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일치유센터-나 만나러 가는길

다일자연치유센터 '나' 만나러 가는 길

마음이 복잡했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그물처럼 잘도 엮이어 조금씩 거대해지고 있던 찰나였다. 서울에서 2시간은 족히 걸릴 곳에 취재하러 가야 한다는 부담 또한 단단히 한 몫 하고 있었고. 그러나 햇살 좋은 날, 경춘가도를 달리며 조여오던 그물눈이 조금씩 하늘 향해 풀어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창문을 열고 달리다 사이드 미러 앞으로 손을 내밀어 손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움직여 본다. 바람이 만져진다. 내 못생긴 손은 마치 바람에 몸을 맡기며 날갯짓 하는 작은 새 같다. 다일자연치유센터. 그 곳에 가며 나는 이미 치유 받고 있었다.

‘!’알아차리기

꽤 깊은 산골이다 싶을 때 즈음 화사한 벽돌색 건물이 서서히 눈에 들어온다. 자신을 모세라고 소개하며 친절히 취재에 응해주는 분을 자세히 보니 작년 초가을, 신문에서 언뜻 본 적이 있는, 개신교 최초의 독신수사로 알려졌던 이태형 수사다. 다일자연치유센터는 본래 최일도 목사가 다일공동체 사역자들을 위해 만든 영성생활수련원을 모태로 한다고 한다. 사역을 하다 보면 지치는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 쉼을 얻으며 회복할 수 있는 공간과 영성수련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그러다가 다일공동체 사역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영성수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게 되었고, 3년 전 이곳에 다일자연치유센터를 새롭게 지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나’를 만나고, ‘너’를 만나며,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갈망하며.
건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침묵’에 이어 ‘신발 알아차리기’ 문구가 눈에 띈다. 신발이 있어야 할 곳을 ‘알아차림’으로써 영성수련이 시작되는 것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따뜻한 나무소재의 식당에서는 ‘진지 알아차리기’가 이어지고, 깨끗하게 정돈된 숙소에는 ‘나’를 알아채기 위한 ‘!’가 침묵 속에서 선명해진다. 특히 설거지를 ‘성자되기 첫걸음’이라고 부르는 걸 보니, 마음을 씻지 못하며 마지못해 설거지 해왔던 모습에 내심 부끄러워진다. 쩝.
200여명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강당, 그 앞에는 십자가가 없다. 대신 탁 트인 유리창 너머로 소나무가 눈부신 햇살에 반짝거리며 여전한 푸르름을 흔들어댄다. 강당과 바로 연결된 개인기도실에는 바지런히 놓여 있는 방석 위로 기도의자가 하나씩 놓여 있고, 오렌지색 조명을 켜고 기도 여행을 시작한다. 주로 2단계 영성수련시 이용하는 기도실은 따로 있다. 무릎을 꿇어야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열리자, 작은 탄성이 절로 인다. 카타콤을 연상시키는 곳 안에 한 벽면을 가득 메운 십자가와 그 앞에 엄숙하게 자리한 관. 공간이 주는 기운과 조명이 밝히는 어두움의 무게는 진한 상징이 되어 나를 사로잡은 듯 압도한다.
각 방에 하나씩 걸려있는 다양한 십자가 형상이 눈길을 끈다. 늘 보았던 십자가인데, 하나하나 새롭고 강하게 다가와 한참을 응시해본다. 너무 흔해 쉽게 지나쳤던 도심 속 빨간 십자가, 그 얄팍한 시선을 꾸짖기라도 하듯. 다일자연치유센터의 모든 것은 이처럼, 쭈욱 둘러보며 한 번에 선을 휙 긋기 보다는, 한 곳에 꽤 오래 서서 힘주어 점을 그리는 기분으로 한 두 박자 쉬고 천천히 숨을 고른 후에야 발걸음을 띄게 한다.

