일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

가고싶어도 돌아갈 집도 가족도 없는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을 보내주세요.

 

1만원으로 ($10)한 아이에게 선물과 명절음식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랑을 주시는 분도 받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성탄절 나눔에 동참해 주실 분들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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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네팔 어린이 도서관

네팔다일공동체, 마노하라 빈민가에 꿈의 씨앗을!

네팔다일공동체

네팔 박타푸르 지역 마노하라 빈민가에 사는

가난하고 소외되고 짓밟히고 무력하고

땅이 없는 사람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학교 및 대학 교육을 위해

300명의 아이들을 지원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박타푸르 지역 마노하라 빈민가에서도

매일 300명의 가난하고 힘없는 어린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팔 박타푸르 지역 마노하라 빈민가에

한국 삼성꿈장학재단의 재정 지원으로 운영되는

아름다운 어린이 도서관을 시작했습니다.

도서관 프로그램을 위해 마노하라 슬럼가의 아이들을 위해

3개의 교육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아이들을 성실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이 아이들이 네팔다일공동체 구내에 와서

식사를 하고, 매일 도서관에 와서 좋은 책에서

좋은 교훈을 얻고 공부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꿈의 도서관 프로그램은 이 아이들에게 진정한 축복이 되었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감동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네팔 박타푸르 지역 마노하라 빈민가의

어린 아이들의 삶을

건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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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 재개 현장

캄보디아다일공동체, 밥퍼가 다시 열었어요!

캄다일 밥퍼 식당이 아이들 웃음소리와

마룻바닥에서 뛰어다니는 소리로 센터 식당이 아이들로 활기를 띠게 된 것은

대면으로 센터에서 밥퍼가 재기 되었기때문입니다.

아직 센터 식당에서 진지를 할 수는 없지만 도시락을 받으려고

일찍부터 와서 기다리는 아이들로 북쩍였습니다.

센터에서 밥퍼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아이들과 어른들 중에

한 자전거에 삼남매이상이 타고 온 아이들,

아이를 안고 한 쪽 손으론 아이의 손을 줄줄이 잡고 오는 동네 어머니들,

얼마나 뛰어왔는지 이마에서 땀이 흐르는 아이들,

오빠와 형의 손을 잡고 온 어린 동생들 등등. 캄다일 직원들에게

“어꾼 쁘레아 예수(감사합니다)”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졌습니다.

도시락을 받아가는 아이들과 어머니들의 모습에서

기뻐하고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도 잘 전달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서로 도시락 속을 비교하면서

푸짐하게 담긴 도시락에 더없이 만족해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도시락 속을 한참을 바라보는 아이들~

어린 동생의 고사리 같은 손에 들려진 도시락이

혹여 땅에 떨어질까 여러개의 도시락을 들고가는

형제들의 모습은 너무도 사랑스러워

눈물까지 날 정도였습니다.

도시락을 싸서 찾아가는 밥퍼에서 센터로 찾아오는 도시락 밥퍼.

아직 함께 식판에 먹는 날이 온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센터에서 많은 아이들이 도시락을 받아가며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계속 나옵니다.

하루빨리 식판으로 따뜻한 진지를

센터 식당에서 먹을 날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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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사역 현장

탄자니아다일공동체, 아이들의 웃음을 찾아주세요!

오늘 빵퍼는 12월 식량을 나누어 주며

신상 카드를 전부 다시 작성하고,

연말 감사 카드를 쓰고,

사진을 다시 찍는 일로 대신하였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작성하는 시간이 꽤 많이 걸렸습니다.

카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리도록 했는데,

그런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라

일일이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를 설명하며

그리도록 해서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수요일~금요일에 나누어 줄 예정이었던

식량 지급을 오늘까지 연장해서 했습니다.

감사 편지에 동봉할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도록 했지만,

웃는 것을 못 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룻님(이현주)이 아이들을 세워놓고 웃는 법을 가르쳐 주고,

활짝 웃는 모습을 찍으려 했지만,

한 번에 되질 않아, 여러 번 시도 끝에 겨우 한 명 찍곤 했습니다.

웃음을 잃어버린 아이들,

아니 웃는 법을 모르는 아이들,

웃어도 어색한 웃음을 보이는 아이들…

아이들 얼굴에 왜 웃음을 잃어버렸을까요?

활짝 웃는 얼굴이 정말 예쁜데,

그 예쁨을 찾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냐하면 제대로 웃을 일이 없었다는 방증이고,

그게 그 아이들 얼굴에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웃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절로 기도가 나왔습니다.

“하나님, 이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찾아주십시오.

그 예쁜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하게 해 주십시오.

웃음을 잃어버린 슬픔에서 웃는 기쁨을 되찾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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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역 현장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쓰록뿌억마을의 소식!

쭘므리쑤어!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서 11월 마지막 날

소식을 전합니다.

‘쓰록뿌억’ 마을은

지뢰피해자들이 사는 곳입니다.

캄보디아 장애우 가운데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지뢰피해자들은

빈곤층 중에서도 극 빈곤층입니다.

