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분들에게 50%를 할인해 드리기로...” / 유 인택(서울시 뮤지컬단 단장)

 

한국 뮤지컬시장은 2천 년대 들어서면서 한국경제 성장에 힘입어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2010540만명이 뮤지컬을 관람하여 티켓 추정매출액 2,500 여 억원으로서, 미국 영국 일본에 이은 뮤지컬 강국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외국 뮤지컬을 직수입하거나 관람료의 20%가 넘는 높은 저작권료를 지불하는 외국라이센스 뮤지컬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류 붐에 힘입어 올해 10여 편의 우리 뮤지컬이 일본에 진출했으며, 내년에도 일본 도쿄 한복판 뮤지컬전용극장에서 6편의 우리 뮤지컬이 1년 동안 공연 계획이 될 정도로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과거 한국영화산업이 정부 지원 하에 줄기찬 국산영화 제작시도와 흥행성공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듯이, 서울시 뮤지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부단히 창작뮤지컬 제작을 시도함으로써 국내 뮤지컬 창작 역량을 키우고 작품성과 함께 흥행 성공을 통해 뮤지컬산업 진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뮤지컬 <밥퍼>는 바로 이런 의도 아래 만든 첫 토종 뮤지컬작품입니다. 아직 대형 창작뮤지컬 제작 역량이 부족하고 시간과 예산 등 제작환경이 열악하더라도 반드시 가야할 길이기에 과감히 도전해 봅니다.

 

어렵게 어렵게 뮤지컬 작품화를 허락해 주신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님과 김연수 사모님, 10년간 작품을 추진해 오신 전영택 사장님, 그리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김덕남 연출님 이하 제작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성탄절기를 맞이하신 크리스천 여러분들에게 특히 최목사님의 페이스북 친구 되시는 분들과 이메일로 최일도의 행복편지를 날마다 받아보시는 독자여러분들에게는 특별히 뮤지컬 관람료 50%를 할인해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아하!

 

문의/세종문화회관 02-399-1114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 친구되심을 확인해주시거나 행복편지를 3일치 이상 출력해오시면 50%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최목사님의 페이스북 친구 되시는 분들과 이메일로 최일도의 행복편지를 날마다 받아보시는 독자여러분들에게는

특별히 뮤지컬 관람료 50%를 할인해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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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뒷골목 밥퍼이야기 뮤지컬로 올려진다

- 한국기독공보 / 김혜미기자 -

 

120만부 베스트셀러인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 뮤지컬로 제작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뮤지컬단(단장:유인택)은 송년뮤지컬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하 밥퍼)'을 오는 1218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에 초연되는 작품의 주인공은 '밥퍼 목사'로 잘 알려진 최일도목사. 1988년 청량리 뒷골목에서 시작된 '밥퍼 나눔활동'과 최일도목사 개인의 인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 현존 인물을 뮤지컬로 제작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10년 전부터 '밥퍼'의 뮤지컬 제작을 요청받았다는 최 목사는 "마음을 바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지난 3월 세상을 떠난 이민아변호사 때문"이라며 "휴대폰 사용하지 않는 것을 자랑했더니 대뜸 '청소년을 사랑하냐?'면서 청소년들이 다 병들어가는데 왜 스마트폰을 안하냐?’고 나를 다그쳤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페이스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금은 이메일과 페이스북을 통해 매일 3만명 이상이 '아하목사의 행복편지'를 받아보고 있다.

 

지난달 22일 배우들의 막바지 연습 현장을 찾아간 최 목사는 "요즘 청소년들이 절대 빈곤을 모른다. 청소년들이 뮤지컬을 통해 섬김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말씀이 육신이 되어 말구유에 태어나셔서 낮은곳에 임하신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밥퍼에서, 절망적인 사람들에게 꿈을 주는 '꿈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들도 틈틈이 밥퍼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본을 맡은 이다윗작가(효진교회)"17년 전 고등학생 때 처음 밥퍼를 읽으면서 받은 감동을 그대로 전하고자 했다"고 뮤지컬의 방향을 알렸다. 밥퍼 뮤지컬에는 최일도목사 외에도 부인 김연수시인, 가수 김현식, 흑곰파 조직 보스 황인걸, 알코올 중독자 거지대장, 사창가 직업여성 향숙이 등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1988년 청량리 뒷골목에서 시작된 '밥퍼 나눔활동'과 최일도목사 개인의 인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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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은...

