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군! 황영조선수 뒤에는 누가있나?”

 

 

“최군, 황영조 선수뒤에는 누가있나?

“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 선수 말이네.”

“아아...”

그 선수 뒤엔 누가 있나?”

“어어...”

아무런 대답을 못하고 주저주저 하자 날카로운 질문이 또 가슴을 파고들어왔습니다.

“최군은 그것도 모르나?”

“...”

“황영조 선수 뒤에는 그를 혹독하게 훈련시킨 코치가 있네, 무서운 감독이 있다고! 내 말이 맞는가?”

“네, 맞습니다.”

 

주저 주저하다가 간신히 말씀 드리자 또 다시 책망이 쏟아 졌습니다.

 

“자네에게 세상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이 쏟아질 때 일수록 말야 나는 자네에게 가차 없는 매질과 책망을 할터이니 그리 알게나 최군, 알아 듣겠나?”

 

저의 졸저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일명 ‘밥퍼’ 가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한 차례 출판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무렵이었습니다. 때 마침 장신대 신대원 사경회 주강사로 후배들에게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큰 은혜를 끼치고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햇병아리 목사인 저에게 스승님께서는 신학교 복도에서 그것도 모자라 집으로 또 전화하셔서 냉혹하게 물으셨습니다.

 

“최군, 오늘 설교를 내가 가르친대로 했다고 생각하나? 주어가 하나님이어야지 어째서 자네가 하는 말이 그렇게 많은가?”

 

그리고는 제 아내를 바꿔달라고 말씀하시고는 동일하게 물으셨습니다.

 

“미세스 최! 황영조 선수 뒤에는 누가 있지요?”

 

아내는 금방 알아듣고 그를 훈련시키는 감독이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 아내에게도 똑같이 애정어린 충고를 하셨습니다.

 

“내 제자를 내가 가르치는데 불만있습니까?”

“불만이라니요, 아닙니다.”

“역시, 최목사보다는 부인이 더 똑똑해요. 최목사를 위해 내가 주님께 기도하며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만 최목사가 조금만 잘못 나간다싶으면 즉시 연락하십시오. 내가 당장 가서 손을 보겠습니다!”

 

그때 제 아내는 아주 기쁘게 응답했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꼭! 그렇게 해주세요. 부디, 오래 오래 남편에게 무서운 감독이 되주셔서 따끔하게 책망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나면 뜬금없이 “최군, 황영조선수 뒤에는 누가 있나?” 를 물어 보시는 스승, 정장복총장님과 날이 갈수록 더 무서워지기만 하는 또 한분의 코치 아내가 제 곁에 계셔서 제가 행복합니다. 아하!!

 

 

“최군, 황영조 선수뒤에는 누가있나?

“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 황영조 선수 말이네.”

“아아...”

그 선수 뒤엔 누가 있나?”

“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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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해야 할일을 했을 뿐인데”

 

-최일도목사(시인, 다일공동체대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무익한 이 종에게 한일 장신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해 주신 이 영광을 먼저 우리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대입 검정고시 출신인 저에게는 중학교 졸업 이후 십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저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스승이 없었고 또 닮고 싶은 스승없이 험하게 살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1982년 봄날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하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렸습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스승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신입생인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최군! 자네 신입생 맞나? 내가 자네 졸업할 때까지, 아니 그후로도 자넬 똑바로 지켜 볼거네! 최군이 바른 믿음,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야”

 

그날 이후 스승님은 변함없이 삼십년 세월을 한결같이 귀한 가르침으로 모난 제자를 다듬어 주셨습니다. 스승님의 가르침은 결코 달콤하지 않으셨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잘못을 지적하셨고, 엄한 말투로 가르치기를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너무 엄격하게 대해주셔서 때로는 스승님을 피하고도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제자를 지켜보시며 스승님께서는 이 못난 제자를 늘 먼저 찾아 주셨습니다.

 

제자인 제가 스승님을 찾아뵙는 것이 도리이건만, 오히려 스승님께서 저를 찾아 주셨습니다. 청량리 역 창고 건물에서, 라면을 나눌 때에도 10평도 안 되는 작은 방에서도 다일교회 창립예배를 드릴 때에도 첫예배를 집례해주시고 잊을수 없는 귀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후로 제가 가는 곳마다 어김없이 찾아 오셨습니다. 청량리 가건물 4층 예배당으로, 대광고등학교 강당으로, 남양주의 다일교회예배당으로, 다일공동체 섬김의 자리로...