우주여행으로의 초대

 다일자연치유센터는 현재 ‘아름다운 세상 찾기(1단계)’, ‘작은 예수 살아가기(2단계)’, ‘리더 세우기(3단계)’를 마련하여 최일도 목사와 김연수 사모 및 그 외 안내가들이 이 영적 우주여행을 함께 인도하고 있다. 또한 5박 6일간의 ‘침묵피정’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새로 선보인다. 침묵을 통해 마음 깊은 곳의 소리를 듣고 미세한 떨림을 느끼며 내가 누구인지, 어느 곳에 있는지, 무얼 바라보는지 물어본다. 이태형 수사에게도 처음 다일공동체를 접하며 자신을 이끌었던 질문이 바로 “나는 누구인가?” 였다고 한다. 나의 문제 때문에 내가 보던 것만 보고, 듣던 것만 들으며 살아왔지만, 영성수련 과정을 통하여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내 자신이 열려간다. 그렇게 옥토로 기경된 마음밭에 말씀이 뿌려지기 시작하고 ‘아하!’ 하는 깨달음은 이전과는 다른 실천의 삶을 살게 한다. 


 건물 주위에는 나무로 정돈된 친절한 산책로가 있다. 이 길을 걸을 땐 햇살과 바람과 나무와 물과 돌과 흙과, 그리고 나와 하나님만 있으면 좋겠다. 입춘이 지나 내린 눈 때문인지 채 녹지 못한 눈이 작은 호수를 덮고 있다. 얼어 있는 듯 보였던 개울가를 지나는데, 졸졸졸…. 아, 물소리다. 돌과 돌 사이에서 청아하게도 울린다.

돌아가야 할 시간이 가까올 수록 이 자연 속에 그저 파묻혀 있고픈 어리광이 늘어가지만, 설곡산을 뒤로 하고 서울로 향하는 길,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여행은 가끔, 가고 오는 길이 외려 더 좋다. 어딘가를 향하는 것 자체가 내포하는 ‘생기’ 때문이겠지. 새싹을 향하는 앙상한 가지에게서, 물이 되는 꿈을 꾸며 기지개를 켜는 하얀 눈에게서, 그 ‘생기’를 듬뿍 받으며 봄을 마중하자. 참다운 나를 향하여 걸어가는 그 길에 서서 이제 봄을 살아내면 좋겠다.
눈 녹아 물이 되듯, 진정한 영성은 일상에서 녹는다.

문화매거진 오늘, 노영신 기자|belief11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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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일도의 행복편지-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공간으로
 
 
          마침내 설곡산 다일공동체 ‘자연치유센터’에서
          첫예배를 올려드립니다.
          자연치유센터내 ‘갈보리 채플’에서 오늘 오후 5시에
          준공감사 예배를 벗님들과 함께 드립니다.
          개원예배와 모든 시설이 일반인들에게 활짝 개방되는 날은
          금년 11월 11일 11시 이후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실내공사와 모든 준비를 다 마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설곡산 자연치유센터는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분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참된 질서와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도록 돕는 웰빙 하우스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이제 어떤 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정받은 분들에게
          끝까지 소망중에서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면서
          다시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섬겨드리는 공간이지요. 
 


          일반인에게 문이 열리고 모든 시설을 다 이용할 수 있기까지는
          아직은 몇 달을 더 기다리며 기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도 참으로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소망중에서 인내하며 기다려 왔기에
          우리는 얼마든지 감사함으로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설곡산 다일공동체의 다일 영성수련원을 통해서 많은 벗님들이
          마음의 상처를 깨끗이 씻고 아름다운 세상을 찾은 것처럼
          다일 자연치유센터를 통해서는 육체의 질병 때문에
          특별히 암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치료하는 하나님의 광선을 만나며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공간으로 쓰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생명을 누리되 더욱 풍성히 누리실 수 있도록
          다일공동체 모든 가족들은 최고의 친절과 배려와 섬김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픈 사람들을 섬길 것입니다.
          자연치유센터는 웰빙센터와 함께 이들을 섬기는 써번트 리더쉽 훈련센터로
          귀하게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특히 ‘암’ 이라고 선고받은 후 좌절과 절망속에 있는 분들을
          가족처럼 참사랑으로 따뜻하게 섬기려고 합니다.
          이곳을 행복편지 독자여러분들은 언제든지 방문하 실 수 있습니다.
          주말(금, 토, 주일)에는 언제든지 지친 몸과 마음을 푹 쉬실 수 있고
          다일공동체 가족들과 주일 공동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습니다.
          설곡산 다일공동체의 자연치유센터와 갈보리 채플을 통하여
          많은 벗님들이 참 평안과 쉼을 누릴 수 있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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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번트리더쉽(Servant Leadership) : 타인을 위한 봉사에 초점을 두며, 종업원, 고객, 및 커뮤니티를 우선으로 여기고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리더십.