 

몹시 추운 날 이었지만 방송통신대학에서 공부하는 4050세대를 위한 특강을 녹화하면서 마음은 한없이 따뜻했습니다. 꿈을 갖고 계신 분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마음은 설레임으로 가득합니다.

 

녹화강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스튜디오에 계셨던 분이 최목사님은 여전히 청춘이시네요. 아직도 꿈이 많으신가봐요?” 물으시기에 꿈이 있는 한 청년일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물으시는 분은 어떤 꿈이 있나요?” 되묻자 그분은 그냥 웃지요. 하며 돌아가시더군요.

 

허허롭게 웃음을 날린 분을 뒤로 하고 나오는데 저를 알아보는 또 한분이 목사님은 누굴 찍기로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하시기에 그런 선생님은 누구를요? 되물었더니만, “대통령선거를 하든 말든 누가 대통령이 되든 말든 관심 없어요.” 하시는데 마음이 참 시리고 아팠습니다.

 

무관심과 이기심이 지배하는 곳에는 꿈이 없습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은 꿈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꿈을 깨뜨리고 뭇사람들에게 고통을 줍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 세상을 추하게 만들고 인생을 정말 재미없게 만듭니다.

 

우리 시대에 자살율과 이혼율과 저출산율이 세계최고로 급증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백성들이 꿈을 잃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화해와 일치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삶을 살아가려는 의욕도 없고 참기도 싫고 갈수록 대립과 갈등으로 치달으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다일공동체의 꿈은 더불어 함께 사는 삶입니다.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병들고 고통 받는 자들의 친구가 되어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삶을 사는게 우리들의 꿈입니다. 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은 꿈이 있는 한 저의 소중한 한 표를 결코 포기할 수 없고, 이 꿈을 간직하고 사는 한 그 어떤 시련과 역경도 이겨낼 각오가 서 있습니다.

 

꿈꾸는 사람은 우선 자아를 깨뜨리는 아픔을 맞보아야 합니다. 자신을 남에게 열었을 때 받게 되는 아픔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합니다. 상처 입은 진주조개가 그 상처 속에서 영롱한 진주를 만들어내듯 꿈꾸는 사람도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자기 자신과 싸우는 아픔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하!

 

 

꿈을 간직하고 사는 한 그 어떤 시련과 역경도 이겨낼 각오가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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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에서 무너진 교회를 구축하는 내 친구

 

내 친구 송길원 목사가 가정사역을 시작한지가 오늘로 20년이 된다면서 축사를 부탁해왔습니다. 또 오늘을 기념하여 나오는 책의 서평을 저더러 하라고하여서 할 수 없이 선약 두 개를 간신히 뒤로 연기하고 창립기념행사 장소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같이 동행하겠다는 형제가 오늘 모임장소가 강남에 있는 어느 큰 교회라고 알려주더군요. “큰 교회? 그 교회가 큰 교회인가?” 물었더니만 예배당 건물이 크고 모이는 사람들의 수가 많다는 이야기이지요. ...”하면서 머쓱해했습니다.

 

건물 큰 교회 목사는 다 큰 목사이고 건물 작은 교회 목사는 다 작은 목사인가?” 또 다시 물었더니 그건 아닙니다. 분명 아닙니다!”라고 소신있게 대답하더군요.

