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 시작된 다일공동체는 ‘밥퍼’로 알려진 NGO 단체입니다.

최근에는 션+정혜영 부부가 결혼기념일마다 봉사를 와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봉사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다일공동체는 ‘밥퍼’ 만 하는 걸까요?

현재 다일공동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밥을 퍼 드리는 일 뿐아니라, 무료진료, 고아원, 유치원(어린이집) 등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일과, 상한 마음을 위로하며 치유하는 영성수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소중한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일공동체의 나눔을 내 사진과 글로, 내가 만든 영상으로, 내가 그린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일까요? 
여러분을 위한 멋진 기회!
다일공동체 블로그기자단 1기를 모집합니다!

모집분야

블로그 기사작성, 포스팅, 사진, 동영상, 카툰 등

모집인원

다일공동체 블로그기자단 1기 - OO명

모집기간

2011년 12월 15일 - 2011년 12월 31일

심사방법

1차 - 지정 미션 수행

2차 - 서류심사 및 면접

활동기간

12개월 (연장 가능)

활동내용

기사작성, 현장취재, 인터뷰, UCC제작, 포스트 기획, 온라인 홍보 등

지원자격

1년 이상 블로그 운영 중인 사람
글쓰기를 통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
월 3건 이상 기사제출 가능한 사람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

지원서류 및 지원방법

기획기사를 작성하여 포스팅 한 뒤 지원서 제출

지원서

- 상단 ‘도전하기’ 버튼 클릭, 혹은 http://durl.kr/o9edg)
   다일공동체 및 다일복지재단 산하기관 관련 기획기사
-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 후 지원서에 주소 기재
   (Text A4 1매 이상+관련 사진 3매 이상 삽입)

기타문의

블로그기자단 담당 석승억
(Tel: 02-2212-8004 / E-mail: hokma7@dail.org)

블로그기자단 혜택

다일공동체 블로그기자단 기자증/명함 발급
자원봉사 활동증명서 발급
다일공동체 행사 우선 참가자격 부여
문화행사 객석 나눔 초대권 제공
블로그기자상 수여
다일공동체 월간 소식지 기사 수록

<도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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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공동체

다일천사병원 의무원장

사진설명: 캄보디아 어린이 뽀안이를 진찰중인 김민준 의무원장



11월 1일 드디어 의무 원장으로서 첫 직무를 시작하였습니다. 2007년 10월 자원봉사로 인연을 맺은 지 정확히 4년이나 지나서야 다일천사병원의 진료실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지난 3년 간 에티오피아에서 한국국제협력단 협력의사로 활동 후 얼마 전에야 귀국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시간은 항상 알 길이 없습니다. 에티오피아로 출국 하기 전 다일 천사병원에서 봉사하면서 이따금씩 “나이가 들면 언젠가 천사병원을 섬기며 생을 마무리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다시 말해, 먼 훗날 자녀들 다 키우고, 부와 명성을 남 부럽지 않게 쌓은 뒤 화려하게 돌아와서 섬기겠다는 뜻을 품곤 했던 것이지요. 많은 벗님들이 놀라십니다. ‘이렇게 젊은 사람인 줄 몰랐다.’, 심지어는 ‘아직 학생 같은데?’ 저를 의무 원장으로서 처음 만나시는 분들이 한결 같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그것도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 이렇게 일찍 천사병원으로 돌아올 줄이야 꿈에도 생각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젊을 때 한 달, 아니 하루라도 빨리 천사병원으로 돌아오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이제 막 일을 시작하는 입장에서 천사병원을 바라보니, 해야 할 일들이 넘쳐 납니다. 환자가 감당 못 할 정도로 많은 것도 아닌데, 해야 할 일들, 해결 과제들이 점점 늘어납니다. 조금이라도 더 힘과 열정이 넘쳐날 때 천사병원에 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즐거운 비명을 질러봅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이 확실함에, 또한 자신이 동기 부여가 되어 있음에 “일체 감사요 은혜라!”.