  드럭커(Drucker)는『미래경영(Managing for the Future)』에서 지식시대에서는 기업내에서 상사와 부하의 구분도 없어지며, 지시와 감독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리더가 부하들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부하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기존의 리더십 패러다임에서 리더가 부하들을 위해서 헌신하며 부하들의 리더십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서번트 리더십 위주의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 패러다임(paradigm) : 전형.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이론적 틀이나 개념의 집합체.(이론적 틀[짜임새] 《어느 시대나 분야에 특징적인, 과학적 인식 방법의 체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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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산과 송주

행복편지 2010. 5. 21. 08:48


          
           최일도의 행복편지-펑산과 송주
 
           지금 캄보디아는 기상관측 이래로
           이렇게 더운 적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숨막히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숨만 쉬고 있어도 땀이 나는 힐링필드(치유의 땅)에서
           참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캄보디아 다일공동체 가족들이 너무도 사랑스럽고 이쁘기만 합니다.
 
           어제 중국 다일공동체의 펑산이와 송주가
           한국 다일공동체로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운 날의 한줄기 바람처럼 제 마음을 시원케 하더군요.
           한국에 있었더라면 이 아이들을 직접 맞이하러 공항에 갔을텐데
           캄보디아에 있기에 제 마음만 인천공항으로 달려갔습니다.
 
           구순구개열 3차 수술을 위해서 다시 한국을 찾은 우리 펑산이는
           이번이 세 번째 방문입니다.
           돌도 되기 전에 수술을 받으러 왔던 펑산이를 기억하면
           이 녀석이 얼마나 대견하고 기특한지 모릅니다.
           무엇이든 스스로 할 줄 아는 씩씩한 어린이가 되었습니다.
           어제 인천공항에서 찍은 펑산과 송주, 김지훈원장의 사진을 보며
           씨엠립 다일공동체 가족들과 함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뭉클하고 뿌듯해지던지요...
 
           언청이 장애아라고 뒷산에 펑산이를 버린 친 부모도 생각했습니다.
           어디선가 이 아이를 보고 있을까? 생각조차도 안할까?
           한다면 와서 와락 안아보고 싶지는 않을까?
           성은 친아버지가 남긴 쪽지에 있는 것처럼 중국인 성씨따라 펑씨요
           이름은 제 아들과 같은 산(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 펑산!
           그런데 이렇게 잘생긴 녀석을 왜, 버렸을까?
           펑산이를 볼 때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마음이 짠해집니다.
 
           함께 입국한 송주는 루게릭병으로 추정되는 근육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 수술을 통해서 근육이 점차 마비되어 가는 원인을 밝히게 되는데요,
           모쪼록 펑산과 송주를 내 자식처럼 여기며
           여러분들도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이 아이들이 이웃을 더욱 사랑하는 사람이 되도록,
           소망을 갖게 된 우리 아이들이 희망의 징표로 살아가도록,
           특별히 다일공동체가 펑산과 송주에게 부모다운 부모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다일패밀리들이 캄보디아와 중국에서
           필리핀과 베트남과 네팔과 미국 등
           다일영성생활과 봉사생활을 살아가는 곳마다
           함께 지내는 모든 아이들과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게
           영적 아비가 되고, 어미가 되며 착한 행실로써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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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신교 수도원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하여 지금까지 개신교수도원 및 영성훈련원 들을 방문하여 수도원과 영성훈련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올 여름에는 방문하지 못한 수도원 및 영성훈련들을 방문하여, 수도하시는 분들과 영성훈련 인도하시는 분들과  교제하며 좋은 만남들을 가졌습니다. 아직 다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되는대로 방문하여 계속 수도하시는 분들과의 교제와 만남을 가지려고 합니다.

 

얼마 전, 제주도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 한 분이 육지에 있는 한 영성훈련원에 가서 침묵피정을 받으시고 오셨는데, 목사2명, 여성평신도 8명 도합 10명이 침묵피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개신교 평신도분들 중에서 수도원적인 기도, 수도원 및 영성훈련원들을 동경하며 찾고 있다는 자그마한 몸짓이 아닐런지요...