 

그때마다 칭찬과 격려는 항상 안으로 숨기시고, 정신 번쩍나는 책망으로 훈육해 주셨습니다. 제가 타성에 젖거나, 딴 길로 가거나 엉뚱하게 곁길로 가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는지를 살피셨습니다.

 

그분의 서두는 항상 이렇게 시작하셨습니다.

“최군! 황영조선수 뒤에는 누가 있나? 혹독한 코치가 있어서 황영조선수가 있다는 것 잘아시겠지?”

 

여러분, 짐작하시겠지요? 그분이 누구신 줄을, 저를 지금 이 자리에 있게하신, 제가 또 평생 잊을수 없는 스승님, 바로 정장복 총장님이십니다.

 

정장복 총장님께서 제5회 명예 신학박사학위를 이 부족한 사람에게 수여하기로 이 학교가 결정했다는 말씀을 처음 꺼내셨을 때도 저는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스승님, 아닙니다. 결코 아닙니다!” 저 또한 한 고집하는 사람인 터라 결코 받을 수 없다고 완강하게 고사했습니다.

 

“최군! 내가 언제 자네에게 물어보고 허락받고 가르쳤나? 스승이 제자에게 필요한 것을 가르치면 제자는 기꺼이 배우고 그 마음까지 받아야 하지 않겠나?”

 

스승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라고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라고 대답 드린 후 할 수 없이 여러분들 앞에 이 자리에서 인사의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개교 90주년을 맞은 기독교 명문대학 한일장신대학교에서 받은 박사학위로 인하여 또 하나의 저의 모교가 된 이 학교를 위해서 부족한 이 사람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욱 바른 믿음, 바른 삶으로 언행일치의 삶을 살아가라는 따끔한 가르침으로 받아들이며 또 이 자리에 계신 선 후배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대와 희망에 어긋나지 않도록 신앙의 몸부림으로 계속 진리를 탐구하고 자유를 구현하며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끝으로 참으로 괴로운 일이 많은 섬김과 나눔의 길에 함께 들어서 준 제 아내와, 동역자들, 다일공동체 가족들과 다일복지재단 직원들 그리고 다일을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국내외의 모든 후원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기쁨이 되고 긍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보다 배나, 더 갑절의 영감으로, 그리스도를 본받는 영성의 길을, 참된 제자도를 꾸준히 걷겠습니다.

 

이 세상에 던져진 소금과 빛으로 사명을 위해 일하다가 사명을 위해 죽을 수 있도록 이 부족한 사람을 위한 기도와 지속적인 가르침과 지도 편달을 소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최군! 자네 신입생 맞나? 내가 자네 졸업할 때까지,

아니 그후로도 자넬 똑바로 지켜 볼거네!

최군이 바른 믿음,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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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고교졸업과 명예 박사학위”

 

저는 대학입학 검정고시로 장로회 신학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졸업 후 대광고등학교 강당을 다일교회의 예배당으로 사용하며 목회를 했습니다.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존경하는 한경직목사님께서 이사님들과 의논하셔서 저에게 대광고등학교 명예 졸업장을 수여해주셨습니다. 상상도 못한 일이었고 정말 뜻하지 않게 자랑스러운 대광고등학교의 26회 동문이 되었습니다.

 

입학한 적도 없고 다닌일도 없는 대광동문의 한사람이 되어 자랑스러운 경천애인의 교훈을 나름대로 작게나마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는데 오늘 또 다시 정말 뜻밖에도 모교로 여길 학교가 하나가 더 생겼습니다.

 

전주에 있는 한일장신대학교에서 명예 신학박사학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학교를 역시 입학한 적도 없고 다닌 적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호남출신도 아닙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를 다닐 때에 저에게 7년간 실천신학을 가르쳐주신 은사되시는 정장복 총장님과 이 대학교의 이사님들과 교수님들께서 다같이 한마음이 되셔서 저같이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에게 개교이래 다섯번째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셨습니다.

 

그동안 박사학위가 없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 일도 없지만 부러워 한 적도 없는 이 무심하고 무자격한 사람에게 말입니다. 왠일인지? 왠 은혜인지? 저는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동안 여러번 고사했습니다만 끝내 박사 학위를 주셔서 사실 저 자신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공동체 가족들과 설곡산으로 올라가는 지금까지도 그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명한 사실은 한가지 뿐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진실로 무익한 종인데, 감당치 못할 은총을 주님께서 허락하셨다는 것입니다. 더욱 겸손하게 섬기며 살겠습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하여 항상 놀라움으로 감사하고 감탄하며 말입니다.

