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훈련원에서는

전 네팔분원장 이명현원장님(현 다일천사병원, 다일작은천국 원장)과

네팔의 새로운 분원장으로 파송 될 박종원 원장님께서

네팔다일공동체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최대의 빈민국으로 아무것도 없던 척박한 네팔 땅에 네팔다일공동체가

어떻게 네팔을 돕고 있는지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팔의 영상과 사진을 통해 네팔의 어려운 환경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이명현 원장님의 꼼꼼한 설명으로 네팔의 가난하고 처참한 실상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네팔다일공동체의 아름다운 사역을 볼 수 있었습니다.

네팔다일공동체는 종교, 문화, 정치적 불안으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네팔의 가난을 껴안고 가고 있었습니다.

강의가 끝나자 질문이 쏟아져 나왔고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아이디어가 여기저기서 나왔습니다.

네팔로 가게 될 해원협 단원들은 맡은 소임을 나누고 자기 소임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울 지 의견을 내기도 하였습니다.

하루 빨리 그 현장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네팔다일공동체의 사역은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는 것을

중요한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DTS 훈련을 통해 하루 세 번의 기도와 노동기도가

그 곳에서의 사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네팔다일공동체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이 붕어빵 아들이..."


지난 토요일 아들의 결혼식에서

오랜만에 제 아들을 본 사람마다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부자지간이 어쩌면 이리도 붕어빵이냐고

둘이 닮아도 너무 많이 닮았다고

역시,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아주 늠름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나 준

붕어빵 아들과 참하고 예쁜 며느리를

맘껏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너무도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이 붕어빵 아들이 어느 날 저처럼

아버지가 되어서 제 손주가 될

내 아들을 닮은 자기 아들을

장가 보낼 때가 오게 되면

그때면 이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겠지요.


지금은 다 헤아릴 수 없어도

지금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지만

저처럼 아버지가 된 후에야 말이지요.

그때서야 이해 할 수 있고

깨닫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속 깊은 아버지의 마음을,

말로는 다 표현 못 할

아버지 사랑을...

아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평생을 걸어온 길

이선희님/서일중학교 교장은퇴, 아시아 다일 비전센터 건축위원


평생을 걸어온 교사의 길,

때론 힘들고 외로웠지만

그래도 참으로 행복했던 길,

아름다운 학교에서 아름다운 사람들과

더불어 꿈을 맘껏 펼칠 수 있었던

너무 큰 은혜와 축복받은 길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삶에 대한

일체 은혜 감사’로 매듭을 짓습니다.


모두들 끝이라고 하는 이 지점에서

저는 처음의 부르심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제게는 늘 마무리가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40년의 교직을 마치면서 주님과 함께

새로운 섬김의 길을 시작하려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위하여

섬김의 길을 걸으신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 2월2일, 캄보디아다일공동체에서는

아시아다일비전센터 착공감사 예배가 있었습니다.

써번트리더쉽으로 아시아의 인재들을 키워내고

아시아 다일영성생활 수련원과

씨엠립 다일커뮤니티 처치로

너무도 귀하게 쓰임받을

아시아다일비전센터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뜨거운 눈물의 기도와 벅찬 설레임으로

감사의 마음을 주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이 거룩한 사명을 위하여 부족하지만

퇴직금 절반을 기쁨으로 드립니다.

아아,얼마나 기쁘고 감사가 넘치는지요...

아시아다일비전센터 건축위원으로 최선을 다하면서

그동안 받은 혜택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작지만

노블리스오블리제를 평생실천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으로 중보기도 드리면서

뜻과 정성을 함께 모아둘 친구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만나겠습니다.

그리고 적극 권하겠습니다.

주께로부터 받은 은혜와 누린 사랑이 큰 만큼

주 하나님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참 사랑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자고

평생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

아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아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부부 십계명



오늘 오후2시 청운교회에서

혼인서약을 할 아들과 며느리에게,

이미 결혼하여 부부로 살아가는 이 땅 위의

모든 크리스챤 부부들에게,

부부 십계명을 선물로 드립니다.

주의 이름으로 두손들어 간절히 축복하면서...


일계명,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말라!

던지는 사람이 있으면 받는 사람이 있어야 하오.

부득이 화내야 할 경우라면 교대로 하십시오.


이계명, 함께 고함치지 말라!

한 사람이 소프라노로 나오면

또 한 사람은 베이스로 화음을 내시고

테너로 나오면 알토로 하모니를 이루십시오.


삼계명, 눈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말라!

사랑의 안경으로 상대방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상대의 흠과 단점도 매력으로 바뀐다오.


사계명, 다른 이들과 비교하지 말라!

아내나 남편을 비교하지 마십시오.

서로가 최고의 아내이고

최고의 남편이라는 긍지로 살아가십시오.


