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원탐방

2월 10일 양평 수진원 농장에 탐방을 하였습니다. 수진원 농장은 30여년간 좋은 농산물을 재료를 사용하여 장인의 정성으로 정성껏 전통장을 만드는 곳입니다. 이번 탐방을 통해 다일의 또 다른 사역의 재료를 직접 보고 실질적으로 구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고은님 수료, 안미리님 입소

21기 추고은(랄라라)님이 DTS 훈련을 마치고 해원협에서 필리핀으로 파견하기전 사전교육을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22기 안미리(퍼플)님은 3개월 이라는 시간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 위해 오늘 하나님과 회중들 앞에서 서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하나님의 준비하신 은혜와 은총이 날마다 가득 부어지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뜨거운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열방을 향한 새벽의 부르짖음!

2월 달부터 DTS 훈련원에서는 조도(아침기도)를 마치고 중보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DTS 훈련생들이 매일 새벽 6시 반 눈물로 다일의 국내·외분원을 위해 중보 기도하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사역과 그 사역을 열심히 행하는 모든 지체들을 위해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과 이 땅의 화해와 일치를 통해 주님의 사랑의 형상을 다시 회복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시는 모든 지체들이여 힘내세요!


묵안리다일공동체 전화 031-568-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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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만을 엄선하여 직접 개발하여 만든 빵을

그 누구보다도 환자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싶으시다며 이곳을 찾아오신 봉사자님이야 말로

생명의 빵에 굶주려있는

우리들에겐'제빵왕' 입니다!

다일작은천국 봉사 및 후원 문의 02-2213-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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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선족 환자분은 정기적으로 
고혈압, 당뇨약을 타러 오십니다.

오늘은 혈당 수치가 굉장히 높을 뿐더러,
전신쇄약감과 복부 불편감을 호소하십니다.

그런데 눈에 황달끼가 심하길래
조금 자세히 여쭈어보니,

지난 한 달 간 이름모를 탕약을 
아침저녁으로 달여 드셨다고 합니다. 
정확히 마지막으로 약을 타간 시점이네요.

독성간염이라 잠정진단을 내리고는
바로 천사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본인은 아직도 그 탕약이 자신의 간을
망쳐놓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시네요.

본인은 좋은 약이라 굳게 '믿고'
정성스레 달여 드셨지만,
정작 자신의 몸을 망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잘못된 믿음이 우리를 눈뜬 장님으로 만들어
사실의 세계를 바라보지 못하게 하듯이.

다일천사병원 02-2213-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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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팔다일공동체 밥퍼 센터와 ‘지태다일유치원’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

주님이 둑별한 과왁울 가주신 네팔다일공동체 비전샌터 ,정말 빈민존 앞에서 오가는 모든븐들에게 활작 웃우면서 환냥하는 비전센터 검물입니다,여기 매일 3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밥을 먹고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이 아이들과 네팔 다일공동체 사역을 의하여 기도하여 주시는 모든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네팔다일공동체 부원장으로 섬기고 계시는 ‘팀세나’ 네팔다일공동체 부원장님이 직접 작성하신 글입니다. 그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길 원하는 마음으로 원문을 그대로 수록합니다. 하단에 해석되어진 글이 있으니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해석 : 주님이 특별한 관심을 갖으신 네팔다일공동체 비전센터, 정말 빈민촌 앞에서 오가는 모든 분들에게 활짝 웃으면서 환영하는 비전센터 건물입니다. 여기 매일 3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밥을 먹고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과 네팔다일공동체 사역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일복지재단: 02-2212-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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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간의 2단계 작은 예수 살기의 영성수련회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참석한 사람 모두가 오랫동안 고대하며 기다려왔던 터라 진지하기는 서로 마찬가지였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 말씀이라도 놓칠세라 얼마나 열심을 보이는지 그 모습들이 아름답게 보였다.

 

1단계 “아름다운 세상 찾기” 영성수련회와는 사뭇 다른 모습들이 많았다.

다일 영성수련회를 처음 접하게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경계심에 반감까지 가지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까지 소중하게 여기고 있던,

아니 더 정확하게 표현해 본다면 자신의 전부로 여기고 있었던 가치체계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아야 했기 때문이다.

1단계를 경험해본 목사인 저 자신도 결코 예외가 아니었다.

“나름대로 열심에 특심을 가지고 힘써왔던 이제까지 신앙생활은 뭐란 말인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반감이 시작되었고,

“꼭 그렇게 잘못 살아온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엉망진창인 삶이 되어버린 것일까?”를 생각하면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놈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인정은 해야 하겠는데 그러면 “나는 뭔가?”라는 생각에 고민과 갈등에 빠지게 되었었다.