주님께서 친히 세우시고 경영하심을 굳게 믿기 때문에 저는 기꺼이 이 병원의 청지기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주님 주신 달란트를 땅에 묻었다 고스란히 꺼내서 돌려주는 게으른 종이 되지 않도록 일하고자 합니다. 그 달란트를 열심히 주님의 사업에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주님께서는 더욱 채워주시고, 키워주심을 알기에 한 순간도 방심하지 않고 이 터전을 일구어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천사병원에서 봉사를 하겠다는 귀한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전문의 선생님도 계셔서 전공을 살려서 봉사하시겠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얼마나 감동이 되고 든든한지 모릅니다. 귀한 동역자들께서 마음껏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그 선한 마음이 끊어지지 않도록, 사랑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도록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직도 함께 일할 가족이 많이 필요합니다. 간호사님, 조무사님도 필요하고, 방사선사 선생님도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갖가지 직분에서 귀하게 쓰임 받을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기도로써 기다려봅니다. 함께 주님의 사업에 동참하여 달란트를 사용할 동역자들이 분명히 준비되어있습니다. 주님이 예비하신 시간에 공급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요즘은 ‘다일 작은천국’ 입소자들을 만나는 시간이 잦아졌습니다. 회진도 돌고, 약도 처방해 드립니다. 이 분들이 평온히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보살핌을 받을 수 있겠구나 하고 안도하는 한 편, 막상 훗날 직접 사망진단서를 작성할 날이 올 것을 생각하면 덤덤한 기분도 듭니다. 하지만 이 역시 주님께서 제게 주신 귀한 직분이라 생각하면 이 또한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땅의 소외된 형제, 자매들이 살을 에는 듯 한 추위와 싸워야 하고, 각종 병마와 싸워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한 분 한 분 더욱 신경 써서 보살펴드려야 하는 때가 돌아왔습니다. 천사병원은 오늘도 아픈 환우들도 찾아오고 계시고, 후원과 봉사의 천사들도 찾아오십니다. 온정과 체온의 시너지 효과로 천사병원은 언제나 따뜻합니다. 얼은 손과 발 뿐만 아니라, 차갑게 얼어붙은 마음 조차도 녹일 수 있는 이곳은 다일천사병원입니다.

글 / 김민준 의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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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에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 하고 있는 모든 사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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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눔

다일나눔 2011. 12. 9. 16:28


“안에 계세요? 할머니 쌀 가져 왔어요.”
“들어와, 열려 있어. 이거 매번 고마워서 어쩌나. 잠깐 기다려봐.”
“...”
“이거 가져가”
“이게 뭔데요? ....안돼요, 저 이거 못 받아요.”
“그럼, 나도 쌀 못 받아. 그러니 어여 가져가.”

매일 밥퍼를 오시며 밥퍼의 오랜 가족이자 재가복지 대상자이신 김할머니(88)께는 정기적으로 쌀을 가져다 드립니다.
할머니는 밥퍼에서 10여분 걸리는 곳에 위치한 3평정도되는 쪽방에서 홀로 지내고 계십니다. 방 한쪽켠에는 폐지와 빈페트병이 거의 절반정도 차있고 겨우 한 명 정도 누울정도로 좁은 곳으로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냄새가 나는 쪽방입니다.
할머니의 불편한 다리로 다니시기 수월하지만은 않은 골목길, 중간중간에 두서너 번은 쉬시며 차오르는 숨을 돌리시면서도 매일처럼 밥퍼에 오셔서 점심진지를 드시고 가십니다.

쌀을 가져다 드릴 때마다 ‘매번 고맙다’고 환한 얼굴로 반겨 맞으신 할머니께서 이번엔 서랍 깊숙히 넣어두셨던 주머니에서 봉투 하나를 꺼내 "이거 가져가“라시며 내미셨습니다. 봉투안에 담겨있는 건 폐지를 팔아 모은 돈 32만원이었습니다.