 

이번 여기 개신교수도원 및 영성훈련원의 소개가 이런 곳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개신교 수도원 및 영성훈련원을 찾는 분들께 소개하여 주시고, 이왕이면 수도원이나 영성훈련원에 방문하여 거기에 계시는 분들과의 교제와 훈련을 통하여 주님의 은총과 평화를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라브리는 수도원이나 영성훈련원은 아니지만, 청년들과 지성인들을 위해 개별적 커리큘럼으로 하나님을 찾아가 만나게 하는 귀한 건강한 수도원적, 영성적인 기독교기관이라 여기에 함께 소개합니다.

 

여기 올리는 사진은 게제도 카리스마타수도회, 강원도화천 성빈수녀회, 미원에 있는 프란시스수녀회, 강원도 삼척의 삼무곡 사진입니다.

 

 

그리고 알려져 있지 않은 개신교 수도원과 영성훈련원을 계속 찾는 대로 추가로 올려드릴려고 합니다.  하여, 이번이 3번째  업데트입니다.  이 외에도 아시는 개신교 수도원과 영성훈련원, 영성목회하는 교회가 있으시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개신교수도원 명단

 

1. 새길 묵상의 집(제주새길교회, 이덕희목사):

      064-783-8839, 010-2690-8839

      1. 현재 제주도에 개신교 영성수련원을 설립하고자,  뜻을 같이 하고 같은 영적순례를 가는 목회자들과 함께 기도 중에 있슴. 

      2.  07년 6월29일에 신제주에 '제주새길교회' 개척하여 영성수련(침묵기도, 영성형성훈련, 렉시오디비나, 향심기도, 하나님 바라보기, 떠남.비움의 영성, 영신수련 등)을 통해 하나님과 만나고 교제하는 일에 정진하고 있슴.

     

2. 테제(서울공동체); 서울 강서구 화곡본동 105-51 전화 (02) 2606-7079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화곡동 떼제 공동체에서 묵상 기도 모임이

    열립니다.       http://www.taize.fr/


3. 은성수도원;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2리, 031-532-9994,

                            장신대신대원생 영성수련원


4. 다일공동체; http://www.dail.org  본원/ 전화; 031-585-6478(설곡리 산 52)

     설곡산다일자연치유센터;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산52번지

      (전화 : 031-568-6004, 031-585-6478, 문의:김재희 간사)

     다일수련원은 1999년 4월 5일 부활절날 개원

     이곳 영성수련원에는 대화의 집, 침묵의 집, 화해의 집, 일치의 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매달 한차례씩, 방학중에는 2회에 걸쳐서 1단계 영성수련회를 갖습니다.

      1단계 "아름다운 세상찾기"

      2단계 "작은 예수 살아가기"

      3단계 "영성수련 지도자과정“

      침묵피정: 4박5일(월-토)


5. 모세골; http://www.mosegol.org/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 930번지(우 476-913)

        모새골사무실 : 031-774-0672 팩스 : 031-774-0673


6. 기독교 "나실인수도원"

  소속: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개혁)/ 소속은 예장합동개혁이나 초교파적으로 운영

  위치 : 충북 옥천군 안내면 답양리 119 번지

  전화 : (043)733-2616. HP:017-434-0683. 홈.카페:050-5525-9191

  인터넷; 나시릿수도원(다음카페)

 나실인수도원 가족

 * 제1수도회 (독신수도자 수사)

 * 제2수도회 (독신수도자 수녀)

    윤뵈뵈(나실인수도원장) 박에스델, 임긋시아, 김테레사 (4 명)

* (독신 수도자 형제) 이상금(사무엘),박인옥(마르틴) (2 명)

* (독신 수련자 자매) 권재남(아마타),변금순(리따)    (2 명)

* 제3수도회 (정회원) 시므온,안나, 아브라함,사라, 요한,수산나, 피터,리브가.아굴라,브리스가. (10명)

(준회원)전네리,노엘리사벳/우야고보,오루디아/함야벳,윤유니게 손종철/정숙희,

     이창우/이민희,이요셉/이혜련.이클라라,김마리아,정순임,요안나,이홍자,이남수(18 명)

(성화원) 차승연 집사님 외 5명 ( 6명 )

