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안이를 처음 보았을 때 옷 사이로 감추어져 휘어진 허리보다 색색거리며 숨을 거칠게 쉬는 것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하여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점검하였습니다.
폐도 괜찮은데 왜 아이가 계속 색색 거리는 숨소리가 들릴까?
그러던 중 수술 전날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으며 아이의 정확한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천적으로 후두의 협착이 있어서 아이의 후두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굉장히 작아서 점점더 숨쉬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계속 둔다면 생명의 지장까지 있을 수 있는 위험한 상태라고 합니다.
휜척추보다 먼저 이비인후과 수술이 이루어져야 아이가 척추수술도 받고 건강히 살 수 있기 때문에 9월7일 수술 할 예정이던 뽀안이의 수술이 연기 되어 10월1일 이비인후과 수술 후 척추수술까지 2가지 수술이 한번에 이루어집니다.
10시간 이상 되는 수술은 이 어린 아이가 감당하기엔 굉장히 힘든 일이며
그리고 수술을 하는 의사 선생님들께서도 참 부담이 많이 됩니다.
또한 아들의 수술을 기다리는 엄마와 가족들의 마음 또한 조마조마 합니다.

하지만 뽀안이가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은 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은혜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입니다.
척추 수술 하루 전날 다행이도 후두협착증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었습니다.
일체은혜 감사뿐입니다.
10월1일에 있을 뽀안이 후두협착증수술과 척추 수술을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9월 8일
10월1일 수술을 앞두고 계속 병원에 있을 수 없기에 뽀안이가 퇴원을 했습니다.
퇴원 후에 창곡교회에서 오신 봉사자 분들과 어린이 대공원에 갔답니다.
원숭이에게 신나게 먹이를 주고 물속에 사는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봉사자 분들과 즐겁게 보고 즐기는 모습이 좋았답니다.


9월 9일
영신어린이 집에서 한국아이들과 즐겁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새로운 한국 친구들과 사귀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린이집 계단이 너무 높아서 뽀안이는 힘들게 올라가지만 그래도 아침만 되면 아이들은
‘마떼이살라’를 외칩니다.
마떼이살라는 유치원이거든요...^^
모습이 다르고 언어가 달라도 아이들은 아이들인가 봅니다.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아이들에게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영신 어린이집에 참으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오후에는 창곡교회 봉사자 분들이 오셔서 아이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실내 청소 등을 도와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봉사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9월 10일
오전에는 아이들이 영신어린이 집에서 한국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어경찬 형제님께서 오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림 그리기와 찰흙 놀이로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의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9월 11일

창곡교회에서 자원봉사자 분들이 오셔서 니응쩡을 위한 환송파티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봉사자 분들이 맛있는 샌드위치와 궁중떡볶이를 만들고 파티준비로 비지땀을 흘리셨답니다.
니응쩡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봉사자 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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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를 통해 알려지게 된 척추 측만증을 갖고 있는 아이 뽀안

심장관련 질환을 갖고 있는 니응쩡

두아이는 모두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에 와서 맛있게 밥을 먹고 돌아가던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이 아름다운 변화 프로젝트 BCP(BEAUTIFUL CHANGE PROJECT)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기도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뽀   안: 8월31일                 입원

           9월  7일                 수술

           9월  8일~               약 한달간 한국에서 회복기간 갖음(한양대구리병원에서 머물음)



 #뽀안이 Story1

10살짜리 뽀안네 가족은 모두 8명입니다.

수상빈민촌에서 물고기를 잡고 운반하고 다듬는 일이 이 가족의 생계수단입니다.

하루에 2$ 정도의 수입이 있으나 아이들 모두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합니다.

특히 뽀안은 척추 측만증과 소아마비로 생활이 참 불편합니다.

물 때문에 생기는 질병 증상인 장티푸스로 8살 때 5개월 정도 누워 있었는데 그 뒤로 생긴 질병입니다.

물가에 살면서도 깨끗하게 마실 물이 없어서 이런 질병에 걸린다는 것에 참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나 이제 뽀안이도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변화가 2010년 가을 시작됩니다.

 

#뽀안이 Story2

8월 30일 인청공항을 통해 입국한 뽀안이는 어제 8월31일 한양대 구리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낮선 환경이지만 잘 먹고, 잘 자고, 잘 웃고 놀던 아이가 어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무척이나 아픈 검사를 감당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검사는 마치지 못하고 다시 검사를 해야 합니다....