지난 1년간 추운 겨울이 되면 밥퍼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돕고 싶어서 조금씩 모은 돈이라고 하시며 나보다 힘든 사람들을 돕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전해주셨습니다.
“나는 쪽방이라도 있지만 집없이 거리에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냐며 노숙자들이 추운 겨울이라 길에서 잘려면 힘들텐데... 그나마 나는 그 사람들보다는 감사하게 살잖아.” 하시며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자그마한 체구에 연로하신 할머니께서 불편한 거동으로 하루종일 폐지를 모아 팔아도 5000원을 벌기 힘드신데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시는 할머니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밥퍼에서는 행복한 나눔이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쌀을 보내 주신 천사분들, 어르신들을 위해 과일을 보내 주신 분들, 김장김치를 보내 주신 분들... 그리고 매 달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 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밥퍼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밥맛이 나고 살 맛이 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1년 밥퍼와 함께 하신 하나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2년도 행복한 나눔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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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올 한 해도 다일공동체를 사랑해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후원회원 여러분들께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밥퍼와 다일천사병원 다일작은천국
그리고 해외의 모든 다일공동체를 통해
선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주시며 사랑을 나누어
주신 후원회원님의 덕분으로
올 해도 귀한 일을 감당할 수 있었음이 참 고맙습니다.
밥퍼에서 밥을 퍼드린 것이
어느덧 500만 그릇을 넘을 만큼 참으로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밥상 공동체를 이루었고,
해외다일공동체를 통해서도 지구촌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밥을 나누고
꿈과 희망과 행복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외환나눔재단의 도움으로 네팔다일공동체는 비전센터를
개원하여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예배를 드리며 교육하고 밥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올 해는 다일작은천국으로 이웃들을 섬길 수 있게 되었는데,
중한 병으로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던 노숙인들이 다일작은천국에 살아가면서
생의 마지막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여기부터 천국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거리에서 혼자 고독하게 죽어가는 일이 없도록 다일작은천국에서 이분들의
가족이 되어드리며 섬길 수 있게 된 것이 올 해 가장 감사한 일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하나 서울시와 함께  다시한번 일어서기 노숙인을 위한 영성수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감사하기만 합니다.
이 땅에서 더 이상 갈 곳없어 헤매이던 영혼들, 스스로 버림받았다고 세상과는 담을 쌓고 살아가던
영혼들이 다시한번 일어서기 심신수련을 통해서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고
살아갈 목표를 알았노라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다 함께 울었습니다.
다시한번 일어서기로 자활과 갱생의 삼을 살아가실 분들이 많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한번 일어서서 새 희망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 나가시길
다시한번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매년 성탄절에는 거리성탄예배를 드립니다.
아기예수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마음과 사랑을 나누는 스물네번쩨 거리성탄예배를 기억해 주시고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찾아 오셔서 함께 사랑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1년 올 해도 다일공동체는 감사한 일들이 넘쳐났습니다.
올해도 고마웠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여러분 덕분입니다.
새 해에도 온 맘 다해 사랑으로 섬기겠습니다.
샬롬!


2011년 12월에
작은형제 최일도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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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성탄예배

초대장


올해로 24회를 맞는 다일공동체 거리성탄예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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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도의 행복편지



그릇된 사람 보다는 옳은 사람이 낫습니다.

그런데, 옳은 사람 보다는

진실한 사람이 더 낫습니다.

무례한 이도 옳을 수 있으나

진실한 이에게는

무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거짓된 이도 겉으로는 옳을 수 있으나

진실한 이는 겉과 속이 같습니다.

이기적인 이도 옳을 수 있으나

진실한 사람은

결코 이기적이지 않으며

교만에 빠지지 않습니다.

 

순간의 모면이 아닌,

진실함만이 그 마음까지 담을 수 있고

타인과 타종교인의 마음까지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옳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진실할 수는 있습니다.

 

항상, 진실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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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월 하얀 눈이 내린 설곡산다일공동체에서 133기 벗님들이 깨어남의 기쁨을 안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를 잘 마친 모든 벗님들께 전창근 목사님의 글을 전해드립니다
^^
여러분들의 깨달음에 또 다른 깨달음이 더하여지길 소망합니다
.
감사합니다.

다일영성수련2011년 겨울 설곡산다일공동체

[설곡산다일공동체]
밥퍼 최일도 목사가 인도하는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의 기독교 영성에 대하여

전창근 목사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MATS)
McCormick Theological Seminary(Ecumenical D.Min, 기독교영성 전공)
미주다일공동체 지부장 

 

설곡산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원 침묵의성지설곡산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원 '침묵의성지'





들어가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다일공동체와 최일도 목사는 청량리 588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밥을 퍼주는 밥상공동체로 알려져 있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일공동체는 최초의 개신교 무료병원인 다일 천사병원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 땅의 소외된 이웃들을 치유하는 사역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보니 정작 다일공동체가 나사렛 예수의 영성을 추구하는 영성공동체임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200911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 있는 다니엘기도원에서 있었던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 미주 9기에 참석하기 전까지 다일공동체에 대한 나의 이해도 위와 마찬 가지였다. 하지만 이때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을 통한 다일의 기독교영성과의 만남은 내 삶과 영성의 중대한 전환점의 시작이 되었다. 무엇보다 다일공동체를 통해 이루어져 가는 오병이어의 기적은 다일공동체가 추구하는 영성의 열매이며, 그 뿌리가 바로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에 있음을 시간이 지날수록 새록새록 깨달아가고 있다. 다일공동체의 기독교영성과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에 관한 보다 전문적은 글은 추후에 다시 소개 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小考에서는 설곡산 가는 길의 창간을 축하하며 다일공동체 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의 신학적 구조의 독특성에 관한 일반적인 특징을 소개하고자 한다.