사실과 생각과 느낌의 차이를 알게 되면서 바르게 알지 못해 속아온 삶이었음을 깨달았을 때는 오열할 수밖에 없었다.

드디어 기나긴 산고의 고통을 치르고 화가 날 일이 없음을 알게 되었을 때 아마 신대륙을 찾은 사람들과 같이, 위대한 발명이라도 하게 된 사람처럼,

어쩌면 로또에 당첨된 것처럼 탄성을 지르며 “아름다운 세상입니다!”를 외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들이 있었다.

분명 아름다운 세상을 찾았기에 삶은 계속해서 변화되고, 신앙은 날마다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하더라는 것이었다.

분명 문제의 이유와 원인도 알고, 사실이 무엇인지 알기에 화가 날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를 내고 있으며 잠시라도 또 다시 속게 되더라는 것이었다.

분명 해결하여야 할 부분이 있음을 알면서도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말씀도 묵상하고, 기도에 힘써 보기도 하고, 참고 인내하며 성찰해보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던 차에 2단계 영성 수련회 작은 예수 살기에 참석하게 되었다.

 

새로운 탄생을 위해서는 분명한 포기가 있어야 하는데 나는 과연 포기해야 함을 인정하면서도 분명히 포기하지 못했기에 문제가 계속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습관을 바꾸지 못하고 끊지 못해서 크게 벗어나거나 달라지지 못함도 알았다.

무엇보다도 순명하지 못함이 본질적인 원인임을 깨달았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로부터 자유 함을 얻었기에 누구에게나, 무엇에나 복종할 수 없으며, 또 그리스도인은 자유와 기쁨과 평안을 얻었기에 누구에게나 무엇에도 순명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을 때 모든 것이 풀려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낌없이, 값없이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길 안내 해주시고 깨달음을 주신 최일도 목사님께 진심으로 마음 쏟고,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지금 여기에서 작은 일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순명을 시작해보리라고 다짐하며 새날을 맞는다. 제낄 것을 잘 제껴 버리고, 받아들여야 할 것을 기쁨과 감사로 받아들이며 순명해보려고 한다.

 

작지만 한걸음씩 작은 예수살기를 통해서 나사렛 예수의 영성 생활을 이루어가려고 한다. 무엇이 되어 보려고 몸부림치고, 인정받으려고 목숨 걸고, 목적한 것을 얻고 성취하려고 신앙생활 했던 부질없음을 내려놓고 일상 속에서 영성의 삶을 추구하고, 나사렛 예수의 영성생활을 즐기며 살아보고 싶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의 변화조차도 제 자신에게는 거의 종교개혁과 같은 것이며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을 때만큼이나 깊은 본질적인 변화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최일도 목사님께서 인도해 주신 다일영성수련회를 통해 얻은 은혜가 이렇게 크고 놀라우니 다일영성수련회는 하나님께서 오늘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 아니겠는가? 그 놀라운 아름다운 선물이 신앙생활은 하지만 십자가의 도를 모르고 믿는 사람들과 나사렛 예수의 영성생활과 관계없는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진정한 변화를 이루어 줄 것이다. 또한 바른 믿음과 바른 삶을 이루어 가는 진정한 기쁨을 줄 것이다.

모든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돌리며, 목숨 걸고 바른 신앙 세우려 애쓰시는 진정한 멘토이신 최일도 목사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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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밥!”


다일공동체는 2012년에

새결단으로 새역사를 써갑니다.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무상급식과 의료진료뿐만 아니라 참교육과
영성훈련 실시를 통해 섬기는 리더를
양육할 수 있는 아시아다일비전센터를
캄보디아의 씨엠립에 세우고 있습니다.
이미 부지가 마련되었고 첫 삽도 떴습니다!


2012년 봄, 3월 2일은

청량리 ‘밥퍼’ 뿐만 아니라 다일의 분원이 있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미국과
동시에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도
따뜻한 밥을 퍼드리게 됩니다.
방배동 서래마을에 있는 중식당 Chai 797에서
이 고귀한 뜻을 함께 이루어가기 위하여
아,밥!(아름다운밥퍼)나눔 행사가 있습니다.


이날, 여러분들이 식대로 내신 후원금은

국내를 넘어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그대로 전해집니다. 아, 밥!으로 무상급식과
의료지원은 물론 다음 세대를 책임질수 있는
써번트리더쉽을 양성하는데 필요한
아시아 다일비전센터를 함께 세우는 일이지요.
이날 밥 한그릇을 드시면 자동후원이 됩니다.