 

#도와주세요

1) 아이와 아이 엄마가 낮선 환경에서 조금은 맘을 나눌 수 있는

    캄보디아어로 이야기 할 사람을 모집합니다.

    (검사시에도 수시로 통역사가 필요합니다.)

2) 뽀안이와 엄마에게 말은 통하지 않더라도

    찾아와서 힘을 주세요~

 

3) cts 방송을 통해 뽀안이의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4) 맘과 손을 모아 재정적으로도 후원해주세요^^*

   후원계좌: 국민은행 467707-01-142565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국민은행 467701-01-128318 사회복지법인다일복지재단(B.C.P)


  

니응쩡: 8월31일                 입원

           9월  2일                 수술

 

          9월  3일~9월14일   회복기간(다일천사병원에서 머물음)

           9월15일                 출국

  

#니응쩡 Story1

매일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밥퍼 센터에 와서 끼니를 해결하는 니응쩡은 이제 6살입니다.

나무로 얼기설기 지은 집에서 6명의 가족들이 농사와 물고기를 잡아 생활하는데 형편은 좋아지지 않습니다.

어느 날 니응쩡 곁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숨소리가 다른 아이들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아이는 동맥관 개존증이라는 심장 질환을 갖고 있어서 다른 아이들처럼 신나게 뛰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이제 니응쩡도 힘차게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심장 시술만으로도 힘차게 달릴 수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변화가 2010년 가을 시작됩니다.

 

#니응쩡 Story2

8월 30일 인청공항을 통해 입국한 니응쩡은 어제 8월31일 일원삼성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낮선 환경이지만 잘 먹고, 잘 자고, 잘 웃고 놀던 아이가

병원에 도착해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선생님이 들어오니

그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습니다.

아이의 눈에 눈물이 씻기고 다시 웃음이 찾아올 때까지 함께 해주실꺼죠~

 

#도와주세요

1) 아이와 아이 엄마가 낮선 환경에서 조금은 맘을 나눌 수 있는

    캄보디아어로 이야기 할 사람을 모집합니다.

    (검사시에도 수시로 통역사가 필요합니다.)

2) 니응쩡이 수술 후 다일천사병원에 머무는 동안 찾아와서 힘을 주세요~

3) 맘과 손을 모아 재정적으로도 후원해주세요^^*

    후원계좌: 국민은행 467707-01-142565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국민은행 467701-01-128318 사회복지법인다일복지재단(B.C.P)

 

이 두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세요

함께 하실 수 있으신 분은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사회복지법인 다일복지재단

                                                                                                     대외협력실 강효정 간사

                                                                                                     TEL: 02-2212-8004 /c.p 010-4913-8388

                                                                                                     FAX: 02-2243-8005

                                                                                                     E-MAIL: shine@dail.org

                                                                                                     www.da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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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기에 접어든 캄보디아에는 하루 한때 내리는 비로인해 생동감이 넘칩니다.
비가 내릴 때마다 좋아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아름답습니다.
내리는 비가 그저 좋은 꼬맹이들과 달리 조금 큰 아이들은 톤레삽 호수로 나가 배 노 젓기  보조나 물고기 손질하는 일들을 하기도 하고 국경지역의 도로 돌 고르기 작업을 하러 멀리 가기도 합니다. 고된 삶의 현장 중심에 아이들이 있지만 어찌나 의젓한지 만날때마다 마음이 뜨거워지고 이 친구들에게 매일 한 끼의 밥을 나눌 때마다 우리는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머리 숙여 겸손한 마음으로 밥을 나눌 수밖에 없습니다.


스텝들
지난 4년을 한결같이 캄보디아 다일공동체의 어린 친구들을 섬겨준 현지 스텝들을 소개합니다. 밥상공동체의 한 어린 영혼도 소중하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시엠립 비전센터와 프놈펜밥퍼, 수상유치원의 20명의 현지 스텝들이 함께 일하며 이들이 먼저 주님을 만나고 온전한 섬김을 실천할 수 있기를, 캄보디아의 영혼들을 살리는 귀한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뜻밖의 어려움으로 서로 힘들 때도 있지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 함께하고 아픔을 나누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갑니다. 