설곡산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원설곡산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원 영성수련 프로그램 중에서..




기독교 영성이란?  

영성은 정의를 내리기가 매우 어려운 단어이다. 사실 영성이란 말만큼 다양한 함의를 지닌 단어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영성에 대한 정의는 영성신학자의 수만큼이나 다양한데, 그것은 사람마다 영성에 대한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이 영성에 대한 매력이기도 하다. 영성은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있는 어떤 개념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삶이 한 실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성이라는 단어 앞에 기독교라는 말로 수식이 될 때 좀 더 구체성을 가지고 크리스챤인 우리에게 다가온다. 영성신학자, 마이클 다우니(Michael Downey)는 기독교 영성을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통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위한 삶의 한 방식으로 정의했다.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기독교 영성은 보이지 않은 초월의 세계에 대한 그 무엇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적 삶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 영성에서 그 현재적 삶은 성령의 임재와 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기독교 영성을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뿌리내린, 성령안에서 그리스도인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과 태도라고 본다. 이러한 기독교 영성에 대한 이해는 자신과 이웃과 우주와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한 응답을 요구한다 

기독교 영성을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인만의 독특한 삶의 방식과 태도라고 이해할 때, 다일영성생활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그 나름의 독특함이 있다.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아래와 같이 5가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독특한다

 

첫째,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침묵수련을 지향한다.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침묵의 영성에 물줄기가 잇대어 있다. 한국 개신교 영성이 소홀히 여겼던 침묵의 힘을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에서는 강조한다. 침묵(silence)은 언어다. 침묵은 하나님을 만나는 언어이다. 침묵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임재(the presence of God)를 알아차리게(noticing)하는 하늘의 언어이다.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 1단계는 침묵에 익숙하지 못한 벗님들을 위해 외적침묵을 강조한다. 2단계와 3단계는 외적침묵을 넘어, 내적침묵으로 그리고 완전한 침묵 안에 머물도록 수련한다. 침묵 없이는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침묵은 그 자체로도 좋은 영성수련이 되지만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에서 특별히 침묵을 강조하는 것은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이다 

둘째,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가슴으로 경험되어 지는 앎을 지향한다 

존 칼빈은 기독교강요 1권 첫 머리에서 "" 특히 하나님에 대한 앎과 나에 대한 앎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했다. 물론 존 칼빈이 말하는 은 머리로 아는 앎(information)을 말하지 않는다 결혼한 부부가 서로를 아는 것 같이 경험되어지는 앎이다. 현대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는 기독교에 대하여 머리로만 아는 앎의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다. 가슴으로 내려오질 않는다.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머리로 아는 앎(정보, information)이 아니라 가슴으로 경험되어 지는 앎(변화, transformation)을 지향한다. 이런 이유로 다양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머리에서 가슴으로의 여행", "마음으로의 여행"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이라고 불리어진다 

셋째,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삼위 일체적으로 균형 잡힌 영성을 지향한다.  

한국교회 안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영성적 경험은 영성의 한쪽 면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오직 기도” “오직 말씀” “오직 믿음” “오직 예수등 그 자체로는 너무 귀하지만 한쪽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다른 한쪽은 소홀히 다루어질 수밖에 없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기독론을 강조하다보니 삼위 일체적으로 균형 잡힌 영성수련에 취약하다.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 1,2,3 단계 수련은 조직 신학적으로 볼 때, 창조론, 인간론, 기독론, 성령론, 종말론 등이 유기적으로 녹아져 있다. 

좀 더 이 부분을 설명해 본다면, 1단계에서는 조직신학적으로 창조론, 특히 하나님의 천지 창조와 인간창조를 분명하게 깨달음에 이루도록 이끌어간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창세기 131절의 말씀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깨달아지는 경험으로 이끌어간다. 그래서 1단계에 참석하는 벗님들마다 1단계가 끝마쳐 질 때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라고 고백하게 된다. 