      (자녀) 이요한,김헵시바,김다니엘,안헤림,함안드레,최빌립

          최슬혜,함세웅,전보라,우준영,우준우,서상훈,강민재, 이주은 (14명)


7. 디아코니아자매회; http://www.kordiakonia.or.kr

    333-860 충남 천안시 병천면 6리 산 33

    Tel:041)561-9802~9803

    Fax:041)564-1306

   분 원:

   534-820 전남 무안군 삼향면 왕산리 388-1

   Tel: 061-281-1720

   Fax: 061-282-3620


8. 동광원 남원 본원; http://gwiilwon.or.kr

     전북 남원시 대산면 운교리 (우편번호; 862-85)

     동광원 원장; 김 금 남 063-625-9754,

     총무; 방 순 녀 011-9214-5681


9. 동광원 화순분원; 전남 화순군 도암면 등광리, 061-372-9996

     이세종 선생 수도터가 있슴


* 동광원은 전국에 10개 정도의 분원(화순, 광주, 벽제, 함평, 진도, 지지리, 소화자매원, 전북 진달래의 집, 능곡, 갈원 등)이  있다.


10. 라브리;  (215-814) 강원도 양양군 서면 논화리 169-6 | 전화 033-673-0037, 

           메일;  korea@labri.org,  홈피; http://www.labri.or.kr


11. 삼무곡 수도원(무명당); 김종률 목사 (문의:019-686-9789)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사곡리 378번지

    인터넷; 싸이월드 클럽 삼무곡자연학교


12. 예수영성훈련원(평화교회); 김락현 목사(011-792-2971, 053-793-1821, 053-792-2971),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13. 카리스마타수도원(원장; 곽요섭목사, 부산괴정교회); 거제도 수도원, 055-632-9585

     정원기목사(거제광림교회); 055-633-0574, 010-9634-0574)

     홈피; www.karismata.or.kr

 

14. 성빈수녀원; 033)441-5251,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산  번지,

     묘향수녀, 빈향수녀, 아이 5명, 할머니 1명


15. 뫔 살리기 수련원(진달래교회, 이병창목사);

    전북 임실군 신덕면 신덕리 462, TEL  063-644-1551, H.P  016-608-6941

       홈피; www.moam.co.kr.


16. 씨알수도회; 서울시 회현동(도심속 수도공동체), 02-755-4187

       인터넷; 씨알수도회(다음카페),    김진목사 외

 

17. ‘토마스 아켐피스 영성원, 평온의 집

경기도 가평읍 북면 화악리 산기슭에 ‘토마스 아켐피스 영성원’을 세웠다는 국민일보의 보도를 접하게 됐다. 이 영성원은 서울 중곡동에 세워진 평온의원과 함께 운영되고 있었다. 기독교영성 전문 월간지 기자로서 내심 반가운 마음에 연락을 취했고, 성탄절 전날 평온의원에서 김경빈 박사를 만날 수 있었다.


18. 가락제 영성원(정광일목사);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1리 128,        

홈페이지 : http://garacjae.n4.cc/

연락처 : 031.584.2394 / 011.834.2394


<가락재 영성원은 …>


영성 수련의 장(場)이며 공동체적 삶을 위한 곳입니다.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어울리는 건물, 맑은 물과 공기를 더럽히지 않는

조용함과 소박함과 단순함을 지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다름을 인정하라.

2. 서로를 세우자.

3. 사(私)를 존중하고 공(公)을 세우자.


  경기도와 강원도를 양팔에 벌려 품어 안은 장락산맥, 그 서쪽 한 자락에 가락재가 있습니다. 1990년 4월 이곳 산촌 그대로의 오지에 한 신학도가 몸을 담아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어느새 오가는 길손에게 나눔과 쉼터가 되어주고 목마른 영혼에게 한줄기 해갈의 시냇가로 품새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1991년 12월 3일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 128번지 1771평의 땅을 매입함으로 가락재는 시작되었습니다. 이듬해인 1992년 11월 28일 「안채」를 1997년 10월 4일 「코이노니아의 집」을, 그리고 2006년 10월 4일 「사랑채」까지 2000여평의 대지에 3개의 건물 215평을 완공하였습니다. 이곳은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삶과 교육의 터전이며 영성 수련 및 쉼과 나눔의 자리입니다. 지금까지 가정 모임과 부부 세미나, 젊은 신학도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 심포지움 그리고 영성수련이 열렸습니다.