봉사팀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캄보디아 다일공동체를 방문해 수고해주셨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그레이스 포인트 교회의 정민규님과 아들 정현수군은 보름동안 출국하는 그날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봉사해 주셨습니다. 특히 고등학생인 아들 현수군은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벌써 두 번째 방문해주신 미국 산호세 뉴비젼 교회의 중고등부 비전트립팀은  역시 10시간동안 차를 타고 와서 열심히 봉사해 주셨습니다.
영성수련 벗님이신 술람미님과 허브님, 그리고 김성재(Obey & Praise 대표)님과 직원분께서도 함께 방문하셨습니다. 특히 김성재님은 저희 센터에 우물 시추기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원 온누리 JDS팀은 센터와 유치원, 스룩뿌억 예배당을 오가며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특히, 방학을 맞은 한국의 10여개 대학 봉사팀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 그중에 KT&G 복지재단지원  경찰대학 학생들이 10일간 지난번 강풍으로 쓰러진 집과 수상유치원 사무실짓기, 수상학교 초등학생들 호신술 가르쳐주기, 유치원 각종 교육 프로그램등의 활동을 했습니다.
프놈펜 밥퍼에서도 충신감리교회 의료 선교팀과 성신여대와 덕성여대 봉사단이 방문해서 열심히 봉사해 주셨습니다.


KB국민은행, YMCA지원 라온아띠 3기 캄보디아팀 활동을 마무리하며... 한마디!

곽동균 - 아이들의 꾸밈없는 미소를 배워갑니다. 사람간의 따뜻한 정을 배워갑니다. 여기서 배운 모든 것들을 한국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고 간직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라온아띠 캄보디아 팀을 위해 힘써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김학용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김정우 - 처음 하는 해외 경험을 다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찬 것 같습니다. 매일 많은 아이들과 만나며 서로 웃고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 경험을 생각하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좋은활동 많이 하고 싶습니다.

반승아 - 저에겐 그냥 단지 먼 나라였던 캄보디아가, 이제는 구체적인 한 명 한 명의 사람들로 기억 된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5개월 동안 많은 소중한 것들을 얻고 돌아갑니다. 이 곳 아이들이, 사람들이 저를 잊지 않기를 바라기 전에 내가 이들을 잊지 않도록 항상 지금 마음을 돌아보겠습니다. 많이 그리울 거예요, 모든 것들이!

이하나 - 다일공동체와 함께 한 153박 154일간의 캄보디아 여행. 듬뿍듬뿍 사랑해 주러왔다가 아이들에게 더 큰 사랑 받고 돌아가는, 제 인생의 가장 뜨거웠던 이 날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아주 많이 행복해하다 돌아갑니다.

정초이 - 아이들이 5개월 동안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느새 아이들보다 제 마음이 훌쩍 자라 버린 것 같습니다.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5개월 동안 받은 사랑...  감사합니다. 쏨 어꾼♥