또한,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 1단계는 인간론을 다룬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누구의 것인가?” 등의 화두를 지속적으로 스스로에게 묻게 한다. 이런 궁극적인 질문을 통해 형이상적인 인간론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하신 본질된 인간으로서의 를 깨닫게 되어 자신과 이웃에 대하여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I am special” “You are special”을 고백하게 한다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 2단계의 중심은 기독론이다. 그래서 2단계는 "예수님은 누구신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된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성품과 역량을 본받아 작은 예수로 살기위한 다양한 영적수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독교적 종말론에 기초한 유서쓰기와 임종체험 수련은 주님과 함께 부활하는 영적체험을 경험하게 한다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 3단계의 중심은 성령론이다. 1단계와 2단계에서도 깨달음을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시지만, 특별히 3단계에서는 대 침묵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 안에 깊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종교개혁이후에 개신교 안에서 소홀히 여겨졌던 복음관상과 관상기도를 통해 성령님과 일상생활에서 동행하도록 돕는 수련이다 

이처럼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선을 굿 듯 구분되어지지 않지만, 1단계는 창조주이신 성부 하나님께, 2단계는 구원자이신 성자 예수님께, 3단계는 보혜사이신 성령님께 보다 집중하며 1,2,3단계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삼위 일체적으로 균형 잡힌 영성수련회라고 할 수 있다.

 넷째,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깨달음을 지향한다.

  인도출신의 예수회 사제인 엔소니 드 멜로는 영성이란 깨어남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그 깨어남은 깨달음을 통해서 주어진다고 주장한다.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깨달음을 지향한다. 그 깨달음은 책을 통한 깊은 연구와 사색에서 비롯되지 않았다.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밥퍼 최일도 목사님이 가장 밑바닥 인생인 청량리 588 근처 오고갈 곳 없는 노숙자들에게 한 그릇 라면을 끓여 대접하는 삶의 한 복판에서의 처절한 깨달음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에서는 식사 시간이 없다. “진지 알아차리기시간이 있을 뿐이다. 설거지라는 말 대신 성자되기 첫걸음이라고 부른다.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에서는 한 순간의 깨달음을 얻는 경험을 아멘과 할렐루야를 합쳐 아하(Aha)"라는 외침을 통해 표현한다. 이런 아하 모먼트(Aha Moment)는 본질적인 화두를 반복적으로 묻고 또 묻는 과정에서 어느 한 순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의 깨달음을 경험하게 된다  

다섯째,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일상생활에서의 구체적인 삶의 열매를 지향한다.

  설곡산다일공동체 영성수련원과 미주 다일공동체에서 진행하는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매우 다양하다. 세대가 다양하다. 20대부터 70대까지 참여한다. 교파도 다양하다. 1단계 아름다운 세상 찾기는 신앙이 없는 사람도, 천주교인도, 타종교인도 참여한다. 민족을 초월한다.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인도 참여한다. 그 다양성 가운데 일치되는 점은 참여하는 벗님들 모두가 변화를 경험한다. 이것을 신앙적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다고 표현할 수 있다. 사실의 세계에 눈을 뜰 때, 나를 넘어 이웃을 만나고 자연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난다. 변화의 결과이다. 변화는 생각의 변화, 느낌이 변화, 그리고 삶의 변화를 가져온다. 무엇보다 다일영성생활수련(다일영성수련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삶의 자리인,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먼저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는 화해와 일치, 나눔과 섬김의 삶의 열매를 맺는다. 성령의 열매가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기독교 영성수련으로서의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에 대한 중요한 식별의 표지라고 할 수 있다.