  가락재 영성원은 사랑·기쁨·자유를 세 기둥으로 삼아(요한 15:13) 가장 큰 사랑, 가장 큰 기쁨, 가장 큰 자유를 깨닫고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적 재충전의 공간(Spiritual Retreat Center)으로 쓰여지기를 원합니다.

 

<정광일 목사는 …>                     

연세대 철학과 졸업(B.A.) / 장신대 신학대학원 졸업(M. Div.) / 동 대학원 조직신학 전공 졸업(Th. M.) /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조직신학) / 한남대 박사과정 졸업 (사회철학, 철학박사) 


19. 은진영성아카데미(왕대리교회); 충북 청원군 현도면 양지1구 77번지(예수원)

      백상열 목사; 042-841-0694,  011-9816-1477

      홈피; www.unjin.net


20. 아가페크리스찬치유센터(배정웅목사), 홈페이지: http://www.agapechc.org,

      미국 뉴욕 웨체스터

 

21. 성공회프란시스수도회(성공회); http://www.francis.or.kr/

   강원도 춘천시 남면 발산리 156-1, 200-922,   tel (033) 263-4662, 

   fax (033) 263 4048


22. 성프란시스수녀회(성공회); 충북 청원군 미원면 어암리 206번지,

    043-225-6856, 인터넷; 성프란시스수녀회를 사랑하는 사람들(다음카페)

 

23. 성 분도 수녀회(성공회); 우626-862, 경남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810-1  

전화 : 055) 384-1560  E-Mail: bundo1993@hanmail.net

성공회는 3개의 여자수녀회(서울성가수녀회,미원프란시스수녀회,양산분도수녀회) 와 2개의 남자수도회(강촌성프란시스수도회, 태백예수원) 총 5개 수도원이 있슴

 

24. 성가수녀회(성공회); http://www.sister.or.kr

  성가수녀회 피정의 집은 사전에 예약만 하신다면 어느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피정의 집 이용문의 : 서울 중구 정동 3번지  02-735-7832


 


영성수련을 통한 영성목회하는 교회

 

1. 새길교회(최성림목사); 서울 성북역 근처, 011-741-0252

 

2. 제주새길교회(이덕희목사); 제주도 신제주, 010-2690-8839

 

3. 새순교회(김광호목사); 전주, 010-6620-3098, 063-254-0983

 

4. 수도교회(김부겸목사);  의정부시 의정부2동 438-23,

                                      031-876-1525, 016-317-8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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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곡산다일골동체 서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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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다일공동체-꽃망울처럼 자라나는 아이들