-지난 5개월간 함께 생활하며 열심히 봉사해준 라온아띠 3기(곽동균, 이정우, 이하나, 반승 아, 정초이)단원들이 출국했습니다. 우리에게 기쁨을 선물로 주었던 다섯명의 단원들에게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모든 스텝들이 아이들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6, 7월 방문, 후원하신분들
소향숙,이준성,이세아, 시엠립참빛교회(담임목사 이우진) , 홍순욱,최진영(클럽나우 대표이사),  프놈펜 베스트은행(행장 이수영), 오현준,오현빈, 대법원 여직원8명, 정미란,선우빛나,박지혜(해원협 NGO단원), 지윤희외 5명(동숭교회), 그레이스포인트침례교회, 하정안,정서, 함경남도 함주군 면장단모임, 프놈펜제일교회(담임목사 윤종철), 박신애님(FWT), 양자선교회, 진광 전원교회, 신천교회, 이연순,유진아,김성재, 이동근,박숙희,허범숙(KT&G), 광주FFC, 박진희, 광주일곡 주님의교회, 현대중공업 조사모, 한국기장 충북노회 남부시찰회, 봉하창(BTB캄보디아 지사장), KT&G사회복지종사자 제3기 해외봉사단, 마석교회, 김건중선교사, 조성태,김슬기, 김필순,김성은(하은교회), 덕성여대(총장 지은희), 성신여대(총장 심화진), 삼성정밀화학 노동조합 봉사회, 경인여대, 서병철(THC), 김태중, 한남대학교 해외봉사단, 한상수(한남대), 한국체육대학교 체육철학연구회, 김포대학, 김남철, 이호외2명, 이혜경, 충신교회, 성주성,주은, 조경수(로뎀교회), 지경순, 수원 온누리 JDS, (주)리서치월드, 영등포중앙교회, 번영로교회, 박단아(승동교회), 충주대학교 6기봉사단, 산호세 뉴비전교회 중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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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 가족 모두에게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121번째 아름다운 세상찾기가 설곡산 다일공동체에서 열렸습니다.
7월19일부터 열린 이번 1단계 아름다운 세상찾기는 부부간의 갈등과 불화로 이혼의 위기에 있는 부부,부자.모녀간의 갈등,실직으로 낙망하고 계신분등 각 양의 걱정과 고민을 갖고 102명의 벗님을 태운 우주선이 무거운 짐을 싣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 일도 목사님(북극성)의 벗님 한 영혼을 깨달음으로 인도하려는 진액을 쏟는 뜨거운 열변과 시간 시간 하나님의 폭포수같은 은혜를 통해 101명의 벗님들의 무거운 짐이 벗겨지므로 어두웠던 얼굴이 하나 하나 피어나는 꽃처럼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오래동안 감춰졌던 마음 상처와 고민이 주님이 주신 깨달음으로 화해와 용서의 눈물로 이어 깨어난 기쁨과 자유의 춤으로 이어졌습니다.
101명 모두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며 그 동안 묶여왔던 사슬에서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를 만끽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여름 다른 피서지로 가는 것을 포기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에 참석한 121기 벗님은 진정으로 최고의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시간을 할애해서 벗님들의 깨어남을 위해 자원봉사로 섬기신 여행,진지도우미분들에게는 이 여름 주님이 주시는 참 된 섬김의 기쁨과 은혜로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보람있고 가치있는 것에 모든 것을 헌신한 여러분 가장 탁월한 선택을 하신 것입니다.
탁월한 선택을 한 벗님과 도우미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아름다운 세상 찾기는  8월2일 122번째 여행이 시작됩니다.
놓치지 말고 탁월한 선택으로 날마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는 모두 되시길 바람니다.
이 여름 폭포수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다일 가족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드리며....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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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T.S(Discipleship Training School)를 항상 말로만 듣던 생활이 바로 지금 내가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안티 D.T.S를 부르짖던 내가 지금 훈련을 받고 있다니 정말 한치 앞길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훈련을 받은지 이제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째 접어든다. 이제는 5시만 되면 눈이 저절로 뜨여지고, 다일 진지 기도는 안보고도 다 외울 수 있으며, 하루에 세 번 드리는 예배 순서도 안보고 거의 알 수 있을 있을 정도가 되었다. (다른 훈련생은 열흘만에 다 외웠는데..ㅋㅋ 평화를 위한 기도, 형제를 위한기도는 아직...^^)

D.T.S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나사렛 예수의 영성 생활을 배우고 깨닫기 위해 공동체 안에서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또 공동체 삶을 살면서 나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며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 모든 그 자체를 주님께 묻고 듣는 삶에 배워나가는 길이다. 훈련의 기본은 침묵을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노동기도를 하면서 벗님들과 얘기하기보다는 노동을 통해 온몸이 하나님께 드리는 자체가 기도이고, 노동에 집중함으로 아침의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주신 이유를 묻고 또 묻는다. 중간에 시간이 나는 시간에는 영적독서를 한다. 독서를 하면서 나의 내면이 성장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집에서는 한 달에 한 권도 읽지 않는 내가 여기서는 1주일에 한 권 이상의 책을 읽게 되어 내 자신이 대견할 정도이다. 하루에 세 번의 예배시간에 벗님들을 위한 중보시간을 갖는다. 


  점점 나의 생활의 대부분은 생각과 말은 벗님들과의 대화보다는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깨달음의 시간이 늘어 가고 종류가 늘어감에 따라 마음속으로 ‘바로 이거구나’라 하면서 얼굴에 미소를 저절로 짓는다.
  오늘 나 자신의 다짐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에 ‘항상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예전에는 말씀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아멘이라고 대답을 했으나 마음 한 곳에는 찜찜함이 남아 있었던 것이 사실이였다. 하지만 이제는 고백할 수 있다 당당히 아멘이라고 ~~^^