 

대광고교의 명예 졸업과 한일장신대학교의 명예신학박사 학위! 아무리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보아도 일체가 은혜요 감사일 뿐입니다. 아하!!

 

 

대광고교의 명예 졸업과 한일장신대학교의 명예신학박사 학위!

아무리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보아도

일체가 은혜요 감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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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송가”

 

1.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 없으면 소용이 없고

심오한 진리 깨달은 자도 울리는 징과 같네

 

후렴 하나님 말씀 전한다 해도 그 무슨 소용 있나

사랑 없으면 소용이 없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2.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무례와 사심 품지

않으며 모든 것 믿고 바라는 사랑 모든 것 덮어주리

 

3. 지금은 희미하게 보이나 그 때는 주를 맞대고 보리

하나님 나를 알고 계시듯 우리도 주를 알리...아하!!

 

 

 

사랑의 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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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0주년 기념일에...”

 

어제는 저희 부부가 결혼한 지 만3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다일공동체 창립 24주년 기념 행사와 K-TV 멘토링토크 현장녹화와 국내외 다일분원장들의 웤샵으로 아내와 결혼기념일을 축하 할 시간조차도 없었습니다.

 

가족들 외엔 아무도 모르게 지나가려고 했는데 다일공동체 가족들을 비롯한 모든 다일복지재단 직원들이 저희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창립 기념 행사와 녹화방송과 웤샵 준비로 정신없이 바빴던 것을 알고있는데, 이렇게 저희의 결혼기념일을 기억하고 축하해주니 저희 부부마음이 그만 뭉클해졌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아내와 함께 결혼식날에 불렀던 노래로 화답했습니다.

 

지난 30년간 기쁨보다 고생을 더 많이 하고, 남보다 괴로운 일이 많았을텐데도 언제나 묵묵히 제 곁에서 저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응원해준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친구들 앞에서 불렀던 ‘사랑의 송가’를 30년만에 또 다시 불렀습니다.

 

 

 

지난 30년간 기쁨보다 고생을 더 많이 하고,

남보다 괴로운 일이 많았을텐데도

 언제나 묵묵히 제 곁에서

 저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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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아침나절부터 갑자기 쏟아진 굵은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원근각처에서 오신 손님들이 함께 24주년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생방송 시간이 코앞에 있으나 숨가쁘게 달려와서 대본없이도 능숙하게 MC를 보시고 어르신들과 신명난 춤을 한바탕 추고가신 김미화 홍보대사님, 관내 행사인데 당연하다며 사랑의 마음으로 찾아주신 유덕열 구청장님, 인천에서부터 한걸음에 달려온 송영길 시장님,

 

17년을 한결같이 다일의 홍보대사로 애써주신 탈렌트 박상원 홍보대사님과 비오는 중에도 멋진 풀륫 연주로 무의탁노인들과 노숙인들까지 황홀경지로 몰입시킨 송솔나무 홍보대사님,

 

문체부 차관으로 있을때부터 사회통합과 공동선을 위하여 타종교 성직자들과 함께 소통하도록 도와주시고 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박선규 협력대사님과 나눔과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바른 입안과 정책을 만들겠다고 소외된 이웃들 앞에서 더욱 굳게 다짐하신 전 국회의원 이계안 협력대사님, 한분한분이 모두 다일의 소중하고도 자랑스러운 벗님들입니다.

 

K-TV 멘토링 토크 ‘시대공감 Q'가 종교의 벽을 넘어서서 화합과 연대를 이루듯 오늘의 행사와 특집방송은 여야가 함께하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틀렸다하지 않고 배려해 주고 존중하며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추구하는 다일의 영성과 정신을 함께 되새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과 교리와 전통은 서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행복하게 하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우리들의 다짐과 결단 만큼은 우리 주님안에서 하나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다일의 정신이 소외된 이웃들의 진정한 벗이 되어 다시한번 일어서기를 시도하는 다일 사람들답게 우리시대의 다일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루종일 내린 빗줄기처럼 모두가 은혜와 사랑으로 촉촉이 젖어들며 모두 모두가 행복을 노래했습니다. 이 행복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여러분들과 더불어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하!