 

예수님의 눈에는 과부가 드린 엽전 두 닢이 어느 부자의 큰 돈 보다도 더 많은 헌금이었습니다. 어느 큰 건물 예배당의 부속실 방 하나를 빌려서 창립 20주년 행사를 갖는 친구목사가 제 눈에는 오늘따라 아주 큰 목사로 보입니다.

 

큰 예배당과 가진 물질은 없어도 무너진 가정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건물 큰 교회의 목회 다 마다하고 무너진 가정의 치유와 회복을 뜻과 마음과 정성을 다 바친 친구이기에 이 궁민목사를 오늘은 자랑스러운 국민목사로 불러주고 싶습니다.

 

예배당 하나 없고 따르는 성도들이 많지 않아도 오로지 깨지고 무너진 한국교회의 가정 회복을 위해서 외로운 길을 걸어온 친구가 예배당 건물이 큰 교회의 목사보다 더욱 값지고 귀하게 보여서 온 맘 다해 응원의 박수를 힘차게 보냅니다.

 

뿐만아니라 교회 밖에서 무너진 교회를 구축하는 파라처치에서 땀 흘리는 동역자들에게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보내드립니다.

 

오늘도 농어촌 교회에서 노인들 몇 사람들과 예배를 드리며 바른 믿음 바른 삶을 위해서 날마다 고군분투하시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이야말로 진정 우리 시대 큰 목사님이시요 한사람 한사람이 다 국민목사님 아닌가요? 아하!

 

 

교회 밖에서 무너진 교회를 구축하는 파라처치에서 땀 흘리는 동역자들에게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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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 하나님이 어디 계시는데?” / 이 다윗(뮤지컬밥퍼의 작가)

 

고등학교 시절 독서실 한 구석에 비치돼 있던 다일 공동체 교회의 주보(소식지)는 저의 유일한 위안거리였습니다. 그 소식지에 실린 최일도 목사님의 글을 보며 잠시나마 외로움을 떨칠 수 있었고 차가운 현실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한낱 고등학생이 연예잡지도 아니고, 만화책도 아닌 교회 주보에서 즐거움을 찾았다는 게 지금 생각해보면 다소 어이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그 시절 제게 절실했던 건 평안과 위로였습니다. 최목사님의 글 속에서 저는 제 속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친구의 따뜻한 눈매를 볼 수 있었고 다정한 손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때때로 부조리한 사회나 제도에 대해서 뼈 있는 말씀을 하실 땐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목이 아프도록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납니다. 제게 있어 목사님은 스타나 유명인이 아닌, 속 깊은 마음의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처음, 교회주보를 통해 최목사님과 만났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교회에서 외우는 주기도문의 한 구절입니다. 20대에 들어서도 여전히 반항기 가득한 청년이었던 저는 이 구절에 깊은 의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에서 이루어졌다는 그 뜻은 이 땅에서는 도저히 실현될 수 없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란 분은 그저 하늘에만 계실 뿐, 이 땅의 고통과 문제에 대해선 도통 관심이 없는 분이라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다는데 왜? 인간의 고통은 끝날 줄 모르나? 하늘을 올려다보며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던지곤 하던 질문이었습니다. 이 물음에 대한 실마리를 찾게 된 것은 놀랍게도 최목사님을 다시 만나면서였습니다.

 