이 마을에 다일 비전센터가 있으며

매달 아동결연 150명 아동 가정에

쌀과 식료품 그리고 보충수업비와

제빵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격려하여 도와주면서

반죽하며 공고르기 하며~

온 정성으로 빚어내는 ‘사랑의 빵퍼’에서

빵 굽는 내음은 순수한 자연의 맛 그대로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팜나무에서 직접 따서 만든 천연 팜 설탕을 넣고 천연 발효 숙성시켜 만든

순수 빵은 이곳 쓰록뿌억 제빵센터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시엠립 공항이 열린다는 희소식으로 많은 봉사자가 찾아올 것입니다.

유기농 천연 팜슈가 빵을 함께 만들면서 이 순수 맛을 맛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쓰록뿌억 제빵교육센터 빵 굽는 내음을 함께 할 봉사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곧바로 신청하시고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로 날아오시길 바랍니다.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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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사역 현장

과테말라다일공동체, 11월의 감사편지!

 

우리 아이들이 웃어요

엄마들도 할머니들도 웃어요

슬프고 무표정했던 얼굴이 변하여

이렇게 밝은 미소가 사진에 가득하네요!!

과테말라에서 아동결연을 시작한지 열달,

92명의 아이들이 후원자를 만나 이렇게 변했습니다.

열달전 하루 500명이던 코로나 확진자가

5천명까지 늘었다가 이제 500명으로 회복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과 어머니들의 감사를 전합니다.

무쵸 그라시아스~~

사랑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결연을 맺어주지 못해 후원품은 못받고

구경하다가 돌아간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아이와 가정이 소망을 찾아 빛으로 나오도록

빈손으로 힘없이 돌아간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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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다일공동체 창립 33주년

기념예배 및 빵퍼개원과 밥퍼재개원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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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캄보디아 밥퍼 사역

캄보디아다일공동체, 위드코로나 첫 날!

위드코로나 첫 날.

소외된 마을을 찾아간 도시락 밥퍼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고 당당하게 도시락을 받아가라고

캄 다일 직원들이 돌짝길에 무릎을 꿇고 밥퍼를 하고 있습니다.

밥퍼 센터가 있는 마을 프놈끄라옴과 쭝크니어 아이들과 어른들은

매일 밥퍼에서 밥을 먹어 감사와 감동이 옅어져 가고 있는 듯 한 때

멀리 떨어진 마을을 찾아가 이동 도시락 밥퍼 하는 날.

마을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나누는 따뜻한 밥의 온기만큼

위로와 희망이 그들 곁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행복의 날입니다.

도시락을 받아들고 너무 좋아 곧바로 열지 못하고

하얀 이가 만면에 드러나도록

미소 지으며

쏨 어꾼 “감사합니다.”

한낮 태양만큼 뜨거운 감사의 고백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도시락을 들고 어린 동생을 안고 자전거를 타며

들판을 달리는 언니의 흐뭇한 미소를 바라보면서

엄마 품이 되어 주고 꿈을 선물해 주는

밥퍼 나눔의 가치가 숨을 허덕일 만큼 벅차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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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캄보디아 현장

서울대 사회공헌단 성예방교육책자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캄보디아 씨엠립 다일공동체에서는

서울대 사회공헌단에서 번역해서 보내주신

<성예방교육 책자>를 시엠립 교육부에 전달했습니다^^

밥퍼 센터와 도서관에도 배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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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

여러분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탄자니아다일공동체, 탄자니아 이야기

 

센터에 출근을 했더니 벌써 마마(어머니)들이 여러명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충 마마들이 10여 명, 아이들이

20여 명이 되어 보였습니다. 지난주에 11월 식량을 나눠주었기에

식량을 받으러 온 사람들은 아닌 것 같아서,

매니저 역할을 하는 직원인 오레스타에게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후원을 연결해 달라고 온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지난주, 지지난 주 신규로 등록한 아이들이 후원과 연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온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신규 원장이 왔는데,

신규로 등록한 아이들 중 몇몇을 후원과

연결해 주었다고 소문이 난 것 같았습니다.

오레스타도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듯했습니다.

지금은 대기자가 많아서 후원과 언제 연결될지 모른다,

대기자부터 먼저 해결하고 나중에 부르겠다고,

마마들에게 잘 설명해서 돌려보내라고 해도

마마들이 오레스타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레스타 마음대로 중간에서 잘라서

자신들을 돌려보낸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저마다 딱한 사정들을 가지고 왔는데,

매정하게 돌려보내지도 못하는 저희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다 연결해 주고 싶지만,

오는 대로 다 후원과 연결해 준다 해도

저들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 연결해 줄 수도 없지만,

후원자와 연결이 된다면

이 마을에 있는 마마들이 다 몰려와서

자신도 후원을 연결해 달라고

센터에 진을 치고 있게 될 것입니다.

일을 마치고 밥퍼 센터를 나서려는데,

역시 마마가 한명 찾아와서

후원자들을 연결해 달라고 계속 앉아 있는 것입니다.

얼굴을 보니 가난에 찌들어,

삶의 무게에 눌린 흔적이 역력히 나타나 있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해 줄 수 없다. 기다리는 사람부터 먼저 해야 하는데,

이것도 언제 다 연결이 될지 모른다고 설명을 하고 돌려보내긴 했지만,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아, 가난한 이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저희 처지가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센터에 와서 앉아 있어

다른 일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기에

이 땅에 밥 굶는 사람없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 없는 날이

과연 올까를 소망하는 마음이 너무 과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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