  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생각하고 생각하는 것은 깨달으면 깨닫을수록  ‘나는 작고 작구나.멀고도 멀었구나, 몰라도 한참 모르는구나’ 이런 나의 나약함을 찾게 된다. 조금은 안다고 생각했던 나. 조금은 믿음이 있다고 자부했던 나. 조금은 사랑이 있다고 생각했던 나. 나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였다. 주님의 은혜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는 하루살이 보다 못한 나약한 자였던 것이다. 매일 말씀과 예배를 통해 나를 사랑하신다는 주님의 사랑을 부어 주심에 나는 감사와 은혜의 삶을 살고 있다. 아름다운 세상을 살 수 있는 은혜역시.... 무엇하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없다. 어떤 날은 주신 말씀이 이해 할 수 없이 하루를 보낼 때면 언젠가 그 말씀을 이해 할 수 있는 상황과 이유를 주신다. ‘아하구나’라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아무것도 빨아당겨도 당기지 않는 이 무중력 상태.
  점점 성경이 재미있고,  Q.T를 하며 할수록 주의 말씀을 깨닫게 되는 내 모습이 너무 기특하다. 6시부터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나, 매일 세 끼의 밥을 먹으면서 육이 살을 찌고 있다. 

  영이 살이 찌는 중에 나의 육이 약이 올라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나의 육은 총무님과의 1kg차이. 작다. 그것만으로 감사하다. 제발 넘지만 않길....... ㅠ.ㅠ

  나는 내일도 영의 양식을 먹고 육의 양식을 먹을 것이다. 그렇다면 두 개다 살이 찌겠지. 하지만 어떠하랴 영의 살이 찐다는 데 뭔들 못하겠는가. ^^ 노동기도시간에 온 열정과 힘을  동원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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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의 평화가 사랑하는 후원회원 여러분들과 함께하시길 빕니다.

제가 소식지 원고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는 장마철인데 여러분들께서 이 글을 보실 때 즈음이면 8월의 찜통 더위가 진땀을 흘리게 만들 것 같습니다.
올 해에도 어김없이 많은 비가 내렸는데 후원회원 여러분들 가정에는 비 피해가 없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지난 한 달 묵안리 평화의 마을에는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공사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바로 평화의 마을 앞
도로 확장공사였습니다. 불편했던 길을 정리하고 나니 조금 더 넓고 시원한 길이 되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지요. 단지, 내가 처음 가보는 길일 뿐입니다.
묵안리 평화의 마을로 오시는 길이 누구에게는 낯설고 처음 가보는 길일지 모르지만
한번 와 본 사람이라면 모두가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평화를 만나는 길이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묵안리 평화의 마을에서 살아가는 훈련생 모두의 인생도
누군가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길이 되는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그동안 주어진 D.T.S 훈련을 성실하게 받으신 다섯 명의 자매님들이 사명실현지를 임명받게 되었습니다. D.T.S 훈련 10기 김영란(조이)님과 11기 강효정(샤인)님, 정민경(예향)님, 최윤정(우물)님, 12기 최가람(아낌없이 주는 나무)님이 다일복지재단을 사명실현지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조이님은 설곡산 다일공동체로, 샤인님은 대외협력실, 예향님은 후원개발실로, 우물님은 경리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님은 대외협력실로 각각 임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이 각자의 사명실현지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평화의 마을 돌짝밭에서 심은 감자가 열매를 맺어 첫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어두운 땅 속에서 알차게 속을 채운 감자 한 알 한 알이 어찌나 대견스럽던지요.
땅 속 어두움 가운데에서도 자라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빛 때문이라고 합니다. 빛을 향해 부지런히 자라서 열매를 맺은 감자처럼
이 여름 우리에게도 속이 영그는 성장과 성숙이 있는 계절이 되길 바랍니다.
뜨거운 여름 날 항상 건강하시고 후원 회원님의 가정에 행복과 소망과 사랑이 가득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방문 및 후원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정아 님, 김미경 님, 김해연 님, 김혜리 님, 박수영 님, 박혁 님, 이상경+윤향숙 님, 성문용 님 외 3名, 이세희 님, 이조안 님 이준희 님, 전성실 님, 1단계 121기 벗님들,

후원계좌 : 031-01-434401(농협, 다일공동체)
문의전화 : 031-584-7478, 010-6289-9004(변스데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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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일 천사병원 설정희 간호사입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한국뿐아니라 전 세계가 폭염으로 힘들어 하고 , 심지어는 사망에 까지 이른다고 하는데요~ 생활속에서 알고있지만 잘지키고있지 않은 것들을 잘 활용하여 올여름 무더위를 이길수 있습니다.