중국다일공동체

어린이집에 새로 들어온 아가

중국다일공동체

어린이집에 새로 들어온 아가

중국다일공동체

어린이집에 새로 들어온 아가

따지아 하오 중국훈춘 다일어린이집입니다.
봄기운이 남쪽으로부터 조금씩 조금씩 북쪽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이곳에서도 느끼게 됩니다. 6개월 정도되는 긴 겨울이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따스한 봄이 찾아오네요. 아직 꽃이 피진 않았지만 꽃봉우리들이 잔뜩 힘을 모아 피어나기 위해 웅크린 모습에 바라보는 마음이 애틋하고 간절하게 느껴집니다.
다일 어린이집에서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도 사랑을 받아 날마다 소리없이 자라면서 꽃처럼 활짝 피어날 날을 위해 하루하루 자라나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에 새로운 아기가 오게 되었습니다. 태어난지 3일 만에 다일어린이집에 임시로 위탁된 남자아이입니다. 다일어린이집에서 생활한지 2주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현재 공안과 민정국에서 친부모를 찾고 있습니다. 2달 동안 그 부모를 찾지 못한다면 정식으로 다일어린이집에서 이 아이를 키우게 될 것입니다. 다일어린이집에서는 모두들 씨아오띠디(少第第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 가족이 된다면 이 아기의 이름을 붙여주기 위해 기도하며 아기 이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를 품에 안고 우유를 먹이면서 아기의 삶을 위해 기도해 봅니다. 진정 이 아이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해 달라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이 아이가 자신이 정말 귀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이 아이의 부모가 나타난다면 정말 그 마음을 뉘우치고 이 아기를 사랑으로 잘 양육해주길....... 부모가 결국 나타나지 않는다면 다일어린이집에서 이 아기를 정말 친부모가 키우는 것 보다 더 귀하게 더 아름답게 잘 키울 수 있는 사랑의 능력과 힘을 달라고 기도해봅니다. 아직 이름도 붙여주지 못한 이 아기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집 막내인 펑싱이의 두돌 생일을 맞아 온 가족이 둘러앉아 펑싱이의 생일축하 파티를 열었습니다. 무럭무럭 튼튼하게 잘 자라 준 펑싱이가 참 대견합니다. 자라면서 잔병 없이 다일어린이집 모든 형님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펑싱이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총명하게 잘 자리길 모두 함께 기도했습니다. 요즘 펑싱이는 한참 말을 배우면서 귀여운 짓도 많이 하지만 슬슬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장난도 심해져서 형님 누나들의 물건을 망치거나 고집을 피워서 혼나기도 합니다. 바로 위의 형인 펑산이와 짝이 되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말썽을 부리는 모습을 보면서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쁘고 대견하기도 하지만 온 집안의 문제를 잔뜩 가져오는 아이들의 모습이 가끔은 난감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런 말썽꾸러기 동생들을 잘 돌봐주고 형님 누나들이 귀엽게 받아주어서 다행입니다.

다일어린이집에서 새로운 선생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수이징(徐晶) 선생님입니다. 수이징 선생님은 올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중국 대학중에는 졸업후에 자기가 태어난 마을을 위한 일꾼이 될 것을 약속하고 장학금을 받는 특수대학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수이징 선생님은 어려운 농촌의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훈춘지역의 일꾼이 되기위해 올해 장춘의 대학을 졸업하고 훈춘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지역을 위해 의미있은 일을 찾다가 다일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을 구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기쁜 마음으로 다일어린이집의 식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한어교육과 한족아이들의 일반교육과 생활지도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다일어린이집 모든 학생들이 선생님을 본받아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고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일꾼으로 자라줄 거라 믿습니다.
지난 호에도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다일어린이집 새로운 건물의 건축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저희가 기도하기는 중국 훈춘시 정부에서 훈춘시의 고아들을 위해 땅과 건물을 제공하고 다일공동체가 그 건물과 땅을 아름답게 꾸미고 쓰기 좋게 만드는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일어린이집의 아이들에게 한국의 다일공동체가 어머니라면 중국정부는 아버지의 역할입니다. 그런 공감대가 있었기에 지난 10년간 중국정부와 한국의 다일공동체의 협력관계가 너무도 아름답게 이어져 왔다고 봅니다. 이런 협력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아름답게 이어질거라 믿고 특히 이번 어린이집 신축을 서로 힘을 합쳐 아름다운 협력으로 완성해갈 수 있게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합심기도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다일어린이집 새로운 보금자리를 위해 함께 정성을 모아가려고 합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작은 것부터, 나부터....조금씩 조금씩 귀한 정성을 모아주세요. 훈춘지역의 고아들의 영원한 삶의 터전이 귀하고 아름답게 지어져 갈 비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

중국 다일공동체를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중국 다일공동체를 후원해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곳에 와서 아이들과 1년이나 6개월 삶을 함께 사셨던 분들이거나 짧게나마 최소한 일주일 이상 아이들과 삶을 나누었던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후원은 액수를 떠나 항상 꾸준히 이어져옵니다. 정말 너무도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후원과 기도가 있기에 오늘도 다일어린이집 모든 아이들이 밝은 웃음과 하루하루의 삶의 감사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국의 동쪽 끝인 훈춘 땅에서 서른명이 정도의 많지 않은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오늘 하루하루의 삶이, 이 삶속에 전해지는 사랑이 이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이 아이들의 사랑이 이 중국과 강 건너 북한까지도 변화시킬 것이라는 비젼과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아이들과 하루하루의 일상을 감사로 살아갑니다. 이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모두 함께 기도해주세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아름다운 다일어린이집입니다.

중국다일공동체

두 돐을 맞은 펑싱

중국다일공동체

수이징 선생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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