유인택 단장님께서 처음, ‘사명감을 가지고 한 번 써 보라고 하시며 밥퍼프로젝트를 제게 제안하셨을 때, 아아, 이것이야말로 운명이구나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밥퍼책을 다시 집어 들고 사춘기 시절로 돌아가 반가운 마음으로 목사님의 자취를 더듬는데 그때 읽었던 문득 한 구절이 다시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예전에는 읽고 무심히 지나쳤던 구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 구절이 비수처럼 제 심장에 꽂히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계셔? 계시다면, 하나님이 어디 계시는데?” 늘 반신반의 묻는 저에게 하나님이 계신 곳은 저 멀리 하늘이 아니라, 거대한 건물 속이 아니라 바로 지금, 여기로구나! 옆에 있는 사람과의 스킨십 속에, 서로가 주고받는 마음과 마음 사이에 우리안에 그분이 계시는구나라는 깨달음이 온몸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나눔이라는 행동 자체가 곧 사랑의 기적이고, 사람 안에서 그 기적의 씨앗을 봐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그러한 깨달음을 손에 쥔 순간, 글이 나오기 시작했고 많은 분들의 열정과 수고가 모여 이렇게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원작 밥퍼(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의 저자 최일도 목사님과의 만남이 직접 손으로 써서 부쳐주신 교회주보였는데, 또 베스트셀러 밥퍼를 읽고 감동을 받은지가 17년 전인데, 이제 그 사랑을 깨달아 조금이라도 나눔을 실천해보고 싶은 뜻을 실현하게 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최고의 스텝들과 배우들이 함께 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잘 마무리된다면 그건 전부 그분들의 노고와 열정 덕분일 겁니다. 끝으로 뮤지컬 밥퍼의 기본에 대해 차근차근 일러주시고 깨우쳐 주신 김덕남 선생님과, 부족한 저를 항상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챙겨 주시고, 신뢰의 눈길로 바라봐 주시는 유인택 단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하!

 

 

밥퍼책을 다시 집어 들고 사춘기 시절로 돌아가 반가운 마음으로 목사님의 자취를 더듬는데

그때 읽었던 문득 한 구절이 다시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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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떠나보내기

 

분노가 자신을 향할 때 우울이 됩니다. 여전히 우울하다는 사람은 사실 그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분노하고 있는 셈이지요.

 

가족과 타인에 대한 분노, 배신에 따른 극심한 좌절과 실망, 자신의 무가치함, 깊은 우울! 이중에 어느 하나라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마다 삶의 자리가 다르고 여정이 다르지만 그래서 상처와 고통 또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사실 내면의 깊은 고통과 상처는 대부분 본질적으로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인정하든지 인정하지 않든지 지금 밖으로 드러난 것이라기보다는 그 누구에게나 최초의 출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분노의 원인과 이유? , 화를 냈는지? 그 화를 누가 만들었는지? 이 사실을 깨달아 가는 과정은 쉽지가 않다고들 하는데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고 모르겠다가도 너무도 간단히 알 수가 있습니다.

 

깨어나 있는 그대로 사실의 세계를 보면 너무도 단순하고 분명해서 누구나 충격을 받고 경악을 합니다. 이렇게 단순하고 분명한 사실을 왜? 이렇게 힘들게 지고 다니면서 나도 힘들게 하고 남도 힘들게 했는가를...

 

너무도 분명하여 목에 칼이 들어와도 사실은 사실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깨어나면 분노의 원인과 이유가 선명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있는 그대로 사실을 바라보고 깨닫게 되었을 때 상처와 고통에 질질 끌려 다니거나 그 속에 갇혀서 지내질 않고 느낌의 감옥에서 탈출하여 그것을 장악하고 마음대로 부릴 수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그 상처와 고통을 씻지 못하여 상대방을 판단하고 정죄하며 일생을 그 아픈 생각과 그 참담한 느낌에 끌려 다니며 마음고생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와 당신은 지금까지 충분히 아파할 만큼 아파했습니다. 이제는 그 분노를 떠나보낼 때입니다. 진정 아주 보낼 때입니다. 분노 떠나보내기! 깨어난 나부터입니다! 아하!

 

 

이제는 그 분노를 떠나보낼 때입니다. 진정 아주 보낼 때입니다. 분노 떠나보내기! 깨어난 나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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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에 소중한 추억을 담고...”