이날 Chai 식당에서는 1004만원을 기쁨으로

쾌척하여 천사(1004) 기업이 되어주시고
그날 여러분들이 들고가시는 식대의 절반은
후원금으로 사용되는 나눔운동이 되니
얼마나 즐겁고 보람있고 뜻 깊은 일입니까


이 아름다운 날, 점심 진지 맛있게 드시고

나눔에 동참 할 천사들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그 누구에게나 도울 힘은 여전히 있습니다.
작으면 작은대로 크면 큰대로
지금부터 여기부터 나부터 나누면 됩니다.
여러분들을 설레임으로 기다립니다!
아하!!


p.s 3월 2일 아밥!에 참여할 분들과 가까운 시일

여러분 가게나 아는 식당도 (아,밥!)에 참여하며
천사기업이 되게 하고 싶은 벗님들은
황선아실장(011-9912-5348)에게 문의하세요!!
지금이요!! 아하!!

이 아름다운 날, 점심 진지 맛있게 드시고 나눔에 동참 할 천사들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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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 기쁨이...


어제 오랜만에 찾아간 다일교회에서는

아시아의 중국과 캄보디아, 네팔과 필리핀,
아프리카의 탄자니아로 떠나는 15명의 젊은이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보내는 파송식이 있었습니다.
파송예배를 집례하고 강복하고 나오는데
성가대 지휘자 최인순 장로님께서
손을 흔들면서 반갑게 뛰어오시더니
불쑥 손주의 웃는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목사님, 제 딸아이 인영이가요

어느덧 이렇게 엄마가 되었어요
이 사진 좀 보세요! 손주녀석 재현이요! 
너무 너무 귀엽죠! 예쁘죠!“
“저 자랑하고 싶어서 못견디겠어요, 호호호!
할머니가 된 사실이 너무 기쁘고 감사해요
막상 되봐야 진짜 알겠더라구요, 목사님!
목사님도 어서 할아버지되는 기쁨 누리세요”


한참이나 손자 자랑을 늘어놓으시는

저의 오랜 친구, 최장로님의 얼굴에서
기쁨과 환희가 가득 넘치는 것을 보면서
저도 이제 곧 할아버지가 될 날이 멀지 않았기에
벅찬 설레임이지만 속으로 가만히 외쳤습니다.
며느리가 될 자매 사진을 꺼내보이며


“나도야, 곧 할아버지 된다고! 우하하하!

나도 이십일 후면 이제 며느리 본다니까!”
“가족 하나 더 얻어서 시 아버지가 된다는 사실이
이렇게 기쁘고 감사한 건지 막상 되보니 알겠어요
우리 며느리, 너무 너무 참하고 예쁘죠!”


생명이 생명을 낳고 또 낳는 이 귀한 신비와

자녀가 자녀를 낳고 또 낳아서
부모가 되는 이 놀라운 축복과 함께
일체, 은혜, 감사가 넘치는 날 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저출산문제를

우리 다일교회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내일 중국 다일고아원을 섬기기 위해 떠나는
김학용 원장 부부는 이미 네 아이를 낳았고,
다일스텝들은 기본이 셋이요, 주시면 주시는 대로
다 낳아 키우기로 작정한 사람들입니다.
할머니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는 기쁨이
우리 다일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구석구석에 차고 넘쳐나기를...
아하!

예배인도 할때마다 곁에서 피아노 반주를 해주었던 예쁜 인영이가 어느덧 엄마가 되어서 이제 백일이 막 지난 사랑스럽고 깜찍한 아기, 재현이와 함께... 아하!!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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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님, 만세! 만만세!”


그제, 어제, 오늘!
사흘 저녁을 내내 딱 한가지 반찬
김치찌개로 밥 한 그릇을 비웠습니다.
어제까지는 아주 기분 좋게 먹었는데
오늘 저녁은 무슨일로 슬픈 마음이 드는지?
갑자기 울컥 울컥 했습니다.
제 마음을 제가 알아차리지도 못하였고,
도무지 제어가 되질 않았습니다.


이런 제가 제 마음을 모르는데
건너편에 앉아 있는 홍경수간사(목수)님이
제 마음을 알까닭이 없겠지요
식성 좋은 그는 한가지 찬이라도
어찌 잘 드시는지...그는 먹고 사라졌고,
줄창 기다리는 딸아이의 휴대폰은 아직 꺼져있고,
아들은 곧 며느리 될 짝을 만나시러 일찍 나가셨고,
아내는 먼데 출장가셔서 한주를 더 기다려야 하고...