오계명, 아픈 곳을 긁지 말라!

상처는 긁을 수록 심해진다오.

부부는 아픈 상처를 감싸주며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는 존재라오.


육계명,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말라!

그날의 분노는 그날에 풀어버려야 하오.

모든 이야기는

직접, 솔직히, 부드럽게 하십시오.


칠계명, 처음 사랑을 잊지 말라!

지속적인 참 사랑의 부부 관계를 위해서

고통을 이겨낸 아름다운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달콤한 일들을 자주 회상하시기를 바라오.


팔계명, 결코 단념하지 말라!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란 속담을

계속 실천하며 사십시오.

기다리지 말고 서로가 웃으며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미십시오.


구계명, 숨기지 말라!

서로에게 진실하십시오.

부부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있어서도 안되오.

숨기다 보면 버릇이 된다오.

서로에게 솔직하십시오.


십계명, 두사람을 중매하신 분을 따돌리지 말라!

그대 두 사람을 짝 지워주신 분은 하나님이시오.

그러니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함께 손을 잡고

하나님께 무릎으로 나아가 기도하십시오.

주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과 놀라운 축복이

그대 두 사람이 이루는 가정과 일터 위에

영원히 함께 계셔지이다!

결혼 십계명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소서. 아멘!

아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예수 잘 믿어라! 나머지는 네 자유다!

어느덧 커서 저에게 원주율 π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아들 녀석

崔 山이 내일 장가를 갑니다. 허허허^^


제가 스물다섯살 꽃다운 나이에

장가간 날이 엊그제 같은데


아들 녀석이 서른 살 장성한 청년이 되어

부모 품을 떠나 둘이 연합하여 한 몸이 된다니

그야말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아들의 입꼬리는 올라가 내려올 줄 모르지만

아내는 왠지 모르게 허허로운가 봅니다.

아들 녀석이 친구들과 함을 들고

사돈댁을 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새로운 시작으로 인한 새 가정의 탄생과

미래와 포부를 두손들어 축복하면서

주님이 동행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부모의 보살핌 아래 있지 않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 남편과 아버지 역할을 할

큰 아들에게 결혼 예배를 앞둔 오늘 가만히

이렇게 이야길 해 주려고 합니다.


“산아, 내 아들아!

네가 혼자서는 온전히 설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돕는 배필인

운정이를 네 아내로 허락하셨단다.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말거라!”


“하나님과 회중 앞에서 할 혼인 서약을

평생토록 아름답게 지킬 수 있도록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켜라!

운정이와의 언약을 영원히 잊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의 가장이 되거라!

예수, 잘 믿어라! 나머지는 네 자유다!”

아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3월21일은 필리핀 다일드림데이케어센터 졸업식이 있는날입니다.

드디어 제1회 졸업생이 배출 됩니다.

졸업식 세레머니를 위해 아이들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찬양에 맞추어 율동연습을 하고있네요.

예쁜 아이들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예쁜 믿음가지도록

기도해주세요

 
*필리핀 다일드림케어센터는?

필리핀다일공동체는 까비떼주에서
다일비전센터와 다일드림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일드림데이케어센터(유치원)에는 가난해서 배울 수 없는 4-5세 아동들이
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활동으로 쑥쑥 자라나고 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밥퍼는 마음을 나누는 장이다. 현대상선 김혜린

추운겨울, 움츠러드는 날씨에 한끼 식사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비단, 봉사단체가 아니라 정과 마음을 나누는 곳인것 같습니다.

밥퍼는 따뜻한 온기다. 외교통상부 김수인

찬바람 부는 겨울, 밥퍼 와서 배식판을 나르고 설거지를 하면서 느낀 것은,

밥퍼는 밥은 받는 사람 주는 사람 모두에게 따뜻한 한움큼 온기일 수 잇다는 것.

온기 한웅큼 가슴에 담고 따뜻해져 돌아갑니다.

밥퍼는 감사(효도)다. (주)사람인HR 이정근

어르신들을 뵈면서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이 땅의 어려운 시절에 지금을 만드신 주역이셨던 분들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를 뵙는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밥퍼는 “회복”의 출발점이다. 가족봉사 이정민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만 살아온 세월

문득 나이 들어 이제야 어려운 이웃들에게 눈을 돌립니다.

그동안 세상에 젖어서 살았던 나 자신을 회개하며...

가족이 함께 봉사하며, 회개를 통한 우리 가족 “회복”의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밥퍼는 따뜻함이다. 봄온아카데미 조현진

밥을 기다리는 동안 따뜻한 안식처를 제공해주며

식판에 따뜻한 음식을 담아, 따뜻한 마음으로 드리는 식사.

오고 가는 식판 사이에서 서로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밥퍼는 릴레이다. 우리은행 이진아

우리나라 온 국민이 릴레이로 함번씩 해보면 이웃도 돌아보게 되고 밥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것 같다.