  나가면서 

한국개신교는 선교 초기부터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는 원색적이고 강력한 영성을 바탕으로 일치성을 강조해 왔다. 반면에 동방교회와 서방교회 안에 면면히 흘러내려온 기독교 영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받아 누리는데 인색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의 개신교인들에게는 새로운 영적의 경험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199945,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 초라한 농가주택에서 최일도 목사님에 의해 처음으로 시작된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지금까지 국내 설곡산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원(다일영성수련회)에서만 1단계 130, 2단계 41, 3단계 13기까지 진행되었고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된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을 포함하면 모두 200회 가까이 진행되었다.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를 경험한 이들이 1만 명이 넘는다. 카톨릭에서는 이냐시오 로욜라의 영신수련의 의해 기독교 신앙의 깊은 신비를 체험하고 있지만 한국 개신교 안에는 그와 같은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인된 영성수련의 장이 없던 때에,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은 메마른 대지에 한줄기 빗줄기와 같이 한국 개신교회 영성에 밑거름이 되었다.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이 완벽한 개신교 영성수련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척박한 한국개신교회안에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을 통해 주어진 영적인 부요함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설곡산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원에서 실시된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에 참석한 벗님소감

다일공동체 홍보대사다일영성수련 참가벗님 배우 류승범님다일공동체 홍보대사다일영성수련 참가벗님 영화감독 류승완님


류승범 (영화배우)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을 통해 저는 천국의 잔치를 맛보았습니다.
치유와 회복, 자유와 기쁨을 새롭게 체험한 저에게 이 세상은 참 아름다운 세상이었습니다.

류승완 (영화감독)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의 4박 5일 시간이 제게 굉장히 큰 변화를 가져다줬어요.
침묵하면서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게 됐어요.
창조의 질서가 보여서 참 신기하고 놀라웠죠.
사실을 보는 힘!
진실을 아는 힘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온몸으로 느낀 것 같아요.
그 진실이 보이니까 제 자신과 예수님이 보였던 것 같아요.

다일공동체 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 참가벗님 한비야님다일공동체 홍보대사다일영성수련 참가벗님 한성주님

한비야 (유엔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내 인생에서 못해본 여행이 딱 두가지 있다.
신혼여행과 우주여행.
신혼여행이 얼마나 멋질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경험한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의 영적우주여행은
여태까지 내가 한 여행중에서 가장 멋지고 황홀한 여행이었다.

한성주 (아나운서)
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찾은 저는 참 기쁨으로 천국의 춤을 추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서 주님 주신 자유의 노래를 부르며
일체 은혜 감사뿐임을 고백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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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노숙인들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점퍼를 입히기보다
영적으로 깨우쳐주는, 의미있는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이 열렸습니다.

이들은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 사흘동안
지나온 날을 돌아보고
재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주열 기잡니다.

햇살이 화사한 주일아침.
예배에 참석한 노숙인들이 성도들로부터
십자가 목걸이와 꽃을 선물 받고 서로를 축복합니다.

다일영성수련최일도목사

이들은 사흘 동안 진행된
다일영성수련을 마친 노숙인들입니다.

3일 전, 다일영성수련(다일영성수련회)을 시작할 때는
노숙인들이 과연 공동생활을 잘 견딜 수 있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최일도목사 / 다일영성수련원장
"눈물로 시작해서 눈물로 마쳤어요.
어쩌면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고 잘 따라하셨는지"

서울지역 12개 쉼터에서 모인 38명의 노숙인들은
섬김을 자처한 자원봉사자 52명과 함께
지금까지의 삶과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큰 깨달음은
자신도 소중한 하나님의 작품이란 것이었습니다.

다일영성수련인도자 최일도목사



서갑희(52세)/노숙인
"목사님과 봉사자가 발에다 입을 맞추는 예배 의식이 있었습니다.
눈물로 드릴 때는 저희도 사람이구나..."

사업실패와 이혼,
그리고 3년의 노숙생활 뒤 남은 것은 폐암 4기 선고.

세상을 원망하며 살았던 김세동 씨는
이번에 관용과 용서를 배웠습니다.

김세동(59세)/노숙인
"지금까지는 즉흥적으로 살았는데
최일도목사님 강연 중에 몇 번 느낀 것인데,
아 저렇게 하면은 제가 성경말씀 모르지만은
오른 뺨 내주면 왼뺨 내준다 하데요.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일영성수련최일도목사와 함께..



모든 관계가 다 끊어진 듯 했던 노숙인들.
이들은 지난 3일 동안 자신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기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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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올해의 청소년 도서 가을분기 사업에
아래의 도서들이 선정되었습니다.
분야별로는 과학기술 4종, 문학예술 15종, 사회문화 3종, 역사 4종, 종교철학 3종 등
총 29종입니다.
그 중에서 밥심이 문화예술 분야로 선정되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도 이 책을 통해
나눔의 행복바이러스가
퍼지길 소망해 봅니다^________^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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