 

함박눈이 내린 서울다일교회에서 설곡산다일공동체에 사는 산골처녀 박진영(산들바람)님과 처음으로 마주앉아 따뜻한 밥을 함께 먹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제 설곡산에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평소 1시간이면 족히 올 수 있었던 시간을 3시간이 훨씬 넘게 결려서야 왔다는군요...^^

 

펑펑내리는 함박눈을 보면서 얼마전 캄보디아로 돌아간 분탄가족들을 제일 먼저 떠올리며 아쉬워했습니다. 평생 이 눈을 구경도 못한 사람들인데 하며... 이 사실이 못내 안타깝기 만한 설곡산 처녀 산들바람님 마음이 쌓이고 쌓인 함박눈만큼이나 참으로 아름답기만 합니다.

 

27개월여를 설곡산에서 지내온 산들바람님은 항상 걸치고 있는 무겁고 굵은 검은 안경테처럼 강한인상 이었는데, 처음 모습과는 다르게 별칭처럼 마음이 명랑하고 따뜻하고 포근한 순박한 산골처녀로 변해있더군요.^^

 

노동학교와 DTS훈련생으로, 지금은 설곡산다일공동체의 사무간사로 꿋꿋이 설곡산을 지켜오면서 설곡산의 든든한 벗이 되어있었습니다. 제 마음도 얼마나 시원하고 뿌듯하던지 알탕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내내 얼굴에 알알이 박힌 하나님의 미소가 아직도 떠나질 않습니다.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남이 알아주든 말든 순간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선한 동역자로 살기위해 노력해온 산들바람님이 참으로 기특합니다. 그러고 보니 그동안 설곡산을 지켜주었던 우리의 소중한 벗들이 생각나네요.

 

지금 한국의 첫눈 소식을 캄보디아에서 들으며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연신 씻어낼 김영란(조이)님과 묵안리DTS훈련원 난로에 장작불을 지피며 굳세게 지키던 김미영(영다니엘)님이 오늘 따라 많이 보고 싶어집니다.

 

조이님은 막상 설곡산에 살 때는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이렇게 눈이 내리는 겨울이 되면 이곳 설곡산이 사무치게 그립다고 한다니 더욱 그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를 깨닫고 누리며 살아갈 힘과 능력을 설곡산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산들바람님을 비롯한 아름다운 산골처녀들에게 가열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함박눈에 소중한 추억을 담고 따뜻한 차한잔 나누는 시간이 어서오기를 기다리며...아하!

 

 

함박눈에 소중한 추억을 담고 따뜻한 차한잔 나누는 시간이 어서오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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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꿈”

 

세계인권선언의 날 이기도한 오늘 12월 5일은 저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날입니다. 17년전 바로 오늘(1995년 12월 5일), ‘밥퍼’(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가 동아일보사를 통해서 이 세상에 처음 나온 날이기도 하고, 2012년 12월 5일인 오늘은 이 ‘밥퍼’가 ‘꿈퍼’로 가기위한 첫걸음으로 ‘밥&꿈’(밥퍼에서 꿈퍼로)을 시작한 날입니다.

 

‘밥&꿈’은 밥을 나누는 밥퍼의 오병이어 기적이 사회적기업으로 계속 이어져서 일자리 없는 빈곤층 노인들과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드리며 꿈을 잃어버린 청년들에게 꿈을 퍼드리는 사역을 시작합니다. 이 모든 것이 지금부터, 여기부터,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나부터 시작했기에 우리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벅찬 설레임으로 시작합니다.

 

17년전 오늘 초판되어 현재까지 120만부 이상이 나간 책을 다시한번 펼쳐보면서 그때의 감회가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광화문의 동아일보사 사옥에 있는 전광판 광고를 보기위해 어린아들 최산의 손을 잡고 광화문 네거리에 나갔던 기억도 나고 교보문고가서 신기한 듯 신간 서적란에 꽂힌 ‘밥퍼’ 책을 계속 만져보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당시 중학생 아들녀석이 잠든 후 등교할 때까지 밤마다 글을 쓰면서 때로는 밤을 하얗게 지새우던 일들과 지금은 장가들고 군에서 군복무하는 서른살이 넘은 아들이지만 그때 어린아들이 제게 한 말이 기억납니다. “아빠! 난 이날을 영원히 잊지 못하겠어요. 아빠가 거지들과 어울린다고 한때 친구들 앞에서 부끄러워했던 것 정말로 미안해요. 아빠가 너무너무 자랑스러워요. 아빠! 사랑해요...” 서로 마주보고 씨익웃던 모습은 부자지간에 서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장면입니다.