우선 여름에는 몸과 실내 온도가 5도 차이가 나면 두통, 소화불량, 주의집중곤란 등 냉방병으로 고생을 하시는데요.. 밀폐된 공간에서의 에어컨이 그 원인입니다. 그럴땐 50분 에어컨 을 틀고 10분간 창문을 열고 자연바람으로 공기를 순환시키는게 냉방병을 예방할수있는 방법이구요, 또 너무 덥다고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금방 만복감을 느껴 수분을 충분히 섭취 못하므로 대신 물을 항상 옆에두고 수시로 마시면 땀으로 인한 몸의 수분부족을 넉넉히 채울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은 수면이르기 전 찬물샤워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심이열대야를 이길수 있습니다.

혹시 응급상황으로 일사병에 걸렸을때는 우선 찬물수건으로 온몸을 적시고 체온을 떨어뜨리는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여름철의 무더위는 모든 의욕을 떨어뜨리고 식욕마저 잃게 해 자칫 건강을 잃게 될 염려가 있으니 생활속의 지혜로 슬기롭게 여름을 이겨내길 바라겠습니다.

2010년 7월12일부터 ~ 7월 17일까지 최근 가장 무더웠던 한주, 구슬땀을 흘리며 천사병원에서 자원봉사한 가천길 의학 전문대학원 여학생 2명이 있습니다. 이신나/손민지 자매님들입니다.

10월 4일 다일천사병원 임종자의 집의 재개원을 앞두고 세탁 및 다림질봉사, 약품리스트업 등 궂은일을 도맡아 가며 하였고, 7월17일 777행사때는 적은 자원봉사수에 비해 두자매들이 많은 일들을 감당해 주셨습니다. 이제 의사선생님들이 되어 의술을 펼치실 우리 두 자매님들~~!비록 손민지 자매는 봉사가 끝난 후에 몸살이 나 며칠을 고생했지만....^^ 메일로 보내온 민지자매의 소감문을 읽어보니 진실됨으로 봉사에 임한 마음이 아름다워 보여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나의소개

저는 가천의학전문 대학원에 다니는 손민지라고 합니다.

평소, 학교다닐때에는 학과 공부에 치여서

봉사에 대해 생각뿐 실천에 옮기기 쉽지가 않았는데

요번에 천사병원 봉사시간을 통해

제가 한 일은 작지만, 봉사의 의미를 알게 되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다음은 제가 천사병원에서 실습한 내용입니다.

 

 천사병원에서의 봉사활동

정부 보조금없이 운영되는 병원

problem based learning 수업중 간경화 관련 수업때 우연히 배우게 된 천사병원이였다.

사실 그런 실체가 진짜 있을까 하는 의구심 있게 생각만으로 그쳤던 곳이였는데 실로 직접와서 보게 되어 설레였다.

병원이 세워진것도 신기하지만, 후원금 만으로 운영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기적같이 느껴졌다.

노숙자가 갈수있는 유일한 무료병원 정도로만 배웠었는데, 실로 알고보니 네팔등 의료지원이 거의 안되어있는 곳에

구순구개열 같은 선천적 질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치료해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었다.

 

정말 이름 그대로 천사병원이다.

내가 과연 의사가 되었을때 이런 봉사활동을 참여할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기란 힘들수밖에 없는데.... 나로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이일을 참여하며 함께 일하는 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들 얼굴에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여유로움과 미소가 있었다. 큰 배움을 안고간다.

 

지금 내가 도울수 있는 일은 정말 작았지만, 봉사란 정말 작은것부터 시작되는것이고 그것이 모여졌을때 힘이 되는것을 알게되었다. 