 

 

 

 

 

아침나절부터 갑자기 쏟아진 굵은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원근각처에서 오신 손님들이 함께

24주년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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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이 계셨기에

 

24년 전 청량리역 광장에서 시작된

밥 한 그릇의 작은 사랑나눔이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네팔까지 가더니

이제는 아프리카의 탄자니아까지 이르러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허기져 쓰러진 한 영혼에게

라면 한 그릇을 대접하면서 태어난

한 살짜리 어린 아기가 이제는 자라나

지구촌의 밥 굶는 이웃을 살리는

24살의 어엿한 청년이 된 것입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사춘기 같은 고뇌와

쓰라린 상처와 남 모르는 아픔도 있었지만

그 힘든 시간들을 다 덮고도 남을

수많은 감동과 기쁨의 눈물이 넘쳤기에

그 무엇보다도 님들이 계셨기에

일체 은혜 감사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밥퍼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었던 것은 24년을

한결 같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정성껏 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어주신

이름모를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따스한 후원의 손길로 등을 토닥여준

님들의 격려와 정성 덕분입니다.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선한 이웃들이 정성에 정성을 모아

수많은 미담과 덕담을 선물했지요.

신혼여행 대신 밥퍼를 선택한 님들과

아이 백일과 회갑을 밥퍼로 대신한 님들,

돈은 한 푼 없어 몸으로 봉사한다시며

늘 설거지만 해주신 님들도 계셨습니다.

 

내일은 밥퍼에서 다일공동체 창립 24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K-TV 멘토링 토크

시대공감 Q의 녹화 방송이 있습니다.

원조 받는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로 바뀐

우리 N.G.O의 나눔과 섬김의 현주소를

세 분의 성직자들과 다일의 홍보대사

김미화, 박상원, 손범수, 윤석화님,

송솔나무, 온인주님 등과 함께 합니다.

 

밤낮없이 준비하는 공동체 가족들과

직원들이 하나 되어 땀방울을 흘리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다 보니 마음속에서

깊은 감사가 저절로 터져나옵니다.

밥퍼를 24년 동안 꾸준히 지켜봐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원하며 기도하신

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 사랑 때문에 밥퍼는 오늘도 내일도

이땅에 밥 굶는 이 없을때까지

계속 계속 이어지며 우리의 이웃들을

더욱 밥맛나게 하고

살맛나게 할 것입니다.

아하! 아하! 아하!

 

 

 

그 무엇보다도 님들이 계셨기에

일체 은혜 감사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Posted by 다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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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일 다일공동체는 창립 24주년(9월10일)을 맞아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 앞마당에 마련된 야외식당에서 오전 10:30부터 


매일 식사하러 오는 노숙인, 무의탁 노인 약 900여명의 진지 대접합니다.

또한 축하를 위해 모인 홍보대사, 협력대사 및 내빈들과

노숙인, 무의탁 노인들이 어우러진 나눔과 축제의 장이었고,

직접 봉사에도 동참하여 섬김을 실천합니다
.

2부 행사로는 K-TV멘토링 토크 녹화가 진행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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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하는 사회, 아름다운 소통이 필요합니다.

 

 

정치권, 방송계, 지하철, 인터넷등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막말 문화가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립니다.

 

특히 요즘에는 청소년과 어린이들까지도 습관적으로 속어나 막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회가 점점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가운데 막말이 난무하면서 어느덧 우리 시민들의 품격은 땅에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와 실망과 비판이 많은데요.

 

인격을 파괴하고 사회 통합과 소통을 저해하는 저질 막말 문화를 어떻게 탈피할 수 있을까요? 아름다운 커뮤니케이션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K-TV 27회 멘토링토크 ‘시대공감 Q’ 에서는 막말 현상의 실태와 원인을 파헤쳐보고 여러분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막말현상에 대한 의견과 저와 세분의 친구 성직자들에게 드릴 질문을 오늘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9월3일(월) 오후3시에 생방송 되는 것 아시지요?

 

씨익 웃고 있는 다일의 심볼 옆에 두 손 모아 기도하는 그림을 바라보면서 지금 이글을 쓰고 있습니다.

 

서로서로 맑고 밝은 미소 짓는 사람들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신뢰와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저도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아하!!

 

 

서로서로 맑고 밝은 미소 짓는 사람들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신뢰와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를 저도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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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하늘에 걸린 무지개가

땅에서 솟은 무지개가

밥퍼에 오신 무지개가

 

하늘에 맞닿은 저 다리로

이웃과 연결된 저 다리로

낮은 곳에 임한 저 다리로

 

하나님은 약속의 표현을

자연은 화해의 증거를

나는 믿음의 고백을

 

“너를 사랑하노라!”

“서로 사랑하세요!”

“사랑해요...”

 

아하! 아하! 아하!

 

 

하늘에 걸린 무지개가

땅에서 솟은 무지개가

밥퍼에 오신 무지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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