아흐! 이때 문득 갑자기 쉰살이 다 되도록
아내 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이모세 수사님과
마흔살이 넘고 마흔이 다 되도록
장가를 안간건지 못간건지를 도통 모를
사랑하는 동역자! 콩나물 목사와 주전자 목사의
자랑스럽고 다정한 얼굴들이 떠올랐습니다.
이 세친구는 오늘 제가 찍은 사진처럼
항상 이렇게 맑고 밝게 웃고 지내지만
허구헌날을 이렇게 밥상차려 먹었을텐데 싶으니
저 처럼 사흘만이 아니라 이 생각을 하니
갑자기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다일공동체에 없어서는 아니될
너무도 귀하고 귀한 독신수사님과 독신형제!
이 세친구가 어떻게나 존경스럽고
어떻게나 자랑스럽던지요!
수많은 날들을 지독히도 외롭게 지내고
이렇게 밥해 먹었을 세 친구들!
세친구를 위한 중보기도를 뜨겁게하고 나서
성자되기 첫 걸음을 하며 외쳤습니다.
이모세 수사님! 만세!
예비 수사인 콩나물목사! 주전자목사!
만만세!
아하!!!


P.S. 다일공동체 가족들은 설거지를
성자되기 첫걸음이라 합니다. 아하!

이모세 수사님! 만세! 예비 수사인 콩나물목사! 주전자목사!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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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마을의 주민입니다”
                                                                                                                                                                                                                                                                                                                                
                                                                                   독자 편지/ 이옥주(편지)님,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부원장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동남아 다일공동체
본부에 도착하여 하루하루 분주한
인수인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밥퍼, 빵퍼, 사랑의집짓기, 유치원, 수상마을우물파기,
방과후학교, 다일천사크리닉, 다일조선소 등등
이 마을 주민이 되어가기 위하여
마음속에 있던 사랑을 하나하나 꺼내어서
온 몸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한국을 떠나오기전

혹자는 이옥주는 내수형이지 수출형이 아니야.
또 혹자는 이옥주는 책상형이지 현장형이 아니야.
이런 말씀들을 해 주셔서 한참 웃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뜻이 있으시고
계획이 있으시다 믿고 바라기에 그거 하나 믿고
덜컥 짐을 쌌고 사명실현지에 왔습니다.


그런 저를 보며 벗들이 그랬습니다.

저 때문에 생전 생각지도 않았을 캄보디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아니, 지금은 캄보디아를 더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그동안 아이 보육비가 이제 나라에서 면제가 되니
그 보육비를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아아,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이것만 해도 저를 보내시는 이유가 있구나.
사랑이, 긍휼이, 기도가 필요한 이 땅에...


그러한 사람들을 모으시는 주님의 손길이 느껴져서

오늘도 저와 우리마을을 위해 기도하고 있을
벗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일체가 은혜요 감사뿐입니다.
웃음이 참 고운 이들,
미소가 참 아름다운 이들이 모여사는
우리 프놈 끄라움 마을입니다.
저는 이 마을의 주민입니다.
아하!

우리 프놈 끄라움 마을입니다. 저는 이 마을의 주민입니다.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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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느냐? 또는 무엇이 되느냐?"


 살다보며는 특히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착해도 너무 착한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저렇게 착해빠져서 저런 사람이
 이 험한 세상을 과연 어떻게 살아갈까?
 걱정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충분히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의 역량은 갖추어야 하는데
 역량을 갖춘 이는 도무지 성품이 따르질 않고
 성품은 그만인데 싶으면 역량이 모자란 경우를
 갈수록 자주 만나게 됩니다.


 저 자신부터가 역량 미달, 함량 미달이고
 성품도 부족하고 모자란 것이 많은 사람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더욱 그래서
 다시한번 굳게 다짐했습니다.


“착한 사람 되지 말고, 참된 인격이 되자고!”
 착하다고 모두 참된 것은 아니니까요.
 참되지 않으면 진리를 깨닫지도 못하고
 실천하기란 더욱 쉽지 않기에


 무엇을 하느냐(doing)보다는
 무엇이 되느냐(being)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저 자신에게 자꾸자꾸 묻게 됩니다.


 착하여도 참되지 못하다면?
 자기를 성찰하지 못하고 참되지도 못하다면?
 착한 콤플레스에 빠져 그저 착한 일만한다면?
 더 큰 위험만을 자초할 뿐 아닌가?
 이 좁은 길을, 영성의 길을 걸어가려한다면?


 존재의 근원이신 그분 앞에서
 단독자로 서서 한 존재 의미로
 묻고 또 물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아하!!

무엇을 하느냐(doing)보다는 무엇이 되느냐(being)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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