 

‘밥퍼’가 이 세상에 나오던 날, 기쁨을 함께 나누며 아들과 광화문과 종로를 어깨동무하며 걸었던 그날의 소중한 기억들이 오늘 함박눈으로 쏟아진 첫눈처럼 아름답고 흐믓하기만 합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인권과 복지를 다짐하는 이날, 책 나오는 기쁨이 자식을 낳은 기쁨 못지않았던 것처럼 ‘밥&꿈’ 역시 날이가면 갈수록 따뜻한 미소와 소박한 기쁨과 이웃에게 희망을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회적 기업이 되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아하!

 

 

17년전 바로 오늘(1995년 12월 5일), ‘밥퍼’(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가 동아일보사를 통해서 이 세상에 처음 나온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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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맞서네”

 

상처받지 않은 영혼이 어디 있으랴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깊은 상처로 저마다 아프다하네

미친 세상이 휘두르는 칼 날을

어찌 다 피할 수 있으랴

아아, 모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네

 

절망의 나락 끝에서 만난 한줄기 빛

치유의 광선이 어루만지는 곳마다

흉터마저 아름다운 무늬라 하네

골리앗 같은 저 큰 칼 앞에

아아, 희망의 전열로 맞서네

또 다시 맞서네...

 

 

절망의 나락 끝에서 만난 한줄기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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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십니까?

 

영성 벗님 한분의 상담전화를 받고 오늘 그 분에게 던진 질문이지만, 하루 종일 나 자신에게 묻는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순수한 의도와 봉사였지만 칭찬과 인정은커녕 오해를 받고 전혀 이해받지 못하여 아파하는 그 마음이 잘 전달이 되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자신을 솔직하게 열어보였으나 배신으로 돌아왔을 경우 더구나 믿었던 사람과 신뢰와 존경을 보낸 사람에게 이런 경험이 거듭되면 그 상처와 고통은 경험한 사람만 알게 됩니다. 그 사람을 용서해 보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쉽게 되지 않는 자신을 보면서 더욱더 괴로워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내면의 갈등이 계속되면 마음 깊은 곳에 앙금이 쌓이고 그 사람뿐만 아니라 신앙에 대해서도 회의가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무서운 싸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노력하면 할수록 지탱조차 힘들고 어둠속에서 하나님을 붙잡고 씨름하는 기간이 몇날 몇주가 아닌 몇달 또는 몇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는 동안 그는 내내 불안합니다. 내면에서 영적싸움이 지속되는 동안 나타나는 가장 큰 증세가 바로 이 불안입니다. 이불안이 계속되면 지독한 외로움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한 허무감과 허탈감에도 사로잡히고 맙니다.

 

하지만 이 불안이야말로 하나님앞에서 진정 성숙한 인격이 되는데 도약단계가 되기도 합니다. 불안을 느끼지 못하거나 느끼지 않으려고만 하는 공동체는 이미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공동체가 아닐까요?

 

불안을 떨쳐버리려고만 하고 안정속에서 안주하려고만 하신다면? 그 결과는 무감각한 사람이 되고 어느덧 도전정신과 모험은 사라지고 다른사람이 접근해 오는 것도 다 싫고 최대한 방어망을 만들어 놓고 자신과 집단의 만족에만 관심을 집중하며 살게 되는 것 아닌가요?

 

벗님, 불안하십니까? 참된 기쁨과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도리어 그 처절한 불안과 고통속에서 찾아내시고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하!

 

참된 기쁨과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도리어 그 처절한 불안과 고통속에서 찾아내시고 누리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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