좀더 내가 성장해서

여기에 필요한 사람이 점점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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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주간입니다. 오늘은(매월 셋째 월일) 서울 모자이크교회가 밥퍼를 섬기는 당번입니다. 봉사팀장 오영옥권사님의 필두로 10여명의 자원봉사팀이 함께 달려 와서 무우와 마늘을 다듬는 일부터 시작해서 반찬 만들기를 했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면 지겹고 반항심이 생길 수 없는 지루한 일이지만 이곳 밥퍼에 올 때마다 누군가를 섬길 수 있다는 자존감으로 충만해지는 시간입니다. 일단 앞치마를 입고 장갑을 끼고 일을 하기 시작하면 왠지 힘이 솟고 기쁨이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7월의 봉사는 어느때보다도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많이 활기가 넘칩니다. 젊은이들이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이른 아침부터 봉사의 현장으로 달려오는 것을 보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섬김은 쉽지 않습니다. 섬김은 저-아래로 내려가서 남모르게 침묵하며 숨죽이고 봉사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섬김은 어지간해서는 표시가 나지 않는 법입니다. 그저 섬김은 조금마한 흔적과 같습니다. 365일 내내 아름다운 발걸음을 하는 분들의 이름은 몰라도 헤아릴 수 없는 작은 흔적들이 쌓이고 쌓여 보석이 되었고 그 보석은 이내 가난한 이웃, 노숙하는 형제와 자매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노숙자와 행려자를 섬기기 위해 홀연히 나섰던 최일도 목사님의 아름다운 손길이 전염병처럼 번져 오늘은 또 다른 손들이 섬김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습니다. 나는 이러한 정신이 점점 확산되어 지구촌을 섬기고 책임지는 “섬김한국”의 비전을 바라봅니다. 사람들의 곱지 않는 시선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머지않아 청량리 밥퍼본부는 배고픔과 기근으로 탄식하는 북한 동포들을 살려내는 기적의 곳간이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는 우리 모자이크교회 성도들의 섬김을 보면서 바로 그들을 찾아가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신 주님을 닮아가는 성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의 기력이 다하는 날 까지 주 예수께서 친히 부탁하신바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고 섬기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사도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함께 나눈 밥 한 그릇이 식사하신 모든 분들 마음 속에서 행복의 씨앗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0. 6. 17 국방홍보원 원장 김종찬

위대한 한국음식업중앙회 건설을 위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려 왔는데 오히려 섬김을 받고 떠납니다. 감사드립니다.
2010. 7. 6 한국음식업중앙회 중앙교육원 부원장 장주백 외 6인

하나님의 은혜로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침묵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은혜속에서 축복하고 계심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많은 사람들이 이 따뜻한 밥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하나님 품안에서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기도하겠습니다. 가난한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따뜻한 마음 가득 안고 돌아갑니다.
2010. 6. 5 송민정

오늘은 봉사활동 마지막 날이었는데 실감이 안났어요 ㅠㅠ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갔는지! 더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그래서 방학때도 자주자주와서 봉사할꺼에요~ 여기와서 봉사를 해 보니까 진짜 마음이 뿌듯하고 기뻤어요~ 오늘이 마지막이라서 엄청 열심히 했어요~ 진짜 3일동안이었지만 보람있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지도해주시는 분들도 모두 다 친절하시고 잘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구요~ 다음에 또 봉사하러 올게요~~!!
3일동안 수고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당~^^
2010. 6. 23 김소리

하나님께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드리며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저희들을 봉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것에 감사드리며 여기에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모습에 감동받았고 어르신들의 초라한 모습이 앞으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본 교회에 돌아가면 여기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하며 돌아갑니다.
2010. 7. 5 박외자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하고 갑니다. 저희들의 작은 손길이 심사를 하시는 분들에게 따뜻하고 배부른 식사 한끼가 되었다면 저희들이 더 행복하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개인적으로 자발적으로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0. 7. 8 장향희

청량리 밥퍼에는 보이지 않는 진한 감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전라도 전주에서 올라오는 긴 여정 속의 지친 마음도 이들의 밝은 미소를 통해 쉽게 잊어버리고, 밖에서는 눈치를 보면서 미루던 일도 여기서는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서 안달이 납니다. 신기하게도 정말 여기서는 모든 친숙함이 새로움으로 다가옵니다. 진실로 내가 숨을 쉬는 것 같고, 진실로 내가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필요가 되어주고 있음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은혜의 장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2010. 7. 8 고종구

It was a very educational experience. this helped me to learn more about Korea. The people that work and volunteer here are very kind & patient. I recognize the good that this organization is doing.
2010. 7. 13 Owen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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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밥퍼를 섬기는 류주형 간사입니다.”

5월부터 지금까지 제가 가장 많이 한 말입니다. 많이 하다 보니 이제 입에 붙어 전화를 받을 때 마다 막힘없이 술술 나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어찌나 이 말이 어색하던지 ‘사랑합니다!’ 하고 막히고 ‘밥퍼를’ 에서 또 한번 막히는가 하면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어색하고 긴장되는 인사말처럼 저에게 어색하기만 한 밥퍼 였습니다. 봉사자분들과 식사하시는 어르신들과 스텝들과 함께 있는 제 모습과 간사라는 이름이 참 밥퍼에 어울리지 않게 보였었습니다.