노인이 되었을 때 나의 모습도 상상해 보게 되구요





밥퍼는 나의 행복이다. SK텔링크 신화영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해보니 누구나 할수 있는,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보람있는 것이었다.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은 가벼워지고, 상쾌해지는, 그야말로 나를 위한 활동이었던 것 같다.

행복한 마음을 가득 가지고 돌아간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장안제일교회, 역촌성결교회, 산성교회, 한울교회, 금성교회, 오실 동숭교회,

두레밀알교회, 세린교회에서 수련회와 모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오신분들이 다시한번 찾아오시겠다며, 가족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설곡산 다일공동체를 찾아주셔서,

맑은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육간의 쉼을 누리는

은혜의 장소가 되길 지속적인 기도부탁드립니다.



대관문의: 031-585-20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3월 14일은

남학생이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라는데 우리나라와 일본과

아시아 일부 나라에만 있는 기념일이지

정작 미국과 유럽 사람들은 이 날을

파이데이(Pi Day)로 기념한다고 합니다.


사탕 대신 호두파이나 사과파이를

선물하는 날이 아니라

중학생 시절 수학시간에 배운

원주율, 파이(π)를 생각하며

수학의 원리를 생각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파이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기념일까지 생긴걸까?

경제학과 통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하루는 아들 녀석이 공부하는

경제학 교실에 들어가서 어려운 수학시간

수업을 아내와 함께 참관했는데

파이(π) 하나만 알아볼 수 있는 기호였습니다.

미국 교수님이 영어로만 진행하는 수업이라서

우선 알아듣기도 힘들었지만

어린 시절에 배운 파이가 생각났습니다.


수학에서는 원을 이렇게 설명하더군요.

원의 중심에서 일정한 거리(반지름)에 있는

점들의 집합이라고...

반지름의 길이에 따라 크기만 달라질 뿐

원의 모양은 모두 똑같습니다.

어떤 원이든 둘레를 지름으로 나누어봤더니

3.14에 가까운 값이 나왔던 것입니다.

바로 이 값을 원주율이라고 하는데

18세기 수학자 오일러가 원주율을

파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군요.


이후 수많은 수학자들이 보다 정확한

원주율 값을 구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2005년 일본의 한 대학교수는

슈퍼컴퓨터로 601시간 56분 동안

파이의 소수점을 구했는데

1조2411억자리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원주율이 그저 3.14로만 알고 있던 사람이

경제학과 통계학을 공부하는 아들 덕분에

파이데이도 알게 되었고

조용히 수학과 조합과 통계와 경제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수학을 기본으로 공부하는 아들에게

제가 공부하는 신학과 문학을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도 잔뜩 있지만

내일 사탕 선물을 기대하는 딸과

결혼을 앞둔 채 분주하기만한 아들과

아내가 만들어준 파이를 함께 먹으면서

시와 문학을 이따금 이야기하는

시간이라도 있으면 너무너무 좋겠습니다.

아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춤추는 네그루 나무(춤.사)


설곡산 다일공동체에서

서로 다른종교 네명의 성직자들이

뜻모아 마음모아 손에 손을 잡았습니다.

자연스럽게 처음 함께 부른 노래가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입니다.

서로 다른 종교에 몸담고 있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꿈 많은

학창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부터 간직한 푸르고 푸른 꿈과

빛처럼 아름다운 순수 이상을 버리지 않은 채

동요를 부르고 합창을 했습니다.

제의를 벗고 교복으로 갈아입은 우리들은

어느덧 한 마음이요 다정한 벗이 되었습니다.

다른 것 때문에 문제가 되기 보다는

같은 것이 많아서 길동무가 되었지요.


아름다운 세상 더불어 함께 만들어가기 위하여

편견과 독선과 아집과 욕심과 이기심과

자기종교 우월성을 하나씩 둘씩 내려놓고

먼저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기 위하여

한마음 한뜻이 되고 친구가 되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었습니다.


때마침, 네 그루의 나무가 하나되어

춤 추는 작품이 설곡산 북까페 “유빌라테”에

덩그러니 걸려 있었는데 그걸보고

스님과 신부님과 교무님이 일제히 외쳤습니다.

“최목사님, 바로 저 그림입니다!

하나이며 네 그루 나무이고요,

네 그루 나무이며 한 형제인 바로 우리들!

우리의 미래가 지금 여기 있네요”

“아하, 아하, 아하, 아하...”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살리기 위하여,

이 땅위의 모든 생명들이 더욱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손에 손잡은 우리부터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온 국민을 밥맛나게 하고 살맛나게 하기 위하여

이 세상을 춤추게 하는 사람들! 춤.사!

춤추는 네그루 나무가 되겠습니다.

아하!!!!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