처음 진지 안내를 하던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긴장해 땀이 흐르고 혹여나 기도문이 틀릴까 이미 다 외운지 오랜 기도문을 실눈 뜨고 보고 하느라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만 석달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저에게 두루뭉실 묶어 봉사자, 스텝, 어르신으로 보이던 분들이 한분 한분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주방 분위기를 휘어잡는 주방장 번개님, 칭찬은 영 몸에 안맞아 구박으로 애정표현을 하시는 국의 달인 논두렁님, 늘 투덜투덜대지만 성실하고 밝은 분위기 메이커 경배, 그리고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시는 박집사님... 이제 한분이라도 안오시면 밥퍼가 휑해 보일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밥퍼에 오셔서 밥퍼 구석구석 깨끗이 닦으시고 아침이라도 안먹은 날이면 혼을 내시는 어머님들, 집에 돌아갈 때부터 밥퍼 생각이 나서 회사에 가서도 밥퍼로 출근하고 싶은걸 겨우겨우 참다 찾아왔다는 누님들, 봉사신청을 하지도 않고 가족끼리 뭘 그러냐며 봉사시켜달라며 때 쓰는 학생들... 한사람 한사람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습니다. 밥퍼 어르신들은 또 어떻구요. 늘 밥퍼를 지키시고 힘든 일이 있을때는 언제나 달려오시는 털보 아저씨, 아침 여섯시가 되기도 전에 저희보다 밥퍼에 와서 기다리시는 할아버지, 봉사단체 이름표 붙일 때 마다 잘붙였다며 박수치시는 할머니들, 더운 날씨에 버럭 화를 내시다가도 손 잡아드리고 안아드리면 금새 허허 웃으시는 할아버지, 손목을 다쳐 오셔서 2주간 치료를 해 드렸더니 나은 바로 다음날 손 등을 또 다쳐 오셔서 저를 속상하게 하시는 오씨할아버지. 기침을 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며 궃이 밖에서 식사를 하시는 할머니. 한분 한분 이름은 알 수 없지만 한분 한분 제겐 특별한 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텝도, 봉사자도, 어르신도 한분 한분 각각 제게 특별한 한 사람이 되어가고 아름다운 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진지안내를 할 때면 처음처럼 기도문을 안틀리려 떨지 않습니다. 대신 한분 한분을 바라보며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외칩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한분 한분 너무나도 아름다우신 어르신들이고, 또 역시 너무나도 아름다우신 봉사자분들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분들이 함께 모여있어 더욱 아름다운 밥퍼입니다.!!”

후원내역

6/15 서울대학교동기회 장류세트

6/16 이새벽 서적 20권

6/17 서울우유 우유 1000개

6/24 E&D 햄류 18상자

6/26 정태균 돌떡 한상자

6/29 서울우유 우유 1008개

6/30 신영상회 고추피클 2400병, 무명 쌀 20kg

7/1 국보살 쌀 60kg

7/5 도성교회 수박 12통

7/9 샤우트코리아 김치 60kg

7/14 조성근 쌀(10kg) 90포대

 

후원금

김효옥(휘슬러비즈쿠첸), 신민숙, 허윤정(김혜성-KCAC), 다일교회송재준, 장순호, 김수일, 박경환, 광현교회, 소망봉사팀, 일산은혜교회, 최경근, 최성봉, 이종욱, 옥합선교회, UL코리아, 금호미쓰이, 소망교회, 다일교회, 안승춘, 양순환, (주)썬엣푸드, (주)에이엠지코리아, 도성교회, 윤순옥, 구은희, 이형신, 국방홍보원, 이일옥, 최경근, 황영순세무사회,다일교회, 한국감리교여선교회전국연합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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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화가 후원회원님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빕니다.

궂은 날씨와 찜통 더위 중에도 다일공동체를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17일 제3회 노블레스 오블리제 ceo초청의 밤을 통해서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네팔 다일공동체 밥퍼센터 건축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꿈이 있었고
어린 시절부터 성년이 되기까지 그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듯이
네팔 어린이들에게도 그런 꿈을 심어 주고 싶습니다.
그 뜻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9월에는 다일공동체 해외분원의 동역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다일공동체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게 됩니다.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와서 내년도 다일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이 더욱
잘 모색되기를 바랍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밥퍼를 찾는 자원봉사자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도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했는데 와보니 나를 위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봉사를 하시는 모든 분들의 한결같은 이야기입니다.

봉사의 기쁨이 더 많은 분들에게 넘쳐나길 바랍니다.
나누는 사랑이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무더위 속에도 시원한 바람같은 이런 분들이 더욱 더 많아지길 소망합니다.

2010년 8월에
작은형제, 최일도 목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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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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